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d dietary habits and mental health according to generalized anxiety disorders (GAD) and caffeine consumption in adolescent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18th Korea Youth Risk Behavior Survey with a sample of 51,850 students. The proportion of students in the GAD High-Risk · Caffeine consumption group (GHRCC) who consumed sweet drinks (p< .001), fast food (p< .001), and midnight meals (p< .001) every day was 15.6, 21.9, and 22.4%, respectively. These proportions were higher than those of students who consumed sweet drinks, fast food, and midnight meals 1-2 times a week, 3-4 times a week, or not at all. In addition, the proportions of GHRCC among students who responded “yes” to experiencing sadness and despair (p< .001), suicidal thoughts (p< .001), suicide plans (p< .001), suicide attempts (p< .001), and loneliness (p< .001) were higher than students who responded “no.” The GAD High-Risk group (GHR) had higher odds with the consumption of midnight meals (OR: 2.51, 95% CI: 2.10-2.99), caffeine consumption (OR: 2.46, 95% CI: 2.21-2.74), and fast food (OR: 2.11, 95% CI: 1.75-2.55) than GAD Low-Risk group. Based on the above results, the risk of GHR was higher among students who consumed midnight meals, caffeine, and fast food daily than those who did not.
3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에 들어서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는 팬데믹 이전보다 그 정도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일상생활 및 가정경제 변화가 범불안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라자루스와 포크만(Lazarus & Folkman, 1984)의 스트레스인지이론에 기초 하여 일상생활 변화, 주관적 건강 및 스트레스 인지와 범불안장애 간 관련성을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자료는 2021년 실시된 ‘제17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코로 나19 이후 일상생활 및 경제상태가 악화되었다고 인식할수록 주관적 건강상태는 낮아지고, 스트레스를 강 하게 느끼며, 이러한 상태가 범불안장애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환경변화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방안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재난 상황에 서 청소년 스스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과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의 제공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본 논문은 범불안장애의 지속에 관한 메커니즘들을 검토하여 범불안장애의 지속 메커니즘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연구하였다. 각 메커니즘들은 범불안장애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회피하고자 하는 위협요인들과 범불안장애의 지속에 미치는 영향력의 영역은 전부 다르게 설명하고 있지만, 위협요인들을 회피하기 위한 회피 수단으로 대부분 걱정을 이용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각 메커니즘들은 걱정의 기능에 대한 이해는 달랐고, 걱정의 과도한 사용으로 불안을 적절히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불안을 증가시키는 악순환의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론적으로 범불안장애의 지속 메커니즘에 대한 특성을 명확히 밝혔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그리고 실무적으로 범불안장애를 경험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치유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향후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실제 상담과 치유 현장에서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