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광역의 방사성 오염부지가 발생되었으며, 이에 대한 제염작업으로 인하여 다량의 제염폐기물이 발 생하였다. 일본에서는 이를 보관하기 위하여 각 지역에 임시저장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시설들은 피난지시해제가 이루어진 지역의 일반인에 대하여 방사선학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임시저장시설 인근에 거주하 는 일반인의 방사선학적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임시저장시설 특성에 따른 거리별 공간 방사선량률 및 선량제한치를 만족하 는 임시저장시설로부터의 이격거리를 평가하였다. 이를 위해 임시저장시설의 형태 및 크기, 복토 두께 등을 고려하였으며, MCNPX를 이용하여 방사선량률을 평가하였다. 복토에 의한 차폐효과는 두께가 10 cm일 때 68.9%, 30 cm일 때 96.9%, 50 cm 일 때 99.7%로 나타났다. 임시저장시설 형태에 따른 공간 방사선량률은 지상 보관형일 때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반 지하 보관형, 지하 보관형일 순으로 나타났다. 임시저장시설 크기에 따른 공간 방사선량률은 5 × 5 × 2 m 시설을 제외한 시 설에 대하여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는 임시저장시설 내 적재된 제염폐기물에 의하여 자기차폐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최종 적으로 크기가 50 × 50 × 2 m이고, 복토가 없는 임시저장시설의 경우, 지상 보관형의 평가된 이격거리는 14 m(최소농도), 33 m(최빈농도), 57 m(최대농도)이며, 반지하 보관형의 이격거리는 9 m(최소농도), 24 m(최빈농도), 45 m(최대농도), 지하 보관형의 이격거리는 6 m(최소농도), 16 m(최빈농도), 31 m(최대농도)로 나타났다.
사용후핵연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원자력연구소에서 개발중인 사용후핵연료 차세대관리 종합공정(ACP)은 공정타당성연구 단계를 마치고 이의 실증을 위한 - type핫셀 건설 단계에 이르렀다. 핫셀의 설계에 앞서 사용후핵 연료를 취급하게 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정상운전 시와 사고발생 시로 나누어 수행하였다. 평가에 필요한 자료들은 공정의 개념설계 보고서와 최근 연구소부지 기상 테이터 및 부지특성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기존의 유사한 시설에 대한 평가방법을 참조하였다. 각 핵종별 발생량과 방출량을 계산하여 피폭선량을 계산하였으며 평가결과 원자력법관련 규제기준과 핫셀이 위치하게 되는 IMEF 건물의 안전성분석 기준보다 매우 안전한 결과를 얻어 시설 운영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본 연구는 방사선학과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성향과 임상실습만족도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한 서술연구이다. 임상실습 경험이 있는 187명의 방사선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7년 12월 1 일부터 15일까지 본인이 스스로 기록하는 설문을 실시하였고,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변수들의 기술통계와 평균비교를 위한 t-test, ANOVA,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비판적 사고성향 점수는 3.68, 실습 만족도 점수는 3.59이었고, 방사선학과에 대한 전공 적응도가 좋고,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지도교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비판적 사고 성향이 높게 나타났다(p<.05). 또한 비판적 사고성향과 임상실습만족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r=.522, p<.05). 따라서 방사선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실습만족도와 비판적 사고성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근접방사선치료는 일반적으로 외부방사선치료와 병행하여 수행되고 치료단계가 매우 복잡하며 이로 인 해 방사선 사고가 발생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근접방사선치료에 사고유형과 영향 분석(Failure mode and effects analysis, FMEA) 방법을 적용하여 프로세스 맵을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치료단계에 대한 위해도를 산출하였다. 프로세스 맵은 “외래 및 진료”와 “근접방사선 모의치료”, “CT 모의 치료”, “근접방사선치료계획”, “방사선치료”로 총 5단계로 구성하였으며, 각 치료단계를 세분화하여 세부단 계를 작성하였다. 위해도를 산출하기 위해 의사와 의학물리사, 선량설계사, 방사선사, 간호사가 참여하여 세부단계마다 발생빈도와 심각도, 불검출도를 평가하였다. 전반적으로 프로세스 맵은 각 치료단계마다 환 자 신원 확인 절차가 우선적으로 수행되며, 이는 다른 환자로 오인하여 서로 다른 치료계획이 수립되어 방 사선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 프로세스 맵을 기반으로 작성한 세부단계에 대해 위해도를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외래 및 진료”와 “근접방사선치료계획” 과정이 높은 위해도로 평가되었다. 직종마다 평가한 위해도는 서로 다른 경향을 보였으며, 간호사는 방사선치료를 제외한 모든 과정이 55점 이상의 위해도를 보였으며, “근접방사선 모의치료” 과정이 88.8점으로 가장 높았다. 방사선치료를 수행하는 의료기관마다 치 료단계가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해당 기관에 대한 프로세스 맵을 작성하고 위해도를 산출하여 중점관리 항목을 집중적으로 리스크 관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선 누출사고가 방사능 오염식품과 방사선 조사식품에 관한 유치원 부모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국민건강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2012년 8월 J시의 K와 M유치원의 학부모 20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회수된 17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본 연구의 결과, 일본 원전사고는 방사능 오염식품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에 영향을 미쳤으며, 방사선조사 식품에대한 부모들의 인식은 낮았다. 결론적으로 방사선조사 식품에 대한 유치원 부모들의 인식을 높이고, 방사능 오염식품과의 명확한 구분 및 올바른 인식을 돕는 적극적인 홍보와 부모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선 누출에 관한 유치원의 유아와 학부모의 인식을 조사하여 국민건강자료를 제공하 는데 의의가 있으며, 2011년 7월 G광역시 H유치원 학부모 101명과 유치원에 재원중인 만5세아 54명 총 155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회수된 설문지 학부모 97명 만5세아(남27명, 여23명) 50명 총 147명의 자료를 조사하여 분석하였 다. 결론적으로 일본 후쿠시마 방사선 누출 피해에 대해 언론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며, 유치원에서도 구체적이고 실 제적인 교육과정으로 유아와 학부모에게 교육, 홍보해야만 국민복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