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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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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신라왕조의 석축 산성에서 조사된 성벽을 관통하는 배수장치에 대한 기왕의 연구를 보충하였다. 조사된 사례가 3개소에서 12개소 이상으로 증가된 고고학적 발굴조사 성과를 반영하여 형식적 구분을 다시 하였다. 성곽에서의 배수장치로서의 수문은 교량형(橋梁形)과 암거형(暗渠形), 누조(漏槽) 등으로 크게 구분된다. 이글에서는 특히 성벽 통과형 암거형식을 다루고, 그 시설된 숫자에 따라 단구식(單口式)과 다구식(多口式)을 구분하였다. 다구식은 성내의 수위 변화에 대비하여 수위(水位)에 따른 배수가 가능하게 만든 것들이다. 종래 출수구(出水口) 외면의 형태에 따라 형태를 구분하였던 점을 고쳐서 입수구와 출수구를 잇는 수로의 횡단면 형태에 따라 오각형, 사다리꼴, 사각형에 추가하여 삼각형의 유형이 있음을 새로 추가하였다. 이중 가장 보편적인 사례는 방형 단면의 것들이며, 이런 형태는 신라 하대에서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 후기까지도 그 사례를 찾을 수 있는 반면, 나머지 형태는 신라의 5세기 후반에서 7세기에 걸쳐 다양하게 축조되었다. 이들 여러 형태 가운데 단면 사각형은 중세와 근세의 산성까지 가장 오랫동안 시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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