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초기 노안에서 노화인식과 눈 건강관리의 인식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초기 노안을 겪는 40대 이상의 중년 성인 17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이용하여 노화 인식에 대한 설문 6문항과 눈 건강관리 인식에 대한 설문 11문항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까지 5점 척도로 응답하게 하였다. 독립표본 t-검정과 ANOVA 분석으로 노화 인식 정도와 눈 건강관리 인식의 연령대(40 대 초반, 중반, 후반)와 성별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고, pearson의 상관분석을 시행하여 노화인식과 눈 건강관리 인식의 상관성을 평가하였다.
결과: 대상자들의 평균나이는 43.92±2.42세로 남자는 95명(55.6%), 여자는 96명(44.4%)이었다. 연령대에 따라 노화 인식 정도와 눈 건강관리 인식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노화인식의 경우 한 가지 문항(문항 4번)에서 남자 (3.40±0.97)가 여자(3.87±0.93)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노화인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눈 건강관리 인식은 세 가지 문항(문항 1, 6, 7번)에서 여자가 남자에 비해 높은 건강관리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각각 여: 4.05±0.67, 남: 3.52±0.81, 여: 3.83±0.77, 남: 3.51±0.99, 여: 4.01±0.70, 남: 3.77±0.83). 노화인식도 가 높을수록 눈 건강관리 인식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r=0.161, p=0.035).
결론 : 성별에 따라 노화인식과 눈 건강관리 인식은 차이를 보였고, 노화 인식도가 높을수록 눈 건강관리 인식 정도가 높았다.
목적: 안경지원제도의 필요성과 그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고 안 보건 지원정책 수립에 대한 주요 근거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만 6세에서 18세인 1,495명에 대하여 부모의 경제적 요인과 안(눈)건강과의 관계를 분석하였고, 서울 및 경기 소재 지역 아동센터의 청소년(13.43±2.324세) 100명을 대상으로 하여 안경지원 후 시생활의 변화와 안경지원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결과: 근시 유병률은 저소득층에서 60.27%로 고소득층 55.30%보다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원시 유병률은 저소득층 5.48%, 고소득층 5.06%였고, 난시 유병률은 저소득층이 46.57%, 고소득층 37.88%로 저소득층이 약 9% 정도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층은 1년 이내에 시력검안을 정기적으로 받은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전체에 61.5%인 반면 저소득층에서는 53.23%가 정기적으로 시력검안을 받는다고 하였다. 전체 대상자(11.56±3.550세)의 굴절이상도(-1.86±2.232D)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대상(13.43± 2.324세)과 비교하였을 때 지역아동센터 이용 그룹의 굴절이상도(-2.95±2.423)가 더 높았다. 결 론: 사회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의 자녀의 유병률이 고소득층 그룹보다 높음을 알 수 있었고, 또한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에게서 정기적인 시력검진의 기회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회적 취약계층 자녀의 안건강 실태를 파악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안경지원 정책을 정립화해야 할 것이다.
목 적: 본 연구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요인과 초등학생의 눈 건강과의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저소득층 학령기 아동의 눈 건강 불평등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방 법: 국민건강영양조사(2009) 데이터를 이용하여 만 7-12세의 초등학생 935명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특성과 사회·경제적요인, 눈 건강 관련요인을 χ2 검정하였다. 결 과: 최근 1년간 눈검사 여부, 안경착용비율, 교정시력 1.0이상은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낮은 비율을 보였고, 근시 유병률, 원시 유병률, 자동굴절력계로 측정한 굴절이상도가 ``0~-2D``는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결 론: 부모의 사회경제적요인과 눈 건강의 관계를 χ2 검정한 결과 유의하지 않았지만, 유병률과 굴절이상도 등의 비율로 부모의 사회경제적 요인이 아동의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고, 저소득층 학령기 아동의 눈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정기적인 시력검사와 재보정 기회 제공 등의 중·장기적인 안보건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