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성그림책을 활용한 표상활동이 만 2세 영아의 기본생활습 관 형성과 사회정서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 하였다. 이를 위하여 C도 A시 어린이집 재원중인 만 2세 영아 실험집단 15명, 통제집단 15명 총 30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에 총 12주(매주 4 일, 매회 1시간 20분) 동안 인성그림책을 활용한 표상활동을 실행하였다. 연구기간은 실험집단(15명)과 통제집단(15명)에게 2018년 8월 20일부터 11월 9일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였고, 분석방법은 비동일 통제집단 전후 비교조사로 사전-사후 검증을 위해 독립표본 t 검증, 대응표본 t 검증을 실 시하여 표상활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인성그림책을 활용한 표상활동은 만 2세 영아의 기본생활습관 형성과 사회정서발달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만 2 세 영아의 기본생활습관 형성과 사회정서발달 향상을 위한 보육현장에서 의 실천방안을 논의하였다.
현대인은 급격한 사회변화와 발전 속에서 기회의 불균등으로 인해 인간성 상실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유아교육현장에서 쉽게 접 할 수 있는 그림책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인성교육 활동이 영유아의 자아존중감과 바람직한 인성 교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를 통해 인성 교육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고는 유아가 그림책을 통해 자연 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는 인성프로그램 개발 및 바람작한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포스트모던그림책에 나타난 유아 창의인성교육 매체로서의 의미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유아 창의인성요소(최현주, 최연철, 2017; 서현정 외, 2017)’, 좋은 그림책 기준, 포스트모던 그림책의 특성이 명확히 드러나는지에 대한 분석 및 유아의 관심과 요구, 현장 적용의 적합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한 5권의 그림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임의로 선정한 5인의 공립유치원 교사를 연구 참여자로 하여 2018년 4월 2일부터 5월 13일까지 6주 동안 면담, 저널, 토론 등의 절차가 이루어졌으며, 이 기간 중 연구자는 연구 자료로 면접과 토론 및 비형식적 대화내용 전사본, 연구 참여자의 저널, 현장노트, SNS 및 MMS 메시지 등을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전체적 맥락 포착, 영역 분석, 반복적 검토, 해석, 수정, 유목화, 재확인 및 재검토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연구결과, 유치원 교사의 시각으로 본 포스트모던그림책의 유아 창의인성교육 매체로서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 ‘창의인성의 출발: 교사의 자기성찰’, 둘째, ‘열린 결말이 주는 권한’, 셋째, ‘서로 다른 입장에 서보는 열린 장’, 넷째, ‘갈등을 허용하고 다름을 조율’, 다섯째, ‘탐구와 열정’, 여섯째, ‘끝나지 않는 몰입’이다. 유치원 교사의 시각으로 볼 때 포스트모던 그림책 속에는 유아 창의인성교육의 의미가 다면적으로 내포되어 있으며 이는 포스트모던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인성교육이 활성화 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