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xpressive elements and techniques of graffiti appearing in the Moschino collection by Jeremy Scott. A theoretical examination of graffiti art and Moschino’s creative designer Jeremy Scott was conducted using previous studies and publications. Accordingly, keywords about the expressive elements and techniques of graffiti and Moschino were identified, as follows: expressive elements of ‘message (slogan)’, ‘symbolized letters or forms’, ‘logo and brand symbol’, ‘graffiti (scribbles)’, ‘child-like elements’, ‘daily element’s and expressive techniques of ‘using primary colors (color contrast)’, ‘deformation’, ‘distortion’, ‘exaggeration’, ‘illusion (trompe l'oeil)’, ‘collage (repetition)’, ‘simplification (flattening)’, and ‘borrowing heterogeneous objects’. These keywords were then used to analyze Moschino’s collection, comprising seven years of Moschino’s collection photographs officially recorded in the fashion magazine Vogue, ranging from the 2014 F/W to 2020 F/W collections. A total of 761 photos were initially collected, from which 561 were selected by the researcher. Expressive characteristics of graffiti in Moschino’s collection were analyzed, and identified in the following categories: ‘child-like playfulness’, ‘commercial satire’, ‘using daily elements’, and ‘borrowing non-representative techniques’. Accordingly, it was confirmed that expressive characteristics of graffiti were found in the Moschino collection by Jeremy Scott. This study anticipates the possibility of various interpretations from which fashion that communicates closely with contemporary art can be understood.
본 연구는 장소특정성을 살린 그라피티를 이용하여 도시를 재생시키 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연구를 위해 이론적 배경 스터디와 사례분 석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하였다. 먼저 장소특정성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 해 공공미술의 장소특정성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알아보았다. 이론에서 는 공공미술이 ‘장소에 결합하는 예술’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듯이, 공공미술에서 장소특정성은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개념으로 다루고 있 으며 많은 공공미술 사례를 통해 장소특정성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공미술로서 그라피티의 장소특정성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현 대의 그라피티는 과거의 낙서 수준에서 벗어나 대중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선 거리미술로서 공공미술과 마찬가지로 장소특정성이 있으며 지역 적 특수성과도 상관관계를 맺고 있고 심지어 사회적 영향력과 커뮤니케 이션 효과도 갖는다. 본 연구의 목적인, 그라피티의 장소특정성을 이용 한 도시재생 방안을 찾기 위해 도시재생을 위해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그라피티 조성사업 사례를 조사하였다. 동두천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을 위한 보산동관광특구 그라피티 조성사업 사례를 조사하고 이론적 배 경에서 제시된 장소특정성 공공미술의 중요한 요소 세 가지를 분석의 틀 로 이용하여 분석한 후, 그라피티 조성사업에서 장소특정성을 보완하는 방향에 대해 제언을 하였다. 분석을 통해 제언한 내용은 세 가지로, 그라 피티 작품과 장소는 상관관계를 맺어야 하며 참여자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과 공공미술로서 지역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공 공의 표현매체로서 사회적 영향력과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고려해야 한 다는 것이다. 연구를 통해 동두천의 특수한 장소적 맥락에 따라 장소특 정성이 강화된 그라피티를 이용했을 때, 그라피티가 도시재생에 긍정적 으로 기여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라피티 아트는 미술 역사의 발전과 함께 비물질적이거나 재물질화 된(re-materialised)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속에서 새로운 언어와 리얼리티를 구축하며 새롭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그라피티 아트의 특징을 크게 사회적인 특징과 개인적인 특징으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자유로운 드로잉 즉 낙서화에 대한 개념과 특성을 고찰하였다. 또한 자유로운 드로잉(낙서)을 함에 있어서 비물질적 매체인 빛을 이용한 사례의 인터랙션을 조사하여 그 경향을 분석하였다. 빛으로 하는 낙서는 프로세싱(processing), OpenCV(Open Source Computer Vision Libraries), 키넥트(kinect)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카메라를 통한 라이트 트래킹(light tracking) 방식을 통해 빛을 입력 받고, 이것을 프로그래밍화하여 빔 프로젝트(beam project)로 출력하는 형태의 기술 기반으로 가상공간을 만들어 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디지털 그라피티 아트는 앞으로도 테크놀로지와 미디어아트의 융합을 통하여 창의적인 디지털 미디어아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