이 논문에서는 내구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펄트루젼 FRP의 습도 노출 및 동결 융해 영향을 검토하고, 이에 따른 국부좌굴강도 영향을 검토하기 위한 해석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FRP는 일반적으로 내구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 에, 해양 구조물 등 습윤환경에서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구조용 부재로 제작되는 펄트루젼 FRP 부재는 하절기와 동절기의 온도변화에 노출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펄트루젼 FRP의 습도 노출 및 동결 융해 영향은 기존 연구의 실험 결과를 참고하였으며, 국부좌굴강도는 정밀해법을 통해 영향을 검토하였다. 검토 결과 펄트루젼 FRP 는 습도노출 및 동결융해의 영향으로 인해 최대 약 20%의 인장강도 및 탄성계수 변화를 나타내었으나, 국부좌굴강도는 약 3% 로 그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온도이력 및 습윤환경에서도 펄트루젼 FRP는 국부좌굴강도의 큰 변화 를 나타내지 않고 높은 내구성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합천호에서 2002~2017년까지 16년간의 장기간 동안 수질변수를 이용하여 부영양화 특성, 경험적 모델분석 및 몬순강도에 따른 수질변이 특성을 분석하였다. 장기간의 연별 수질 분석에서 합천호는 중영양 ~부영양 상태로 분석되었고, 계절별 수질분석에서 부영양화 현상은 하절기 이후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의 수질변이 특성은 유역의 점오염원 및 비점 오염원이 크게 변하지 않는 상황 하에서 매년 강우 사상 (집중 강우 vs. 약한 강우) 및 계절적인 강우강도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총인(TP), 총질소(TN),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및 이온 농도변화는 건기해(Dry year)와 홍수해 (Wet year)의 비교분석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여 영양염류, 유기물 농도 및 이온농도 변동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수질 변수 중 매년 영양염 지표(TP, TN), 유기물 지표(BOD, COD), 총 부유물질 농도 및 1차생산력의 지표 (Chl-a)는 강수량과 정상관관계를 보였다. 녹조의 지표인 Chl-a 농도는 총인, 총질소, 및 BOD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타 호수처럼 영양염의 과도한 증가시기에 Chl-a농도가 낮아지는 특성과는 차이를 보였다. Log-전환된 총질소, 총인 및 Chl-a에 대한 경험적 모델(Empirical model) 분석에 따르면, Chl-a 농도는 인(phosphorus) 농도에 의해 1차적으로 조절되며, 질소(N)농도는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og10TN, Log10TP, Log10CHL의 상류, 중류, 하류구간에 대한 공간적 회귀분석에서 총인과 Chl-a는 p <0.005의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나 총질소와 Chl-a는 p > 0.005의 결과를 보여, 녹조번성에 대해 인(P)이 핵심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또한, 총질소와 총인 모두 Chl-a와 댐에 가까운 하류구간(Lacustrine zone)에 비해 상류구간(Riverine zone)에서 더 유의적인 결과를 보여, 상류역에서 무기성 부유물의 농도의 영향에 의한 광제한 효과(Light limitation)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Tensile load tests were conducted on High-Shear Ring Anchors (HRAs) after shear load had been applied to the HRAs, which had been developed to reduce the number of the anchors. Test variables include the embedment length of the rod and the width of the specimens and a total of 12 specimens were tested. Test results show that the HRAs pulled out due to bond failure or steel failure occurred in case that the HRAs were installed to the members with 300mm or greater width and the embedment length of 160mm (the actual embedment of rod is 140mm) or deeper. Except 4 HRAs showing steel failure of rod, the minimum and average of test-to-prediction by ACI 318-14 ratios are 1.18 and 1.79, respectively. The tensile strength of HRAs, after shear load was applied to the HRAs, can be safely evaluated by the minimum among the concrete breakout strength and bond strength with the actual embedment length of the rod.
Rebound hammer test, SonReb method and concrete core test are most useful testing methods for estimate the concrete compressive strength of deteriorated concrete structures. But the accuracy of the NDE results on the existing structures could be reduced by the effects of the uncertainty of nondestructive test methods, material effects by aging and carbonation, and mechanical damage by drilling of core. In this study, empirical procedure for verifying the in-situ compressive strength of concrete is suggested through the probabilistic analysis on the 268 data of rebound and ultra-pulse velocity and core strengths obtained from 106 bridges. To enhance the accuracy of predicted concrete strength, the coefficients of core strength, and surface hardness caused by ageing or carbonation was adopted. From the results, the proposed equation by KISTEC and the estimation procedures proposed by authors is reliable than previously suggested equation and correction coefficient.
콘크리트의 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반발경도법과 초음파속도법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재료의 상태뿐만 아니라 콘크리 트의 재령, 성숙도 및 손상도 등에 따라 예측강도와 현장의 실제강도가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표준공시체와 현장에서 드릴링에 의하여 채취하 는 코어공시체의 압축강도는 드릴링하는 동안 기계에 의한 교란이 발생하여 압축강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반발경도 및 초음파속도의 경우에도 콘크리트의 재령 및 성숙도가 변화함에 따라 표면의 경도와 내부 미세조직의 변화에 의해서도 변화하게 된다. 저자들은 재령와 코어 의 영향을 비파과시험결과에 반영하기 위하여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코어 및 콘크리트 재령에 의한 영향을 압축강도 실험 및 예측결과와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경쟁적인 스포츠 상황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정서와 이에 따른 정서 경험강도의 변화 정도를 알아보고자, 개인 적정 기능역(IZOF) 모형에서 설명하는 정서의 구성요인과 경험강도를 개인 정서 프로파일(Individual Emotion Profile; IEP)을 이용하여 조사하고 실제 경기에서 정서의 변화정도를 알아보았다. 개인 적정 기능역 모형을 이용하여 운동 수행시 경험하는 정서의 구성요인과 경험 강도를 효과적으로 설명 할 수 있는가를 검증하기 위하여 세계 탁구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탁구 국가대표 상비 1군 1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먼저 각 개인의 정서 구성요인과 경험강도를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조사하였고, 실제 경기에서 경험한 정서 경험강도를 경기의 전, 중, 후 총 3차례에 걸쳐 조사하였다. 각 개인의 정서 프로파일을 알아보기 위해 조사 대상자들의 정서 구성요인에 대한 12차 조사자료를 이용하여 정서의 구성요인에 대한 빈도분석과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12차 조사간 개인의 정서 경험강도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대응 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남여 선수들간의 정서 경험강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정, 경기 중 정서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12차 조사의 정서 구성요인과 경험강도에서 개인 정서 프로파일의 안정성을 입증하였다. 또한, 남여간의 집단 차이 비교에서는 N+와 P-에서 정서경험 강도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p< .05), 운동수행시 정서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IZOF 모형이 예측한 운동시의 정서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정서 상태가 시합 중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개인 적정 기능역(Individual Zone of Optimal Functioning, IZOF) 모형이 한국의 스포츠 상황에서 정서와 운동수행과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검증해보고, 정서 구성요인과 경험강도의 개인내 비교뿐만 아니라 동일한 특성을 지닌 집단간 비교를 통해 차이를 알아보는데 있다. 표본의 추출은 팀 단위로 선정을 한 후, 팀 전원을 표본으로 하는 확률 표본추출유형인 군집 표본추출법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대학 농구 6개 팀(남자 : 4팀, 여자 2팀) 총 82명을 대상으로 과거 자신의 수행 중 최고의 수행과 최저의 수행시 경험한 개인 정서 프로파일(Individual Emotion Profile, IEP)을 이용하여 2차례에 걸쳐서 조사가 이루어졌다. 개인 정서 프로파일(IEP)을 분석한 결과 정서의 구성요인은 각 범주에서 개인마다 매우 다양한 정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식정도에 대한 개인 내 조사 간 안정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조사대상자를 상대로 실시한 범주별 선택빈도에서는 조사간에 매우 높은 안정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의 경험강도 역시 조사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집단 간 차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긍정적인 정서와 부정적인 정서 내의 좋은 영향과 나쁜 영향을 주는 정서에 대한 존재는 밝혀졌다. 정서와 운동수행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긍정적 정서(P)와 부정적 정서(N)를 다시 운동수행에 도움을 주는 정서(+)와 그렇지 않은 정서요인(-)으로 구분지어서 설명을 시도한 IZOF 모형도 정서와 운동수행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되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