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a part of the research on existing structures of private homes from Joseon Era. Focusing on one hundred twenty five-purlin houses, the current study investigated the features and characteristics of the house structure from style, size, proportion and roof pitch, and measurements of key parts, and developed the following conclusions. Most are single-houses (89, 83%), and among them, there are 47 single front-terrace houses (39%), which is the highest number. The sizes of lower house structure do not differ greatly depending on the vertical structure, and single rear terrace house and double-house have relatively larger side sizes. The size of upper structure is larger in double-houses compared to other vertical structures, indicating a relatively higher roof. The cross-section measurement of major parts show that double-houses are larger than single-houses by 3cm in pillar, 3-4.5cm in crossbeam length, and 4.5cm in crossbeam width. However, Janghyeo width was consistent at 7.5 to 10.5cm, maintaining uniformity regardless of vertical structure of the houses. In addition, the cross-section measurements decreased from sixteenth to nineteenth century, with the size of pillar size decreasing the most. The result that the Janghyeo width is not related to the house structure house confirmed that the Janghyeo width was kept consistent regardless of the size of the house structure.
해안단구와 육상에 남아있는 고해수준에 관한 기록들은 한반도 지반운동의 형태와 속성을 구분해 낼 가장 직접 적인 증거로 사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고위 해안단구들의 형성시기에 관한 절대연대 측정이 현실적으로 어렵 다는 점과 과거 해수면 변동과 지반운동 간의 상대적 변화에 관한 부족한 정보로 인해 명확한 해석과 과학적 논의는 불완전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한반도 고위 해안단구 연구에서 10Be을 대상으로 한 우주선 기원핵종 절대연대 측정법의 실험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실험 결과, 동해안의 강릉시 정동진 일대와 서해안 지역 서천군 비인면 일대에서 채취한 해 발고도 80 m 내외의 고위 해안단구 상의 기반암과 거력 퇴적물의 9 Be/ 10 Be 집적량비와 노출 연대는 상대적으로 매우 낮고 젊은 연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실험과정에서의 오류 가능성을 포함하여 고위 해안단구의 복잡한 노출 역사를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한반도의 기후환경과 해안단구가 육화된 뒤 겪을 것으로 추정되는 복잡한 노출 환경을 고려할 경우 앞으로 10Be 연대측정기술의 성공적인 적용을 위해서는 적합한 연구지역의 발굴과 시료채취가 가 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호주 남동부 Victoria 남부 해안을 따라 발달하고 있는 Otway 산맥 일대에서 지난 5 Ma 동안의 신기지체구조 운동의 성격을 해안 산악 지역을 따라 분포하고 있는 해안단구의 발달상을 통해 밝히고 있다. OSL 연대 측정으로부터 얻은 저위 해안단구면의 융기율은 판 내부 구조운동의 영향이 현생 지형 발달에 미치는 결과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제4기 해안단구와 플라이오세 고해수준 기록 간의 층서적 관계를 통해 후기 신제3기 이후에 나타나는 지구조 운동의 변화적 속성을 밝히고 있다. 이와 같은 후기 신제3기 이후 가속화된 지구조 운동 반응은 호주-태평양판의 이동성의 변화와 이에 따른 경계 응력의 증가가 대륙 내부 응력 수준에도 영향을 미친 결과로 이해된다.
한국산 겨우살이 (Viscum album)는 면역 활성효과와 항암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산 겨우살이 추출물 M11C (비렉틴 구성물질)가 사람의 말초혈액 단구를 활성화시켜 tumor necrosis factor-alpha (TNF-α)를 생산 분비하게 하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실험에 이용되었다. 단구로부터 TNF-α의 생산에 있어 M11C의 효과를 알기 위해 단구를 여러 농도 (0-2000μg/ml)의 M11C로 0.5-24시간 동안 자극한 후 배양액 MCM을 수거했다. 수거한 배양액 MCM을 TNF-α에 민감한 L929 세포에 첨가한 후 L929 세포의 독성 정도를 MTT 기법으로 검사하였는데, 배양액 MCM이 L929 독성효과를 가졌으며, 이 MCM의 L929 세포 독성효과는 TNF-α 항체에 의해 거의 완전하게 억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배양액 MCM에 TNF-α가 존재함을 지적했으며, 또한 M11C가 단구를 자극해 TNF-α를 생산하리라고 암시했었다. 이러한 암시를 확인하기 위해 immunoblotting 기법을 사용해 배양액 MCM에 존재하는 TNF-α을 검사를 수행했다. 검사결과 배양액 MCM에 많은 량의 TNF-α가 검출되었다. 이러한 TNF-α 검출량은 단구를 자극한 M11C의 농도와 자극시간에 비례해서 증가했다. 즉, 단구로부터 TNF-α의 생산 분비량은 M11C의 농도와 자극시간에 의존적이었다. 이러한 M11C의 농도와 자극시간의 의존적 효과는 단구로부터 TNF-α mRNA 발현에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한국산 겨우살이로부터 열탕 추출한 M11C가 면역활성제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함과 동시에 한방탕제로 사용되는 한국산 겨우살이가 면역학적 효능을 가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경주시 양남면의 해안단구퇴적층에 풍부히 함유된 혼펠스 자갈의 풍화작용을 X선회절분석, 주사전자현미경관찰, 화학분석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분석결과, 혼펠스 자갈 풍화 초기에 사장석이 가장 먼저 용탈되어 공극을 형성하며, 그 후 풍화가 진행됨에 따라 흑운모는 흑운모-버미큘라이트 혼합층(hydrobiotite)으로 그리고 녹니석은 녹니석-버미클라이트 혼합층 광물로 변질되며, 사장석의 풍화산물로 할로이사이트가 부분적으로 침전되었다. 그러나 석영과 K장석은 거의 변질되지 않았다. 단구의 고도 차이에 따른 풍화각 두께와 생성되는 광물종의 차이가 인지되었다. 하부의 제2단구에서는 대체로 사장석의 약한 풍화작용이 주를 이루고 흑운모와 녹니석의 풍화작용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상부의 제3단구에서는 사장석의 심한 풍화작용과 함께 흑운모와 녹니석이 혼합층으로 풍화되었다. 그러나 동일 단구퇴적층내에서도 풍화각 두께와 생성되는 광물종의 변화가 있으며, 이는 국지적인 지형변화에 따른 배수조건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