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예방적 선불교 명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프로그램의 실시가 심리적 안녕감과 자기자비 증진에 효과가 있는 확 인하는 것이다. 방법 유사실험설계(Quasi-experimental design)를 통하여 성인 여성 실험집 단 19명, 통제집단 23명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효과 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2023년 2월 2박 3일 예방적 선불교 명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심 리적 안녕감 척도와 자기자비 척도를 활용하여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프 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결과 첫째, 예방적 선불교 명상 프로그램은 성인 여성의 심리적 안녕감의 하위 요인 중 긍정적 대인관계, 척도 전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둘째, 예방적 선불교 명상 프로그램은 성인 여성의 자기자비의 하위요인 중 마음챙김과 척도 전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에서 선불교 명상 프로그램은 확고한 불교 교학을 기반으로 이론 과 방법을 연결한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든 쉽게 접근이 가능한 예방프로 그램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확인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염장(鹽醬)은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기저 음식으로 밥, 국, 반찬으로 구성된 한국 식사구조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물이다. 본고는 삼국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는 불교사찰과 일반사회의 식재료로서의 염장의 내용을 개괄하고 고려 시대 원감국사 충지(圓鑑國師 冲止)의 시문을 통해 불교 수행자로서 산중 음식 생활에서의 염장의 모습과 선어(禪語)로서 염장이 선불교의 수행과 깨달음에서 어떠한 상징과 의미로 사용되었는지를 고찰하였다. 이 연구에서 통일신라 시대 불교사원의 장독대인 장고(醬庫), 고려 시대 태안 마도선의 동식물, 음식유물은 해당 시기 음식문화를 밝히는 핵심자료로 기능하였으며 각 시기 문헌 자료와 더불어 상호보완적으로 당시의 음식실태에 객관성을 부여하는 기능을 하였다. 산중사찰 수행자의 염장 생활과 선어(禪語)와 선지(禪旨)로서의 염장고찰은 원감국사의 시문을 통해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와 화두로 정착하는 모습을 고찰하였다.
예이츠 시의 생사의 신비에 대한 비전 내용을 선불교적 명상을 통해서 시적 공감력을 높인 후, 그의 영생에 대한 영적 문학성을 현대 실험 표현장르인 “서정 에세이(Lyric Essay)” 양식을 빌려서 시적 산문 창작을 해보았다. 명상 대상시는 “재림,” “죽음을 예견한 아이랜드 비행사,” “서커스 동물 탈주,” “레다 여신과 백조”를 중심했다.
이 논문의 목적은 마이클 로바츠의 이중 비전이 어떻게 선불교 명상을 표현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 시는 선 불교명상의 진행 단계에 따라 구성되 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명상의 기본적인 관심사 즉 이원론에 대한 문제, 시간의 개 념, 그리고 이세상의 한계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욕망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선 불교 명상의 요소들이 특정한 상징, 시의 세팅, 그리고 다양한 시적 테크닉을 통해 나타나 고 있다.
선불교는 동아시아 불교 문화권에서 창의적으로 발달시킨 불교문 화의 정수(精髓)이다. 선(禪)은 학문적 소양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니 다. 선은 발달 초기부터 수행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참선 수행이란 소위 화두(話頭)라고 하는 언구를 스승으로부터 받아, 이를 마음속에 붙들고 끊임없이 의심을 하는 집중 수행이랄 수 있다. 하지만 선 수 행의 초심자들은 이런 선 수행의 모호함과 막연함으로 인해 수행 중 에 흔히 여러 유형의 정신적 갈등이 노출되곤 한다. 이러한 연유로 인해 화두를 내려준 경험 있는 노련한 선사로부터의 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이것은 마치 정신치료 전문가가 되기 위해 정신치 료 교과서에 의존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정신분석적 임상 경험이 풍 부한 스승의 점검을 받아야 되는 이치와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드물지만 경우에 따라 선 체험은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자 발적으로 체득되어지기도 한다. 저자는 여기서 최근에 개인적으로 체험한 공(空)의 경험을 사실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선 센터를 찾아가 몸소 관찰하고 겪은 경험도 기술하고 있다. 정신 역동에 대한 저자의 임상적 경험을 토대로, 선 수행에 따른 정신 역 동의 과정을 나름 추론하여, 임의적이나 잠정적 가설도 제시하고 있 다. 한 가지 화두를 예를 들어, 이에 대한 해석을 곁들이고 있다. 향 후 선 체험에 대해서, 정신분석학적 상상력을 활용한 이해의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In the paper, "The Anti-self in Yeats's Per Amica Silentia Lunae" published on Dec. 2004, I studied the theory of Yeats's anti-self in the occultic meditation. In "Ego Dominus Tuss," Ille finally found his anti-self. In "Anima Hominis," Yeats said that the saint like Christ and Buddha, and the poets like Dante and Keats attained the anti-self. The anti-self is the opposite of daily self and the egoless self.
After leaving the Golden Dawn in 1917 Yeats explored a wide range of meditative traditions such as Zen Buddhism, Upanishads, Tibetan Mysticism and Chinese Taoism. Throughout his poetic career, Yeats defined poetry, and indeed all art, as a form of meditation, as an experience which can reveal the unified "Self," defined by the Upanishads, and unlock its creative energy stored in the "deep of the mind." In "Discoveries," Yeats said that the more he tried to make his art
deliberately beautiful, the more he follow the opposite of himself.
In this paper I argue that Yeats's anti-self is similar to the "Self" of Upanishads and the Buddhahood of Zen Buddhism. In "The Double Vision of Michael Robartes" the girl dancing between a Sphinx and a Buddha in the fifteenth night is the anti-self of Yeats. In a moment the girl, the Sphinx, the Buddha and the poet himself had overthrown time in contemplation. They remain motionless in the contemplation of their real nature, Buddhahood. Full moon is the light of Samadhi and Turiya which is the forth state corresponding to the whole sacred word "AUM,"
pure personality, the "Self" of Upanishads. Only when Yeats becomes the anti-self he can be a totally subjective mind, overcome the illusion of duality, and find a "revelation of realty." It is a deliverance that leads simply to seeing things the way they really are, in their most naked reality.
The process of spiritual realization is cognitive, for knowledge unites the knower and the known together, reverting to the language of "A Dialogue of Soul and Self," intellect no longer knows/ Is from Ought, or Knower from the Known. "The Self is Brahman": the individual soul is seen to be the universal spirit. When each man realize that his original nature is the eternal spirit, no matter how ordinary he is, he will enter Buddhahood. Like Bodhisattvas who, on the verge of their own
enlightenment, vow to hold themselves from that final bliss until all sentient beings are released from the phenomenal world Yeats would like to be an Avalokitesvara in this rag-and-bone 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