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변화에 대비하여 농특산품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농업인 역량 범위가 생산에서 가공 및 유통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농촌 관련 정부기관을 중심으로 농업인 역량 범위 확대에 속하는 포장 및 브랜드 등 농산물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 관련 교육이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한계성이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의 요구도가 높다. 이에 본 연구는 이를 참고하여 브랜드 디자인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며 기초설문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 교육 필요성 및 요구도가 높음을 파악하였으며 이를 참고하여 농업인(10인)과 전문가(10인)로 나누어 심층면담조사를 통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농업인 의견과 전문가 의견으로 비교 분류하여 종합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토대로 브랜드 디자인 및 교육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하여 3회차를 통해 농업인 브랜드 디자인 단계, 수준, 역량 정의, 교육시간, 방식, 커리큘럼, 세부내용 등을 구성하여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농업인 브랜드 디자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및 학습지도안을 개발하였다. 이를 정부기관과 연계하여 시범 적용을 실시하여 실용화하였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재해의 빈도 및 강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등 기후변화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리스크와 중첩되어 매우 극단적인 양상을 보이는 등, 재난관리에 있어 기후변화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호주 및 영국을 비롯한 국가에서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프로세스를 마련·제시하고 있다. 기후변화 리스크는 리스크 요인별·적응주체별로 주체가 겪는 리스크 영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후변화 리스크관리프로세스 상에 기후변화 리스크 요인과 적응주체, 그리고 그 영향을 반영하여 다차원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기존에 제시된 리스크 관리프로세스는 기후변화에 따른 요인별· 적응주체별· 기후변화영향을 파악하고 평가하는 측면에서 단편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또 리스크 평가와 리스크관리를 위한 정책대안을 평가하고 선택하는 단계와의 연계성이 떨어져 실질적인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직·간접적 리스크를 구분하고 리스크 적응주체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다차원적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였다. 그리고 이를 지자체 단위의 방재부문에 적용하여 실제 적용가능성을 검토하였다.
국가적 차원에서 재난대응을 위한 효율적인 자원 및 예산 분배를 위해서는 지역사회별 기상학적, 지리학적으로 재해에 노출된 상이한 물리적 요인 및 사회·경제적인 측면의 평가와 더불어 재해 위험에 대한 지역민과 지역사회가 느끼는 위험성을 반영하는 평가를 통해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대비능력을 포함한 전국 홍수 위험성을 평가하였다.
홍수 위험성 평가를 위해 11개 대리변수를 토대로 전국을 시군구 단위로 홍수 위험성 평가를 수행하였으며, 활용된 대리변수간 상관분석을 통해 일강우와 시강우는 일반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바와 같이 매우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자산밀도, 재정자립도 및 불투수율은 타 대리변수와 상관관계가 높게 분석되어, 4개 대리변수(일강우, 자산밀도, 재정자립도, 불투수율)을 제외하는 다양한 적용 Case별 결과를 분석하였다. 적용 Case는 상관계수가 높은 순을 고려하여 총 7개 Case로 구분하였으며, 각각의 홍수 위험성 결과는 11개 대리변수를 활용한 결과와 다시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대리변수 변경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대리변수간 상관계수가 큰 일강우, 자산밀도, 재정자립도, 불투수율를 제외한 전국 홍수 위험성 결과가 매우 유사하다고 분석되어, 선정된 대리변수 수(11개→7개)를 변경하여 전국 지자체별 홍수 위험성 평가를 통한 5등급(위험 및 안전) 결과로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