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노인복지정책을 통해 한국 복지국가의 유형 및 특성, 한국 사회의 생산체제와 사회 불평등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한다. 한국은 2018년에는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고령 사회로의 진입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주택, 의료, 사회복지 등 여러 분야에 영향 을 끼침으로써 사회비용을 증가시키고 있다. 즉 고령화 사회는 노인의 문제 좀더 나아가 그 부양가족만의 문제 뿐만이 아닌 전 국가적 문제로서 노령화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전 국가적 부담과 사회적 재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국가 사회적 대응책이 시급하다. 노인의 빈곤은 노년기 경제생활의 취약성과 전생애에 걸쳐 누적되는 빈곤에 대한 위협, 가족이전 소득에 기대고 있는 공공부조의 취약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현황 분석을 통하여 바람직한 노인정책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사적 이전 소득의 감소로 인한 공공부조 정책의 공고성, 노인 건강정책과 장기요 양서비스의 현실화, 퇴직제도의 개선과 사회복지 서비스의 욕구에 맞는 현실성 등을 제시하였다.
21세기에는 본격적인 노인시대가 열릴 전망으로, 인구학적 변화에 따른 보건복지 국가정책방향에 대한 노인 작업치료의 효율적인 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먼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일본에서의 작업치료가 국가의 복지서비스방향에 따라서 변화하고 발전해온 것을 참고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와 일본의 보건의료복지서비스 정책, 작업치료사의 연도별 추이, 취업 현황, 교육 상황을 비교 하여서 노인작업치료의 발전방향과 준비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앞으로 우리나라의 노인보건의료정책이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제반문제에 효율적, 합리적으로 대처해 나가길 바라며, 노인작업치료가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주도해 나가기 위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