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대도시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중요성이 강조되어온 지식기반산업의 경제 및 공간 집적에 주목하고 그 특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광역도시권을 연구 지역으로 선정하고, 경제 집적을 측정하기 위하여 지식기반산업의 특화도, 다양성, 경쟁도를 나타내는 지수를 산출하여 집적의 정도를 비교하는 한편, 공간적 측면에서는 공간자기 상관을 기반으로 하는 Getis and Ord’s Gi *를 이용하여 집적 정도를 측정하였다. 분석 공간단위는 광역도시권과 시군구 수준으로 구분하였다. 지식기반산업을 지식기반제조업과 지식기반서비스업으로 구분하여 경제 및 공간 집적을 분석한 결과, 각 산업 부문과 광역도시권에 따라 차별적으로 집적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4개의 산업집적 지역유형 중 산업 특화도와 공간자기상관이 높은 유형인 산업집적 클러스터를 확인한 결과, 가장 큰 규모는 지식기반서비스업에서 나타났는데, 그 공간 범위는 서울의 대다수 구 지역과 인접 시구 지역을 포함한다.
본 연구는 서울광역도시권에서 나타나는 도시 스프롤과 통근 패턴간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행 연구에서 산출된 스프롤 지수들과 사회경제적 특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들을 설명변수로 하고, 자가용 통근시 평균 운전 시간과 대중교통이용 통근자 비율을 종속변수로 하여 두 가지의 회귀모형을 구성하였다. OLS 분석에 비해 GWR 분석에서 모형의 설명력과 적합도가 개선되었으며, 설명변수 중 밀도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GWR 분석에 의해 전역적 모형에서 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국지적으로는 유의하게 나타나는 다양한 설명변수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의 광역도시권을 대상으로 도시 스프롤이 통근 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다차원적 측정 방법으로 광역도시권의 시군구 스케일에서 산출된 스프롤 관련 지수들과 사회경제적 특성을 나타내는 지표들을 설명변수로 하고, 자가용 통근(모형 1) 및 대중교통이용 통근(모형 2)을 종속변수로 하여 두 개의 OLS 회귀모형을 구성하였다. 아울러 공간적 의존성과 이질성을 반영한 공간회귀모형과 지리가중회귀모형을 함께 적용함으로써 스프롤과 통근 패턴의 관련성을 고찰하였다. 두 모형 모두 OLS 분석에서 공간회귀분석 및 GWR 분석으로 진행할수록 모형의 설명력과 적합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으며, 설명변수 중 밀도지수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 1에서는 가로접근성지수가, 모형 2에서는 복합지수가 일부 지역에 대하여 유의하였으나 밀도에 비해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 또한 국지적 모형인 GWR을 통해 전역적 모형에서는 탐지하지 못하였으나 국지적으로는 유의하게 나타나는 사회경제적 변수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Daily living area can be delimited differently depending on what area is to be focused. Based on regional interaction, the present study empirically analyzed the difference between living areas focusing on rural area and ones relying on urban area. We established two types of living areas in Busan-Ulsan mega city with different focus areas (rural versus urban), using travel OD data (2006). According to the result, the fonn of spatial clusters in urban living area differed from that of spatial clusters in rural area; the boundaries of living area were not fit to those of administrative areas in both types; and living areas in both types tended to extend over more than two administrative areas. The results cast some implications concerning spatial planning and policy for living area delimitation. First, since the spatial structure and interconnection of urban area differs to those of rural area, it is required to delimit living areas discriminatively depending on the objectives of the spatial plan. Additionally, the living area should be established more specifically and systematically by further subdividing the form of spaces depending on the objectives and types of the plan. Second, the administrative areas should be consolidated now that the difference of boundaries of administrative and living areas lead to inconvenience of residents, increased administration costs and scale diseconomy. Lastly, the living areas should be delimited by the metropolitan or mega city planning and thus be reflected to its offspr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