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다양한 시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안과적 질환, 수술이력 및 안구운동에 이상이 없는 젊은 성인 60명(23.12±1.26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소음에 노출되기 전, 후로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 최대조절력, 조절반응량, 원-근거리 사위량, 비침습적 눈물 막 파괴시간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 : 소음 스트레스에 노출이 된 후에는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는 증가하였다. 푸쉬업 및 마이너스렌즈 부가 법으로 측정된 최대조절력과 조절반응량은 감소하였고, NITBUT 역시 감소하였으며, 원-근거리 사위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소음 스트레스는 시기능에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굴절검사 및 시기능 평가 시 주변 환경에 의한 소음 스트레스가 작용하지 않도록 검사실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목적: 회선사위가 존재할 때, 분리 프리즘이 수평사위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 전신질환, 이전의 안구 수술 및 약물 복용이 없는 평균 연령 22.70±2.37세의 30명을 대상으로 자각적 굴절검사와 Double maddox rod 검사로 회선사위의 유무, 회선의 방향을 확인하였다. 좌안에 6, 8, 10 △ BU을 무작위 순서로 가입하여 Howell phoria card 검사를 각각 3회 실시하였다.
결과: 회선사위의 유무만을 기준으로 분석하면 Howell phoria card 검사의 근거리에서 BU 분리 프리즘에 따른 수평사위량은 회선사위가 있는 그룹이 없는 그룹보다 크게 나타났으나 (p=0.031), 원거리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회선사위의 유형(외회선사위, 내회 선사위)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에서 좌안 외회선사위(우안 내회선사위) 그룹이 우안 외회선사위(좌안 내회선사위) 그룹보다 평균 수평사위량이 더 적었다(원거리 p<0.001, 근거리 p=0.004).
결론: 좌안 외회선사위 그룹이 내회선사위 그룹보다 평균 수평사위량(외사위)이 감소하였다. 따라서 Howell phoria card 검사에서 회선사위가 있는 경우 분리 프리즘이 수평사위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분리 프리즘의 위치와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