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네이버후드 효과 연구가 가지는 방법론적 이슈를 고려한 실증적인 방법을 적용하여, 학생들의 학업성 취도에 대한 네이버후드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 목적의 달성을 위하여 개인-학교-네이버후드 3수준의 다수준 모형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초모형을 통해 학생들의 수능 점수에 대한 수준별 영향력을 확인한 결과, 개인, 학교, 네이버후드 순으로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후드 효과의 정도는 과목별로 다소간의 차이가 있었는데, 국어에 비해 영어 점수에 대한 네이버후드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둘째, 모형 3을 통해 지역별 네이버후드 효과를 살펴본 결과,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전 모형에 비해 네이버후드 효과의 정도가 감소하였다. 그러나 양천구, 강남구 등 일부 학교군에 서는 여전히 높은 네이버후드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그동안 논쟁이 되어왔던 네이버후드 효과에 대해 실증적인 분석을 통해 정량적인 수치를 제시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학업성취도의 공간적 격차와 관련하여 교육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indoor air pollutants of children’s facilities in libraries. The indoor pollutants, which were managed under the “Indoor Air Quality Control Standards” and “Environmental Safety Standards for Children’s Activity Zones,” were measured within five months. The new environmental pollutants such as phthalates and pesticides were also measured. The pollutant-measuring device was installed in children’s spaces in libraries and children’s libraries of the metropols. The result of investigating indoor pollutants showed that the concentration of fungus and floating bacteria had low distributions due to the use of air purifiers in all libraries. The concentration of HCHO and TVOCs was also measured lower than the environmental standards in well-ventilated libraries. On the other hand, phthalates and pesticides were detected in all libraries. In the case of heavy metals, they were mainly found in the finishing materials of the library walls and floors. As a result, indoor pollutants are managed under court receivership. On the other hand, phthalates and pesticides, which are not regulated by environmental standards should be managed because they were detected in all libraries.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공포증 수준에 따른 정서지각 편향성의 변화와 이 변화에 기여하는 시공간 주의배분능력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사회공포증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형 자기보고식 설문 검사인 사회공포증 검사(Korean version of social avoidance and distress, K-SAD)를 사용하였으며, 정서지각 편향성과 시공간 주의배분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정서지각 과제(emotional perception task)와 UFOV 과제(useful field of view task)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는 118명의 연구참가자가 참여하였고 응답을 성실하게 하지 않은 연구참가자들을 제외하여 107명(남: 94명, 여: 13명)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연구참가자들은 K-SAD 점수에 따라 세 집단으로 나뉘어졌다. 연구 결과, 정서지각과제에서 긍정적 정서지각 편향성은 사회공포증 수준이 높을수록 더 크게 나타났으며 UFOV 과제에서는 사회 공포증 수준이 높을수록 저하된 시공간 주의배분능력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공포증 수준의 증가에 따라 나타나는 저하된 시공간 주의배분능력이 긍정적 정서지각 편향성에 부분적으로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This study investigated Extremely Low Frequency-Magnetic Fields (ELF-MF) exposure levels among housewives for a 24-Hour activity pattern to identify related factors for the exposures. To achieve the objective of the study, we surveyed ELF-MF levels using EMDEX II in a living environment from January to December 2016. We also made subjects write a Daily Activity Pattern in order to identify durations for staying and related information in the environment of exposures. Subjects showed that they spent the longest time in sleep and at home, at 487.5 minutes (KOSIS: 479.0 minutes) and 472.1 minutes (KOSIS: 428.0 minutes), respectively. Furthermore, the 24- hour time-weighted average (TWA) of 54 housewives was 1.24 ± 3.48 mG (GM: 0.52 mG). The ELF-MF exposure levels for all Multiuse Facilities were far below the recommended standards of EMF Guideline Korea and ICNIRP. Thus, these results will provide useful data for the determination of ELF-MF management and reduction methods in living environments.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들의 천문학적 공간개념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도구를 개발하였다. 이 검사도구는 천문학적 공간개념을 이루고 있는 기본적인 하위 요소들 (공간위치, 공간추리, 공간변화)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개발된 검사도구는 274명의 고등학생들에게 투입되어 검증되었다. 문항 분석결과, 본 검사도구의 내용타당도는 98%였으며, 신뢰도(K-R 20)는 0.84, 정답율 52%, 변별도 지수 0.27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본 검사도구가 고등학생들의 천문학적 공간개념 수준을 측정할 때 활용 가능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