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중요성에 주목하고, 국내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기업들의 종사자들이 소속 회사의 CSR 활동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그것이 조직성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주요 해외기업(미국, 유럽, 중국, 일본)들의 CSR 활동 현황에 대한 조 직 구성원들의 인식이 컨페션적인 감정을 통해 유발되는 심층행동과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고 조직 내부의 구성원들 간에 형성된 “관계(關係)”가 컴페션과 심층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조절효과를 검토하였다. 연구결과 는 소속 회사의 CSR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조직일수록 구성원들의 컴페션적인 감정이 더 강하게 유발된다. 조직 구성원들 간에 컴페션적인 행위를 서로 많이 주고받을수록 그들의 심층행동이 강화된다. 조직 구성 원들의 강화된 심층행동은 그들이 속한 기업의 조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조직 구성 원들 간의 우호적인 관계는 컴페션과 심층행동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절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선진국과 국제무역기구의 동향에 따르면, 9·11테러 이후 선진해운국들은 국제 사회의 주요 이슈로 등장한 선박, 항만, 항공, 철도 등을 포함한 국제물류 전 단계에서의 보안과 효율성 강화, WCO, 미국, EU가 주도하는 무역안전망 등을 확보를 위한 국제물류보안체제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자율운항선박 및 위험물 운반선박 등과 관련된 사이버 보안 위험에 대한 관심과 관리의 중요성 부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단위 연결점에 대한 안전관리만 이루어지고 해상물류 전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선박 보안사고의 실태 및 원인을 파악하여 선박보안 관리의 특성을 고찰함과 동시에 선박보안 관리 시스템의 취약성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 연구는 해상공급사슬보안(maritime supply chain security)의 개념과 특징, 보안위험과 공급사슬의 취약성을 파악하고, 국제기구와 관련된 해상공급사슬보안제도와 주요국의 해상공급사슬보안 인증제도에 대한 현황 분석 및 시사점을 도출하여 해운물류회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적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While musculoskeletal disorders increased, its prevention efforts were rather decreased or its operation was insufficient.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actual conditions of musculoskeletal disorders at Electronics Company in Korea, analyze occupational danger factors related to musculoskeletal disorders through analysis of components of wrong workplaces and works, evaluate degree of danger of factors examined, analyze association between danger factors and musculoskeletal disorders, accumulate data of musculoskeletal disorders which are not enough in Korea and further prepare the foundation of improving working environment and developing prevention/management program of musculoskeletal disorders.
글로벌 지식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환경 하에서 다국적기업의 모기업과 자회사의 관계도 기존의 수직적 관계에서 수평적 관계로 변화되고 있다. 즉, 현지경쟁에 필요한 기술을 모기업에 일방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자회사차원에서 필요한 지식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학습하고 창출해낼 수 있는 창조적 자회사로의 진화를 요구받고 있다. 그러나 모든 자회사가 창조적 자회사로 진화되는 것은 아니다. 창조적 자회사로 진화되기 위해서는 모기업으로부터 일방적인 위임보다는 자회사차원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혁신 주도권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창조적인 자회사로 진화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회사차원의 혁신 주도권에 관한 연구는 그 중요성에도 아직까지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연구배경 하에서 자회사가 창조적 자회사로 진화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자회사의 기술혁신 주도권에 주목하고, 기술혁신주도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실증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즉, 본 연구에서는 자원기반이론과 네트워크 이론관점에서 자회사차원의 기술혁신주도권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1) 자회사 기술결합능력 2) 모기업과 자회사 간 관계특성 3) 자회사의 시장 환경 측면으로 세분하여 살펴보았다. 이와 같은 본 연구결과는 국내 외국인 자회사의 기술혁신주도권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 연구결과는 향후 가속화될 전망인 지식경쟁 하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요구되는 모기업과 해외자회사 관계와 자회사의 역할에 관해 새로운 인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