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 of different types of visual images, i.e., static images versus dynamic images, on English vocabulary learning. Eighty-four students in the fourth grade of an elementary school participated in this study, and they were divided into two experimental groups and a control group. One of the experimental groups utilized static images, and the other group, videos as dynamic images in vocabulary learning. The control group was provided with the definition or the explanation of each target word in L1. The results of the study manifested that the static image group showed higher scores for the post test than the dynamic image group. The comparison of the pre and post affective tests demonstrated that the static image group showed an improvement in confidence in language learning and the dynamic image group showed positive change in the attitude of all three areas: interest, confidence, and aroused motivation. The analysis of the open-ended questionnaires showed that many participants in the static image group tended to use pictures as retrieval cues to remember vocabulary.
본 연구는, 시각디자인 분야에 다양하고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는 동적 이미지의 시각효과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동적 이미지에 대한 적극적인 조형적 해석을 통해 현대조형의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친 퓨처리즘의 조형이념과 그 영향에 대한 검토를 실시하였다. 논고에 있어서는, 퓨처리즘의 조형이념이 당시 이탈리아의 시대적 배경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그 영향이 당시대의 작가들은 물론, 다양하게 전개되어 가는 전위예술운동에 까지 미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여, 이에 관련된 저서나 관련문헌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고찰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퓨처리즘의 등장에 직접적 계기가 되는 시대적 배경과 조형이념, 그리고 이후 전위예술운동에 미친 영향 등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었다. 퓨처리즘의 등장 배경에는 당시 유럽의 공업화 흐름과 상대적으로 그 흐름에 소외되었던 이탈리아 공업화의 후진성이 맞물려 있었다. 특히 움베르토 보쵸니 등 5명의 퓨처리스트가 기치를 올린 밀라노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공업도시였지만, 과거의 전통과 격렬한 사회적 충돌의 개연성이 심각하게 내재되어 있었다. 이에 퓨처리즘은, 과거의 뿌리 깊은 전통과 유물이 남아 있던 이탈리아 공업화의 후진적 잔재를 일소하기 위해, 기계문명의 역동성을 조형이념으로 승화시켜 급진적 쇄신을 시도한 것이다. 퓨처리즘의 조형이념은 이후 점차 독일이나 러시아, 동유럽 등으로 확산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작가와 전위예술운동에 영향을 주고받게 된다. 특히, 초기에는 큐비즘과 퓨리즘 등의 영향을 받았지만, 그 후 페르낭 레제, 로베르 들로네, 프란티젝 쿠프카, 마르셀 뒤샹 등에게 영향을 끼친 흔적이 보인다. 또한 러시아 구성주의와 다다이즘, 쉬르리얼리즘은 물론 앵포르멜, 공간주의, 그리고 환경예술 등에 이르기까지 퓨처리즘의 조형이념과 표현형식의 흔적이 엿보여 퓨처리즘의 영향이 광범위하고 연속적이었음이 시사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이후 연구과제로서 다양한 전위예술운동의 흐름과 함께 변천을 거듭해 가는 퓨처리즘의 동적 이미지 표현형식에 대한 검토를 실시해 가도록 하겠다.
본 연구는 콤포지션에 의한 동적 이미지의 시각효과를 보다 다양하고 폭 넓게 활용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기존의 동적 이미지 생성원리의 개념에 대한 검토와 함께 보완점의 모색에 중점을 두었다. 논고에 있어서는 기존의 동적 이미지 생성원리의 개념이 초기 게슈탈트 심리학 이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조형이론에 접목하려 했던 아른하임(Rudolf Arnheim)이나 케페슈(Gyorgy Kepes) 등의 주장을 토대로 하고 있다는 것에 착목하여, 이들의 저서와 관련문헌에 대한 고찰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아른하임 등의 주장은, 동적 이미지는 화면의 특정 위치나 방향의 배치에 따라 파생되는 평형의 작용과 반작용이라고 하는 역동성에 의해 생성되며, 이것은 순수한 시각판단, 즉 직접지각에 의한 것이라는 생각을 토대로 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주장이 현재 동적 이미지의 다양한 표현 가능성을 크게 제한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오늘날의 시각정보처리시스템모델의 관점에서 보면, 물리적 시간과 위치변화가 존재하지 않는 평면상에서의 동적 이미지 생성은, 직접지각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인지기억시스템의 작용을 고려한 보다 다각적이고 폭 넓은 관점의 분석이 필요하다는 보완점도 확인되었다. 이후 연구과제로서, 그 동안 특정이론에 편중되어 왔던 기존의 동적 이미지 생성원리의 미비점 보완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되는, 깁슨(Gibson, J. J)이나 곰브리치(Gombrich, E. H) 등의 이론체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가겠다.
본 연구는, 시각전달디자인분야에서 중요한 표현요소로써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동적이미지에 대한 이론 및 응용체계의 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콤퍼지션과 동적이미지의 상관관계에 대한 고찰을 실시하였다. 논고에 있어서는 기존의 디자인이론에서 제시하고 있는 콤퍼지션과 동적이미지의 상관관계에 대한 내용은, 주로 20세기 초기 추상이라고 하는 새로운 조형개념의 성립을 선도했던 아티스트들의 조형이론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 착목하여, 이들의 저서와 관련 문헌에 대한 고찰을 실시하였다.그 결과, 기존의 디자인이론에서 거론하고 있는 콤퍼지션과 동적이미지의 상관관계에 대한 개념은, 밸런스라고 하는 심리적 작용을 원리로 한 특정 방향이나 위치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적용과 표현이 용이하다고 하는 특징이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동적이미지의 표현수단을 특정 방향이나 위치로 한정지음과 동시에 표현 가능한 동적이미지의 시각효과 유형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되었다. 이후 연구과제로서,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동적이미지의 시각효과와 그 표현수단을 체계화하기 위한 개념 검토를 실시해 가도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