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초구 주민들이 2012. 8. 29.경 서초구청이 대한예수교장로회 사랑의 교회에 대하여 한 서울 서초구 소재 참나리길 일부 지하부분에 관한 도로점용허가처분에 대해 무효확인청구(예비적 청구취지: 취소청구)의 소를 제기함으로서 시작되어 8년여에 걸친 소송이 진행된 후, 최근 대법원의 상고기각 판결에 의해 위 도로점용허가처분 취소 판결이 확정된 사건을 다루었으나, 위 도로점용허가처분 취소 판결에 대한 타당성 여부에 대한 검토나 평석이 아니라 처분청인 서초구청이 위 취소 판결의 기속력에 따라 조치를 취해야 하는 이 사건 도로에 대한 원상회복명령 등 그 후속절차에 관한 것이다. 위 취소 판결로 인한 후속절차로는 원상회복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행정대집행, 부관인 허가조건의 유효성, 건축허가(일부)취소, 손실보상 등이 문제 되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원상회복명령과 행정대집행의 가능 여부로서, 전자와 관련해서는 원상회복의 방법, 원상회복 명령 및 그 이행 가능여부, 원상회복의무 면제시 교회의 대상 시설물 사용 가능여부 등이, 후자와 관련해서는 대집행 요건 중 대체적 작위의무인지 여부, 집행대상의 특정 가능여부, 의무 불이행 방치가 심히 공익을 해하는지 여부 등이 각 주요 쟁점 이 된다. 본 연구로 인하여 취소판결로 인한 후속절차로 어떤 것이 문제가 되는지 파악이 되고, 원상회복명령과 행정대집행의 기준이 다소나마 명확해짐으로 인하여 행정처분의 상대방에게 법적안정성이 부여될 수 있기를 바라고, 위 도로점용허가처분 취소판결 확정으로 인한 대상 교회의 후속절차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에서 마태오 리치까지 30여 년 간 중국은 강력한 쇄국정책을 펴고 있었으나, 중국선교를 향한 교회의 노력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있었다. 오다 노부나가 시절, 일본 선교의 물꼬를 튼 포르투갈 국적의 예수회 선교사들과 상선이 중심이 되어 중국진출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아시아선교의 베이스캠프 가 고아에서 마카오로 옮겨올 수 있었다. 그 후 필리핀을 통해 스페인이 중국선교에 참여하였고, 예수회, 아우구스티누스회, 그리고 작은 형제 회의 선교 방식의 차이를 통해 당시 순찰사로 있던 알렉산드로 발리냐노 는 새로운 선교정책을 구상하기에 이르렀다. 발리냐노의 지휘 하에 이탈리아 출신의 예수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본격적인 중국진출이 가능 하게 되었고, 과거 남미 선교에서 주어졌던 ‘선교관할권’(Padronado) 에서 벗어나 선교의 자율성이 확보되고, ‘적응주의 선교정책’이 수립되 었다. 근대 선교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되는 동시에 동· 서방 문명의 교류까지 가능하게 된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늘날 한국기독교에 대한 비판의 대부분은 ‘종교가 사회에 어떤기능을 하는가?’라는 종교기능론으로부터의 비판이라는 특징을 띠고 있는데, 이것은 살아 있는 예수, 영으로 함께 하는 예수를 잃어버린교회의 모습이다. 만일 기독교가 단지 이 사회의 한 기능이라는 점에집착하게 될 때, 기독교는 자기 본래의 정체성에 관한 종교적 평가가 아닌 여타의 사회기관들과 같은 근거로 자기 가치를 인정 받아야 하고,그 결과 기독교는 이 사회에서 종교로서 추구하는 순수한 목적에서어긋나게 된다. 따라서 오늘날 교회는 위기에 당면하여 사회가 요구하는 사회적 집단으로서의 기능을 만족하려고 하기 보다는 먼저 종교본연의 정체성으로써 위기를 극복하려고 해야 한다.
기독교는 종교의 원천적인 기능이 ‘종교의 실체로의 귀환’이라는 입장을 견지하여야만 위기를 극복하고, 종교적으로 회복될 수 있고,또 그런 면에서 본연의 임무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우리는 예수를 통해 배운 것으로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를 통해 지금도 역사하는 그 영과 직접 접하여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어쩌면 오늘날 교회는 초대교회의 아볼로와 같이 지혜와 언변에는 뛰어나 사람들을 감화할 수는 있지만, 거기에 물세례만 있고 성령의세례가 빠져 있기에 ‘예수의 실체’를 경험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교회가 그들의 건물 크기와 교인 숫자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 받고자 하는 ‘종교적 실체’의 종교에서 바울이 성령세례를 주어 영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종교의실체’로의 귀환이 이루어진 것과 같은 사건을 일으켜야 한다. 그리고바로 이것이 예수적인 종교에서 예수의 종교로의 귀환이다. 즉 종교적영성을 회복한 종교로서의 교회의 회복이고, 바로 그 영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성인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의 가장 큰 문제에 관해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교회는 ‘종교적 실체’이기는 하지만 ‘종교의 실체’를 상실한 상태이고, 이것은 다른 말로 ‘예수의 실체’를 잃어버린 예수 없는 ‘예수적인 교회’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바덴부억의 종교 이해에서 그의 종교회복을 위한 이러한 통찰력에 교훈을 얻는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주장은 구더가 말하는 선교적 교회론이나 콕스가 말하는 영성회복만이 미래의 종교의 가능성이라는 말과 일맥 상통하는 듯하다. 그러나 우리는 바덴부억의 종교의 실체에 대한 한 가지 분명한 차이를 언급해야 한다.그것은 그가 말하는 종교의 실체가 우리에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분명한 실체라는 것이다.
본 연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에 따른 구원사역에 있어서의 상담자의 모본을 보이신 몇몇 사례를 들어 구원사역의 증거, 구원의 순서 등과 상담 적용 관계를 살펴보고, 또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한국적 교회사회복지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상담에 대한 이론적 자료나 실천적 개입방법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문제 방향 제시적인 그 중요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사회복지학 중 교회사회복지, 기독교상담학, 조직신학 중 구원론, 목회학 분야의 문헌 연구를 토대로 하여 성경, 특별히 신약성경의 4복음서의 내용의 일부분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의 내용과 증거, 적용 원리, 구원의 순서 등을 고찰하였고, 상담자로서의 모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자질 요건과 역할, 상담 방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4복음서 내용 중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개입한 상담 유형을 제시하면서 그 적용 측면을 교회사회복지 상담 분야와 전인적 관심에 대한 영향과, 구원사역의 완성에 따른 상담자의 모본의 적용의 두 측면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상기한 고찰을 통하여 후속 연구를 위한 설계 제안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과 교회사회복지 상담과의 관계의 도식을 제시함으로써 성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상담자의 모본의 교회사회복지의 적용적 가치를 실증적으로 연구할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였다.
이 글은 우원 이호빈 목사(友園李浩彬, 1898-1998)의 독립운동과 토착적 신앙운동으로서 예수교회운동을 창조적으로 해석하여 인류보편사적이고 민족사적이고 한국교회사적인 맥락과 의미를 밝히려는 작업을 시도했다. 우원의 기독교 복음에 바탕을 둔 새로운 생명운동과 평화운동은 근대 제국주의와 서구적인 근대 기독교 패러다임을 넘어선 지평에서 주체적인 한국기독교인의 삶의 세계를 열어냈다. 이것을 선교사들의 ‘서도서기 패러다임’과 초기 한국기독교의 주체적인 입장인 ‘대도대기 패러다임’을 넘어선 ‘한도한기 패러다임’으로 파악했다.
The church growth in Jerusalem in Acts shows us the very model of a rapidly growing church that was emolled the church members about 3,000 or 5,000 into. All the church in this world nowadays envies such an amazing church growth. However, this does not mean the growth model of the single church, but the reality of the church growth in a total meaning for the all church in Jerusalem that was ministered by the apostles at that time. Hence, such a growth in Jerusalem means an essential figure that was searched by modern churches, because of not the growing model of the local church all over the world. At the moment of the earlychurch the abruptly growing church fortunately was possible by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but is it possible of modern churches that are added a day about 3,000 or 5,000? This paper shows the model of the church growth theory of Jesus on the basis of the faith of Emmanuel that Jesus taught in his saying, “ For where two or three are gathered in my name, there am 1 in the middle of them."Although this teaching is on the smallest church that can be formed by the church members, one can evaluate that modern churches must reconsider obsessing the church growth in the sense of number. Later on Jesus' concept of church affected to Paul in that church means member, not building. When Paul addressed that church is the body of Christ, each part is working properly, and building makes bodily growth and up builds itself in love, the building means the body of Christ that is organic.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find the principle of the church growth theory of the early church in the Gospels. For this purpose, this paper suggests that the view of discipleship and church growth theory of Jesus, by establishing the church theory of the synoptic gospels on the basis of the faith of Emmanuel. Here the role of layperson and women is necessarily reconsidered by the view of the church minisσy in modern churches. As a result, this paper suggests that churchgrowth model in the internal and external sense moves from the function of pastors to one of layper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