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g, Hyeon-Seok & Kim, Minji. 2017. “Aspects of Variations of ‘ye’ and ‘ne’ Observed in the Dialogues of the Instant Messenger KakaoTalk”.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25(3). 1~27. This paper investigates the variations found in the use of ‘ye’ and ‘ne’ in the conversations of the mobile messenger KakaoTalk. This study was conducted based on the dialogues from the 159 KakaoTalk chat rooms, using the statistical package Language Variation Suite. As many as 17 variants of ‘ye’ and ‘ne’ were observed in the data analyzed compared to just the four variants of the speech data (Kang 2009), revealing a big difference between the two data types. Further, the ‘ne’ variants were absolutely dominant, comprising 90% of the tokens, making them gender-neutral in this variation. Regression analyses showed that ‘gender’ was the most important constraint influencing the variation: Men used the ‘ye’ variants 25% of the time, while women used them only 4% of the time. Age was another important factor: Older people used the ‘ye’ variants more than younger people. This study reveals that the new medium of net language (Crystal 2001) could produce radically different results from spoken language even when the same sociolinguistic variables are analyzed, and it may point to a new direction of research in variation theory.
PC camera-based instant messenger have problems of video image break/delay and noise. The reason is caused by a composed problem that PC Camera is belong to the connected PC and operating in the Pc. This research suggests an instant messenger that llses n
본 논문에서는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들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인스턴트 메신저의 이용 동기와 이용에 따른 충족, 그리고 인스턴트 메신저를 통한 텍스트의 교환이 타인(상대방)에 대한 지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사회적 현존감(a sense of being together)라는 개념을 이용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들은 인스턴트 메신저를 사회적 상호 작용성, 심리적 안정성, 편리성, 오락 및 휴식, 정보 추구 등의 충족을 얻기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채팅 상대방과 함께 있다고 느끼는 사회적 현존감의 경험은 이용 동기, 이용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사회적 현존감의 경험 정도에 따라서 메신저 이용의 충족 정도가 달라짐으로써 사회적 현존감이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에 있어서 중요한 매개 변인으로서 기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사회적 현존감의 차이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 운영체계프로그램(이하“OS”)에 관한 국내시장의 독점기업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이하“MS”)는 2001년 9월경부터 OS에 인스턴트 메신저 프로그램(이하“메신저”)을 포함한 여러 응용프로그램을 넣은 윈도우 XP를 배포하였다. 이에 대하여 당시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다음”)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러한 MS의 행위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관한법률(이하“공정거래법”)상 금지되는 “끼워팔기”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신고를 하였다. 윈도우 XP가 배포된 이래 MS의 메신저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급성장을 하였고, 반면 끼워팔기 전에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거나 비슷한 점유율을 보유하였던 다음의 점유율은 급격한 하락을 보였으며, 기타 다른 메신저 사업자의 점유율도 성장을 멈추거나 감소하였다. 이러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사를 진행하여 왔고, 2005년 12월 7일 이 사건 메신저 끼워팔기가 시장지배적 지위의 남용금지 및 불공정거래행위 금지에 위반된다는 판단을 하였다. 이 논문의 연구대상 이러한 사실 분석에 기초한다. 이 논문은 “(1) 왜 끼워팔기가 검토되어야 하는지, (2) 왜 MS의 끼워팔기를 쟁점으로 하는지, (3) 왜 메신저 끼워팔기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는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부터 시작한다. 첫째, 한 시장에서 독점을 차지한 사업자는 새로운 수익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다른 시장에 자신의 독점력을 전이시키고자 하는 인센티브를 가지는데, 이를 이루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끼워팔기”이다. 이러한 끼워팔기가 불공정한지, 또는 경쟁제한적인지 여부는 근래 네트워크 효과를 특징으로 하는 신경제 산업에서 많은 논란이 있다. 둘째,“ MS”에 대한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의 다툼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공정거래법 체계가 서로 다른 외국에서도 줄을 잇고 있는데, 이는 MS의 OS시장 독점과 끼워팔기 정책에 기인한다고 할 것이다. 셋째, 메신저는 웹브라우저나 미디어플레이어와 같이 컴퓨터와 인터넷을 함께 기반으로 하는 신경제에서 점차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상 통신도구뿐만 아니라 온라인 산업의 플랫폼로서의 기능도 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공정거래법은 미국이나 유럽연합의 법 체계와 달리 시장지배적 지위의 남용행위로서뿐만 아니라, 불공정거래행위로서도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법경제적 연구의 틀과 방향도 새로운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MS의 끼워팔기 여부는 MS가 OS 시장에서의 독점력을 새로운 시장에도 미치려 하는지 여부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 사건 끼워팔기는 공정거래법상의 불공정거래행위 여부뿐만 아니라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의 여부에까지 그 검토 대상이 되어야 한다. 이는 소비자 이익에 관한 미시적 검토뿐만 아니라,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거시적 검토까지 포함한다고 할 것이다. 신경제 산업에 대한 공정거래법 적용의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지만, 신경제 산업에 대하여 경쟁 보호를 위한 기존의 판례나 법리를 전혀 새롭게 변경하기보다는 종래의 축적된 판례와 법리를 신경제 산업 자체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구체적 타당성에 부합하도록 적용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의 초안은, 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 졸업논문(2004-2005 LL.M.)으로 2005년 5월 제출되었다. 위 졸업논문 제출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2005. 12. 7.자 결정 이전까지의 증거와 자료를 독립적으로 수집하여 수정, 보완한것(영문)을 한글로 편집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바탕이 된 증거 및 자료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심결문에서 인용한 증거 및 사실관계와 일부 차이가 날 수 있음을 미리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