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조형예술은 시간이 갈수록 점차 속도와 범위가 확장되고, 이러한 변화는 우리의 생활문화에 조형미를 접목하는 흐름으로 이어져 여러 나라에서 자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을 개발하여 부가가치를 높여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의복은 세계 어느 나라이든 그 나라의 특색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문화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의복에 적용된 우리의 전통문양에는 민족의 혼이 담긴 연원이 깃들어 있고 자연에 순응하며 섬세하고 고상하게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내포하고 있다. 문화상품이 상업화되면서 의복의 상품화와 그 가치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이 시도되고 있다. 이러한 문헌들을 참고하여 의복에 적용한 대표적인 전통문양의 조형적 특성을 파악하고 사례를 통해 검증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하였다. 한 나라의 특색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의복과 우리나라의 전통문양이 결합됐을 때 그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다. 의복이란 상품을 통해 정체성을 바로 찾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그 나라의 위상을 전 세계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충분한 매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한국의 고유문화나 전통성이 소멸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 심미성만을 목적에 두고 의복이라는 상품을 생산하는 것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이 점차 소멸되어 가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현대사회의 흐름에 맞추어 개성있고 창의적이며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전통의복을 개발하여 그 뿌리를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 고유의 전통문양에 뚜렷한 상징과 정체성, 가치를 담아 재탄생된 의복은 한국 고유의 전통성을 잃지 않고 상품의 가치를 높에 만들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점점 장인이라는 전통 계승자들의 부재는 우리 민족의 혼을 사라지게 하는 하나의 요소가 되고 있으며 이는 산·학간의 협력을 통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우리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젊은 인재의 양성에도 소홀하여서는 안된다. 이러한 젊은 인재들은 전통의상디자이너들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 전통문양이라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창조하고 기능적인 형태와 색체, 그리고 전통문양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한국의 전통의복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 현대사회를 대중 소비사회, 또는 포스트모더니즘 사회라고도 부르는데, 이러한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새로운 시대사조, 혹은 문화조류가 광고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소비 산업이 발달하고 매체가 다양화됨에 따라 광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광고는 사회의 영향력 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다. 따라서 본 논문은 현대의 인쇄광고에서 나타나는 포스트모더니즘적인 특징과 표현양식의 의미체계를 밝히고, 포스트모더니즘 광고가 사회 · 문화적으로 어떠한 영항을 미치는가 살펴보았다. 연구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1장 서론에서는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서술하였다. 2장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의 개념 및 특성을 알아보았다. 3장에서는 광고에 나타난 포스트모더니즘 현상을 살피고 기술하였다. 4장에서는 인쇄광고에 나타난 포스트모더니즘의 사례를 모아 분석하였다. 5장에서는 앞서 기술한 내용을 토대로 결론을 도출하였다.
패키지디자인의 1차적 기능은 제품이나 상품을 보호하는 것이며, 2차적 기능은 담겨진 내용물의 성분이나 성격을 쉽고 빠르게 수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과거의 개념인 상품 보호적 기능을 뛰어 넘어 현재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차별성이 강조되는 시대로 들어섰다. 따라서 패키지는 모든 그래픽 표현의 기법들을 총동원하여 설득력과 공감력 있는 디자인으로 변신하게 되었다. 패키지의 내용물과 그 표현력과의 적절함 즉, 정합성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사례중심으로 분석하여 계란패키지의 최적표현의 방향을 찾고자하였다. 현재, 대형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품목 중 노출빈도가 높은 9개의 모델을 선정하여 그래픽적인 평가부분을 위해 8개의 평가축을 선정하였다. 그 축은 청량감, 이해감, 효과감, 안심감, 품질감, 디자인성, 신규성, 친근감 등이며, 세부적인 가중치는 X=0~3점 △=4~6점, ○=7~9점, ◎=10점으로 부여되었다. 8개의 축에서 각각 10점 만점을 받을 경우 총 80점으로, 환산하여 100점이 되며, 60점 이상이면 우수한 디자인으로 평가될 수 있다. 평가결과 풀무원의 자연란과 프레시안의 로하스 유정란이 79점으로 가장 우수한 패키지디자인으로 평가되었다. 한살림의 유정란, 홈플러스의 친환경 유정란 등이 60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어 무난한 디자인으로 평가되었다.
아르누보는 식물 등의 자연 형태를 모티브로 한 곡선을 많이 사용하고 반드시 기능성과 합리성에 따른 형태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 많았다. 그러므로 아르누보는 미술과 공예운동 같은 양식주의 또는 역사주의와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가구디자인의 주류를 이룬 기능주의 사이에 위치한 과도기 양식으로서 기계의 유용성을 긍정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아르누보 양식의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주요 건축가들의 문헌을 분석하는 것으로 접근하였다.
이 연구는 아르누보의 근원 및 생성을 다룬다. 또한, 반 데 벨데, 오르타, 기마르, 가우디, 맥킨토시 등의 아르누보의 대표적이자 제일 활발했던 건축가들의 예술작품들을 분석하였다.
우리 전통식품의 세계화 실현을 위한 HMR (Home Meal Replacement: 가정대용식)의 산업화 및 대중화라는 두 가지 측면의 목표를 달성하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국적인 웰빙 브랜드 상품을 육성하고 차별화된 비쥬얼디자인 개발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심층적인 시장현황 및 경쟁사, 소비자 분석이 바탕이 되는 디자인 전략시스템 구축을 통해 얻어질 수 있는 것이다.
HMR 제조 기업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역량을 극대화시킨 디자인 컨설팅과 B.I/ 포장디자인 개발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디자인 전략마인드 고양을 위하여 디자인 내부 환경 진단, 브랜드 가치 및 미션 명확화가 필요하며 시장동향, 경쟁사, 소비자 및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트렌드의 종합적 진단 및 분석을 수행하여야 한다.
HMR 제품의 성공 디자인을 위해 신규 브랜드 전략, 디자인 핵심성과지표설정, 워크샵, 브랜드 및 컨셉 설계가 포함 되며 제품 분석을 비롯해 디자인 가이드라인까지 포함된다.
전통식품이 기반이 되는 HMR 제품 글로벌 브랜드화로 국내시장 선점 및 해외 시장 쉐어 본격 추진으로 년간 매출 7~10% 성장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며 그로인해 낮은 영업 이익율에 대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웰빙 식품으로 HMR 제조 기업의 디자인 전략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경우 차별화된 전통 기반 HMR 식품으로서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에서도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는 수출확대 및 경제 부흥, 고용창출로 이어 질것이라 예상한다. 또한 우리 농산물 소비량 증대로 농촌 경제 발전에도 막대한 영향을 줄 것이다.
본 연구는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정보화 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디자인 교육체계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써, 철저한 분석적 사고와 감성적 직관의 융합으로 디자인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했던 게오르기 케페슈(Gyorgy Kepes)의 시각적 사고와 그 이론적 배경의 검토를 실시했다. 논고에 있어서는. 케페슈의 조형이론이 심리학이나 광학은 물론 테크놀로지와 같은 다양한 분야와 연계를 토대로 성립하고 있음에 착목하여, 이에 관련된 저서와 관련문헌에 대한 고찰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심리학이나 광학적 관점을 기반으로 한 이론적 배경에서는, 인간의 심리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활용을 목적으로 시감각의 메커니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시도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시도는 시각요소의 조직적 체계화에서 구체적으로 발현되었는데, 특히 시각 메시지의 효과적 전달을 위한 시각요소의 위치나 거리, 크기, 질감 등의 다양한 변화를 고려한 상호관련성의 이해가 강조되었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이론적 배경에서는, 테크놀로지의 자연과학적 분석력이 제공하는 사물의 구조와 본질, 그리고 그 속에 작용하는 법칙의 가시화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이 강조되었다. 이러한 케페슈의 독창적인 관점과 사고의 틀은 갈수록 다양해져 가는, 디자인 교육체계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방안 모색에 토대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후 연구과제로서 게오프기 케페슈의 조형이론과 표현체계에 대한 다각적이고 구체적인 검토를 실시해 가도록 하겠다.
본 연구는 콤포지션에 의한 동적 이미지의 시각효과를 보다 다양하고 폭 넓게 활용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기존의 동적 이미지 생성원리의 개념에 대한 검토와 함께 보완점의 모색에 중점을 두었다. 논고에 있어서는 기존의 동적 이미지 생성원리의 개념이 초기 게슈탈트 심리학 이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조형이론에 접목하려 했던 아른하임(Rudolf Arnheim)이나 케페슈(Gyorgy Kepes) 등의 주장을 토대로 하고 있다는 것에 착목하여, 이들의 저서와 관련문헌에 대한 고찰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아른하임 등의 주장은, 동적 이미지는 화면의 특정 위치나 방향의 배치에 따라 파생되는 평형의 작용과 반작용이라고 하는 역동성에 의해 생성되며, 이것은 순수한 시각판단, 즉 직접지각에 의한 것이라는 생각을 토대로 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주장이 현재 동적 이미지의 다양한 표현 가능성을 크게 제한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오늘날의 시각정보처리시스템모델의 관점에서 보면, 물리적 시간과 위치변화가 존재하지 않는 평면상에서의 동적 이미지 생성은, 직접지각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인지기억시스템의 작용을 고려한 보다 다각적이고 폭 넓은 관점의 분석이 필요하다는 보완점도 확인되었다. 이후 연구과제로서, 그 동안 특정이론에 편중되어 왔던 기존의 동적 이미지 생성원리의 미비점 보완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되는, 깁슨(Gibson, J. J)이나 곰브리치(Gombrich, E. H) 등의 이론체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가겠다.
현대의 문화세계는 점점 더 복합(complex)적인 곳으로 흐르고 있다. 이러한 세상에서 소비자의 심리와 행동도 서로간의 상호작용에 따라 수시로 다양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기업은 감성경영에 따른 브랜드를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데 있어서, ‘소통’을 통해 관계를 만들어가고 발전시키고 ‘관계’를 유지시켜 나가는 친구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화의 콘텐츠와 트렌드의 뉴미디어적인 특성들을 활용하여 융합적이면서도 통합적인 접근으로 제작되는 브랜드광고는 소비자들에게 재미, 즐거움, 환상, 놀라움 등을 통해 공감과 감동을 주는 감성시대에 가장 적합하고도 실제 구매와 연결되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콘텐츠 관련하여 likable의 상승으로 다양한 확대상품으로의 응용범위 활동의 가능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그리하여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브랜드 인식을 통해, 콘텐츠 관리를 통한 머천다이징까지 지속적으로 활성화를 시킬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디지털산업의 발전방향과 함께 문화콘텐츠에 대한 인식과 관점을 다양하고 포용력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여, 창의력과 전문성이 확대된 차별화 브랜드를 세계 속에서 성장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브랜드를 ‘비즈니스’만이 아닌 하나의 ‘문화’의 창조라 여기는 인식이 필요하다.
제주국제공항의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공항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이용자들의 정보소통 편의를 위한 공공사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성격을 갖는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항은 모든 사람들이 불편 없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환경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관점으로 제주국제공항의 공공사인시스템 개선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적용은 누구나 사용가능한 사인환경이 가능하도록 실현해주며, 국내외 국제공항의 사례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현장조사와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에서 접근하여 제주국제공항의 공공사인시스템은 위험요소를 줄이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동선을 확보해야하며, 시각적 직관성을 높여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개념으로 적극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