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중국 고대 우주론(宇宙論, cosmology)적 사유를 디지털인문학 (Digital Humanities)적 방법을 통해 비교,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 구는 철학과 사상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인문학적 연구는 ‘대규모 데이터(big data)’를 이용한 연구보다는 오히려 특정 텍스트 안의 한정된 ‘소규모 데이터 (small data)’를 분류, 재구성, 시각화하고 분석함으로써 더 유의미한 결과를 얻 을 수 있다는 입장에서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태일생수」에 대한 기존의 연구를 정리, 분석하여 디지털인문학 적 방법을 통해 기존의 연구를 보완할 지점을 도출하였다. 중국 최초의 우주론 적 텍스트 중 하나인 「태일생수(太一生水)」와 중국 우주론에서 가장 중요한 위 치를 점하고 있는 「태극도설(太極圖說)」을 중심으로 중국 고대 우주론의 텍스 트들을 디지털인문학적 방법을 통해 데이터화하고 구조화하여 비교함으로써 중국 고대 우주론의 연속성과 발전의 양상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태일생수 」가 시간과 공간에서의 생성(generation)을 묘사하는 우주생성론(cosmogony)이지 만 우주의 공시적(共時的, synchronic) 구조를 관조하는 형이상학(metaphysics) 혹 은 존재론(ontology)의 단초 역시 가지고 있었고 후대 성리학의 「태극도설」은 형이상학/존재론적 우주론이 극단적으로 강조된 모델임을 논한다.
우리들의 주관적인 마음의 작용이 물질의 상태나 성질 같은 객관적인 사실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것을 믿거나 이해하기 힘든 이유는, 사람들이 마음과 물질을, 그 성질(본성 nature)이나 존재방식에 있어서, 서로 전혀 다른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 은 물질을 견고하고 육중하며 가시(可視)적이면서 그 존재가 체감될 수 있는 그야말로 ‘완전히 물질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반면, 마음(혹은, 마음의 작용)이란 이와 같은 물 질의 성질들을 전혀 갖지 않은 채 단지 허령(虛靈)하고 무게가 없으며 비가시적이면서 그 존재가 결코 체감될 수 없는 그야말로 완전히 비물질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 만 홀로그램 우주론은 물질의 참 모습은 이와 같은 육중하고 견고한 입체적인 형상이 아니라 실은 파동의 다발이며, 마음의 여러 다양한 작용들 역시 오직 서로 다른 주파수 와 강도들을 가진 다양한 파동의 형태들로서만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마음의 주관적인 작용에 의해 물질의 객관적인 상태를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한 것은, 마음과 물질이 실은 둘 다 파동으로서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마음과 물질의 본성에 대한 홀로 그램 우주론의 이와 같은 놀라운 주장이 어떻게 성립할 수 있게 된 것인지를 살펴보려 한다.
It is generally known that the temple structure in Korea was formalized by the ceremonial principle based on the Buddhist cosmology. But, there have been no concrete studies on how far the two have relationship with each other and what significance it implies in it. In other words, even though the temple structure reflects the Sumeru Mount cosmology which is the Buddhist cosmology, there is still uncertain aspect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m. This research is a more concrete approach on what kind of corelation the Sumeru Mount cosmology has with the Korean temple structure. For this, the levels of related documents on the Buddhist cosmology and the Sumeru Mount cosmology have been arranged first. Then, on this basis, it is searched with what symbolism the cosmology has been accepted in the temple structure. The temple is a sacred space that holds Buddha and a profane space which the sattva (ordinary people) can approach at the same time. The site of the temple is also a land that is connected to the residence of sattva and a blissful area of prayer that they can be born again through Buddha at the same time. Thus, the double characteristics of sanctity and profanity are finally inter-connected with each other in the view point of Jinsokburi(Truth and Worldliness are not different), and the temple structure reflects this significance through the symbolism very well. Therefore, the correct recognition on the temple structure can be said as an important aspect to understand the purpose of Buddhism.
Quasars at cosmological distances can be gravitationally lensed by galaxies into two or more images. The probability of this lensing and the angular separation between the images depend on the geometry and the expansion history of the universe as well as the lensing galaxies. The time delay between lensed images is also a direct indicator of the size of the universe. I review these cosmological applications of multiple-image gravitationally lensed quasars to determine or constrain the cosmological parame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