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湖南) 쌍즈(桑植) 민요는 무형문화재의 일종으로, 그 자체의 가치가 주로 노래의 가락과 형식에 나타나 있다. 상쯔민요는 일종의 문화유물이고 동시에 민요 자체가 집단생활의 상태가 중요한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쌍즈민 요는 민족문화가 강하고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전통문화이기도 하다. 따라서 민족문화의 계승과 보호를 위해서는 이러한 현상 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 쌍즈민요는 그 역사를 통해 발전해 왔으며, 점차 독특한 예술 풍경과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악사 연구를 위한 쌍즈민요는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 본 논문은 쌍즈민요의 문화적 변화를 연구함으로써 소수자 (minority) 민요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민요는 한국의 오천 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문화 기호이 다. 이는 가요형식이자 구전예술의 대표이며 민간습속의 반영 이며 음악과 문학이 모두 대중화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한 국 민중 생활 문화의 한 표현 방식으로서, 이러한 민간에 유래 하고 민정을 담고 민의를 토로하는 문화 형상은 한국 문화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다. 본문은 구체적인 작품을 결합하여, 서정적인 문화, 생산과 생활의 문화, 의식이 충고의 문화, 오락하는 문화, 압박에 반항 하는 문화, 다원이 융합된 문화 등 6가지 방면으로 민요가 담 는 문화적 의의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진행하였고, 민요에 대 한 우리의 재인식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본고는 老莊의 生死觀을 고찰하여 민요에 수용되어 있는 한국인의 生死觀을 고찰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 민요의 주제 중 ‘生死’는 사 실상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老莊의 生死观역시 많은 곳에 서 주요 테마로 곧장 활용되는데, 그 빈도와 역할에서 儒家의 生死观 을 훨씬 넘어선다. 왜냐하면 삶과 죽음에 대한 비애와 공포를 문학적 으로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대자연 속에 귀 의하여 生死를 초월하고자 하는 老莊의 정통적인 生死觀이기 때문이 다. 이에 본고에서는 한국의 민요를 ‘不死志向形’과 ‘生死脫俗形’이란 두 개의 패러다임을 기준으로 다양한 실례를 들어 고찰하였다. 老莊의 生死观은 老子의 ‘死而不亡’과 莊子의 ‘死生一體’로 집약할 수 있다. 이것은 ‘死而不朽’를 추구하는 儒家의 입장과는 차이를 나타 낸다. 그러나 전자와 후자는 육체의 죽음을 인정하면서도 정신적인 영원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만약 죽은 뒤 다시 태어남 을 강조하는 佛敎와 기독교의 生死观을 ‘死後新生’이라 한다면, 儒家 와 老莊의 生死观은 모두 ‘死而不亡’ 또는 ‘死而不朽’형으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다. 老子가 말하는 ‘摄生을 잘하는 자’와 莊子가 추구했던 ‘至人’의 ‘生 死를 초월하는 형상’은 정신적 측면을 설명하기 위한 신화적 비유였 지만, 道敎에서는 이를 육체적인 측면으로 생각하여 여러 가지로 죽 지 않는 법들을 탐구했다. 결과 老子의 生死观은 ‘不死志向形’으로 변 형되는데 반하여, 老莊의 生死观을 준수하는 ‘生死脫俗形’ 유형은 산 수자연을 道의 구현체로 보고 그곳으로 귀의하여 노니는 것으로 전 개된다. 後者를 老莊의 정통적인 生死观으로 부른다면, 前者를 老莊 의 生死观의 변형이라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민요 감상 교육의 현황을 살펴보고, 2009 개정 음악과 교 육과정의 감상 영역과 생활화 영역을 분석하여 민요 감상 수업을 생활화 영역과 연계하여 설 계해야 할 근거와 필요성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2009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을 고찰해 본 결 과, 감상 영역의 내용은 생활화 영역의 ‘음악을 즐기는 태도’, ‘우리 음악의 가치 인식하기’의 내용 체계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민요를 즐기는 태도 갖 기’와 ‘민요의 가치 인식하기’를 연계하여 민요 감상 수업을 설계해 보았다. 첫째, ‘민요를 즐기는 태도 갖기’와 연계한 감상 수업은 노동요, 의식요, 놀이요의 쓰임 이해 하기에 관한 감상 활동이 생활화 영역의 민요의 쓰임 조사․발표하기 활동과 연계될 수 있도 록 설계하였다. 둘째, ‘민요의 가치 인식하기’와 연계한 감상 수업은 지역 전승 민요와 문화재 로 지정된 민요 감상 활동이 생활화 영역의 지역 축제 참여하기, 문화재 조사하기의 활동과 연 계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이와 같이 민요를 감상한 후 민요와 관련된 내용을 직접 조사․발 표하고, 민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수업을 설계함으로써 감상 영역과 생활화 영역이 자연스럽 게 연계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은 민요를 능동적으로 감상하는 태도를 형성 하고, 민요의 가치를 내면화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본고에서 설계한 민요 감상 수업은 생활화 영역과 연계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민요를 접할 수 있는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데 의의가 있다고 판단된다. 앞으로 학습자들의 실천적 학 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체계적인 민요 감상 교육이 설계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