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 및 미강유를 베이스로 개발한 혼합 식용유는 오메가-3 지방산인 리놀렌산 함량이 약 20% 정도로 매우 높다. 이는 기존의 일반 식용유 중 오메가-3 지방 함량이 매우 높은 콩기름과 카놀라유의 리놀렌산 함량이 각각 6% 및 10%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 식용유에 비하여 새로 들기름과 미강유를 혼합한 식용유는 2~3배 높은 비율로 오메가-3 지방산을 제공할 수 있어서, 오메가-3 지방산 섭취가 부족한 현대인의 식단에서 중요한 오메가-3 지방산 급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토코페롤 함량도 약 46.77 ㎎/ 100 g oil 정도인데, 가장 주목할 일은 토코페롤 동족류 중 비타민 E의 활성이 가장 강한 알파-토코페롤(31.71 ㎎/100 g oil)이 가장 많이 존재하여, 총 토코페롤의 64%를 차지하고 있어서 비타민 E로서의 기능이 높다.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기능성이 알려진 파이토스테롤 함량이 들기름과 미강유를 혼합한 식용유에 약 7,200 ppm 함유되어 있어, 일반적인 식용유의 3,000 ppm의 약 2.3배에 달한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들기름과 미강유를 혼합한 식용유는 일반적인 식용유인 콩기름과 거의 유사한 산화안정성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어, 일반 들기름에 비하여 현저히 높은 산화안정성이 확보되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brown rice and brown rice phytosterol on blood pressure and lipid levels in spontaneously hypertension rats (SHR). SHR were grouped according to blood pressure and fed either a control diet or experimental diets containing 50% brown rice powder or 5% brown rice phytosterol for 3 weeks. Body weight gain and epididymal fat weight were significantly reduced in the brown rice powder and brown rice phytosterol groups compared to control. Brown rice and brown rice phytosterol diets suppressed age-dependent increases in systolic blood pressure compared to control. In addition, brown rice and brown rice phytosterol diets decreased total lipid, triglyceride, and cholesterol levels in the liver, whereas serum HDL cholesterol increased. Lastly, brown rice phytosterol reduced TBARS contents in the kidney. These results suggest that brown rice and brown rice phytosterol exert antihypertensive effects that improve lipid metabolism in SHR.
대두 탈취부산물(scum)로부터 분리 정제한 식물성스테롤 처리 식이를 휜쥐에게 4주간 공급하며 혈장지질, 포도당 농도 및 혈장, 췌장, 근육조직의 인슐린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대두 탈취부산물로부터 분리 정제한 식물성스테롤 성분의 순도는 68.3%였으며, 그 조성은 campesterol 21.4%, β-stigmasterol 62.3%, sitosterol 11.0% 및 미확인물질 5.8%였다. 식물성스테롤 처리량의 증가에 따라 0~3%(w/w) 처리군 에서의 중성지질, 총 콜레스테롤 및 인지질 함량의 감소는 비례관계가 성립하였으나 그 이상의 처리는 큰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식물성 스테롤 처리가 혈장지질 농도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식물성 스테롤의 적정 처리량은 3%(w/w)내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혈장, 근육조직의 인슐린 함량변화 등의 탄수화물 관련 조직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