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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유식사상의 아뢰야식과 정신분석의 무의식을 비교하여 인간 마음의 본질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무의식과 아뢰야식의 심층 적인 비교를 통하여 서양의 상담이론과 불교 상담의 통합적인 상담 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고 내담자에 대한 깊은 통찰을 이끌어 내고 자 하는 상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두 이론의 공통점은 인간의 마음은 자신이 인지하는 부분과 그렇 지 못하는 여러 층으로 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무의식과 아뢰야식 은 인간의 행위와 사고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경험의 저장소로서 언제 든지 현실로 발현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차이점으로는 프로이트의 무의식은 본능적인 측면으로 자아와의 대립관계 로 억압되어 현실에서 왜곡되어 나타나는 부정적인 측면과 본능에 의한 고정불변을 강조한 반면, 유식사상의 아뢰야식은 각자의 과거 로부터 훈습하고 찰나생멸의 반복과정을 겪으며 유기적으로 흐른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유식사상의 아뢰야식의 비교함으 로써 정신분석의 무의식이론에 대한 한계를 유식사상의 아뢰야식을 통하여 보완함으로써 진정한 자기의 뿌리가 무엇인지 자각하도록 한다. 그리고 현실과 정신의 괴리감에 고통스러워하는 내담자에 대한 상담자의 통찰과 내담자 스스로 자신과의 소통을 통해 행복한 삶으 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기초가 되는 데 이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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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우주 궁극에 대한 진리에 대한 이해는 인간이 어떠한 사유의 틀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르고 그 표현도 달라진다. 우주 진리를 탐색하고 있는 엘리엇의 「번트 노턴」에 대한 이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그동안 대부분의 학자들은 「번트 노턴」에 대하여 서양적 사유의 틀인 표층 의식적이고 분별적인 방법으로 해석하였고 그 견해는 다양하였다. 서양의 기독교적 사고의 특징은 우주만물의 중심에 있는 근원을 마음바깥의 관념인 신으로 이해하는 외적초월주의였다. 반면에 동양의 불교는 모든 것이 마음이 지어낸다는 ‘일체유심조’의 관념이고 표층의식을 넘어 심층마음인 ‘아뢰야식’이 우주만물을 창조하는 근원임을 말한다. 우주 근원이 하나라는 원리는 동양과 서양이 다를 바 없지만, 사유의 틀에 따라 표현은 다르다고 하겠다. 필자는 동양 종교인 불교적 마음구조로 「번트 노턴」을 설명하였다. 심층마음인 아뢰야식은 인간이 살고 있는 기세간과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만들어내는 종자식이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불교의 기본교리인 십이연기, 사성제, 팔정도, 삼법인을 설명하였고 동양의 불교가 지혜에 초점을 둔 종교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