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접속문에서 두 절을 연결시켜 주는 중요한 요소는 연결어미이며, 연결어미를 통해서 두 절의 상 호관계가 드러난다. 반면에 중국어의 접속문은 주로 관련 사어를 이용하여 두 절을 연결한다. 중국어의 관련 사어는 연사와 관련부사의 결합형식으로 한국어의 연결어미와 같은 기능을 담당한다. 이러한 언어 적 특성의 차이로 인해 중국인 학습자가 한국어를 배울 때에 연결어미를 학습하는 것은 특히 어렵고, 많은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양보 연결어미의 사용 빈도가 비교적 높고 각 항목은 특징에 있어 차이가 존 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습자들이 각 항목의 통사적 특징을 모두 파악하여 습득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본 논문의 목적은 중국어권 학습자 위한 한국어 양보관계 연결어미 ‘-아/어도’, ‘-더라도’, ‘-ㄹ 지라도’, ‘-ㄹ망정’, ‘-ㄹ지언정’, ‘-ㄴ들’을 중심으로 통사적 특징을 살펴본다. 본 논문의 목표는 한국어 양보관계 연결어미의 통사적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게 할 수 있고, 문법 요소 사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의의 체눈 모양에서 어떤 절점에서 출발하여 출발한 절점으로 되돌아 오는 최단 경로를 탐색함으로써 2차원 유한요소의 연결관계를 자동추출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한 절점에서 가능한 여러 경로 중에서 가능성이 큰 경로만을 탐색하게 하였고 추출된 경로에 대하여 요소로서의 유일성 및 적합성을 검사하였다. 제안된 방법이 완전함을 증명하였으며 예제를 통하여 일반적인 자동발생 기능의 적용이 어려운 체눈 모양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요소를 추출할 수 있음을 보였다.
유아의 또래관계 변화과정을 탐색하기 위하여 4개월 동안 8차에 걸쳐서 경기도 소재 A 유치원의 한 학급 유아 19명을 대상으로 또래지명법에 의해 또래관계조사를 실시하였다. 사회연결망 구조에 대한 기술통계 분석과 연결정도중앙성 분석에서는 <좋아하는 유아>와 <싫어하는 유아> 사회연결망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QAP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좋아하는 유아> 사회연결망의 경우 8차의 결과 모두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났으나 <싫어하는 유아> 사회연결망의 경우에는 총 28개의 상관 가운데 3차-8차와 4차-5차를 포함하여 5개의 쌍에서만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좋아하는 유아> 사회연결망은 4개월 동안 비교적 안정적이고 큰 변화가 없었지만 <싫어하는 유아>의 사회연결망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교사가 또래관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개입이나 중재를 시도하고자 한다면, 싫어하는 유아들 간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시도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인관관계 연결구 ‘-는 바람에’, ‘-는 통에’, ‘-는 탓에’의 어휘 형태와 통사적 제약을 살펴보고 의미· 화용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또한 현행 한국어 교재를 분석한 결과 교재마다 연결구의 제시 방법이나 연습 유형도 다름을 알 수 있었다. 본고에서 다룬 세 연결구는 유사한 의미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앞에서 학습한 것과 비교하여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는 통에’를 학습할 때 앞에서 이미 학습된 ‘-는 바람에’와 비교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방안을 마련하였다. 또한 반복적인 문형 연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표현영역인 말하기와 쓰기와도 연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