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d on Vygotskian sociocultural theory,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longitudinal changes in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ESL) learning, especially on motivation and learner beliefs for two recent Korean immigrants to Toronto. For 10 months, the researcher interviewed the two participants who shared similarities in age, previous work experiences, and perceived socio-economic status. Their comments were tape-recorded, transcribed, and analyzed by using NVivo, a qualitative data analysis software program. The findings indicate that Korean immigrants' ESL learning motivation was comprised of six constructs: job motivation, communicative need, heuristic motivation, context-specific motivation, self-satisfactory motivation, and demotivation/amotivation. Despite the two participants' external similarities, their monthly changes in ESL learning motivation showed drastic differences. An L2 learner belief of the positive relation between English proficiency and increased job opportunity was identified as a major explanatory factor for this difference between the two participants. This study suggests that L2 learner's beliefs may function as mediational tools from the perspective of sociocultural theory, with the learner's belief influencing job motivation.
본 연구는 자기 조절적 요약(self-regulatory summarizing) 교육과 연습이 초급 수준의 L2 성인 학습 자들의 동기신념(motivation beliefs) 및 쓰기 수행 (writing performance)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하였다. 자기 조절 학습 (self-regulation learning), 학습 동기(motivation), 및 쓰기 수행의 상호 연관성에 관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먼저, 학습자들의 동기신념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사전과 사후 MSLQ 설문지의 응답 결과를 분석한 결과, 참가한 학습자들의 동기신념이 전체적으로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내적성취목표성향 (intrinsic goal orientation)과 과업가치(Task value)에 대한 신념이 가장 의미 있게 변화하였고, 뒤를 이어, 학습조절신념(control of learning belief)과 학습과 수행에 대한 자기 효능감(self-efficacy for learning and performance)이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으며, 외적성취목표성향(extrinsic goal orientation)이 가장 작은 변화를 보인 한편, 시험불안(test anxiety)의 정도가 의미 있게 감소하였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자기 조절적 요약 연습 이후 쓰기 수행에 있어서는, 문장, T-unit, 및 절의 평균 길이가 가장 의미 있게 변화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문장들은 보다 많은 중문 및 복문을 포함하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초급 수준의 L2 학습자들이 교수자의 안내, 도움 및 피드백과 함께 자기조절학습을 촉진하는 네 가지 단계인 목표설정(goal setting), 자기 모니터링 (self-monitoring), 일반화(generalization), 그리고 자기강화(self-reinforcement)를 인지하고 기억함과 동시에 체계적이고 명시적인 요약 연습을 함으로써 얻어진 결과로 보여 진다. 이는 자기조절학습 (self-regulated learning)은 학습 동기요소를 독려하여 긍정적 자기 효능감 및 내적 목표성향을 높여 주게 되어 결국 학습자의 인지적 활동 및 수행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됨을 증명하는 결과로 보여 진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대학생들의 학업동기신념 프로파일 유형을 탐색하고 프로파일 집단에 따라 수업 참여도, 학업관련 문제 행동, 학업 부정행위 등에 어떠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종단연구 8차년도 조사 참가자 중 국내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2,447 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잠재프로파일분석(LPA) 결과, 5개의 프로파일 모형을 최종 모형으로 선택하였으며, ‘높은 효능감과 높은 숙달목표형’, ‘높은 성취목표형’, ‘중간동기형’, ‘낮은 효능감과 낮은 수행목표형’, ‘매우 낮은 수행목표형’으로 각 프로파일을 명명하였다. 학업동기신념 프로파일에 따라 대학생의 수업참여도, 학업관련 문제 행동, 학업 부정행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높은 효능감과 높은 숙달목표형’은 모든 학업관련 행동에서 가장 적응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성취 목표 수준이 낮은 집단들은 수업참여도가 낮고, 학업관련 문제 행동과 학업부정행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숙달목표와 수행목표가 모두 높은 ‘높은 성취목표형’은 숙달목표만 높고 수행목표가 낮은 ‘높은 효능감과 높은 숙달목표형’에 비해 수업 중 문제행동과 학업부정행위 정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가 대학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지능에 대한 암묵적 신념과 자아탄력성, 자기구실 만들기가 성취동기에 영향을 주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를 보면 지능에 대한 암묵적 신념은 성취동기에 영향을 미쳐 지능이 노력에 의해 변화가능하다고 믿을수록 성취동기가 높았다. 자아탄력성과 자기구실 만들기도 지능에 대한 신념, 성취동기와 높은 상관을 보였다. 즉 지능이 변화가능하다고 믿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높으며 자기구실 만들기를 적게 하고, 자아탄력성이 높고 자기구실 만들기를 적게 할수록 성취동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변인을 지능에 대한 신념과 성취동기의 매개변인으로 설정하고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성취동기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능은 노력에 의해 변화 가능한 것이라는 신념을 갖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지능에 대한 암묵적 신념은 현상적으로 두드러지는 변인은 아니지만 자아탄력성과 자기구실 만들기에 선행하여 영향을 주고 이러한 변인을 매개로 하여 성취동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에 대한 제안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