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장애인이 운전할 수 있도록 차량을 개조할 때, 차량 개조에 필요한 품목과 제품군을 확인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 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정부 주도의 장애인 차량 개조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여 국내 장애인의 자가운전이 활성 화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장애인 차량 개조 알고리즘의 개발은 설계, 작성, 검토 단계로 수행되었다. 설계 단계에서는 알고리즘의 개발 방향성을 결정하기 위한 전문가 집단 심층 토의를 진행하였다. 이후 수행한 작성 단계에서는 이전 단계에서 결정한 개발 방향성을 토대로 델파이조사를 수행하여 알고리즘을 도출하였다. 마지막 검토 단계에서는 이전 단계에서 도출된 알고리 즘의 전반적인 내용을 검토하기 위한 전문가 집단 심층 토의를 진행하였다. 결과 : 연구 결과물로 운전활동영역 3개, 운전활동 11개, 제품군 19개를 적합하게 배치한 장애인 차량 개조 알고리즘이 개 발되었다. 알고리즘의 안정도 평균은 0.13으로 일치도가 매우 높게 확인되었으며, 내용타당도 평균은 1.0으로 매우 타당 도가 높게 확인되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물인 장애인 차량 개조 알고리즘이 장애인의 자가운전을 활성화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장애인의 이동권이 한층 더 향상되기를 바란다.
목적: 본 연구는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발행된 장애인 자가운전 관련 문헌을 체계적으로 분석 및 고찰했다. 연구방법: 국회도서관,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Korean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DBpia, Google Scholar에서 2014년 1월부터 2023년 12월 사이에 발행된 문헌을 검색했다. 검색어는 “장애인” & “자가운전”을 사용했으며, 총 검색된 문헌은 469편이었다. 이중 선정기준에 부합한 문헌 28편을 분석했다. 결과: 국내에서 발행되는 장애인 자가운전 관련 연구는 점차 감소하고 있었다. 발행된 문헌의 유형은 학술지가 가장 많았다. 문헌의 연구를 수행한 제1저자의 소속은 작업치료학과와 재활과학⋅공학과 소속이 가장 많았고, 연구 분야는 장애인의 자가운전을 촉진 및 지원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가장 많았다. 연구 설계는 실험연구가 가장 많았지만, 전반적인 연구 수준은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국내에서 발행된 장애인 자가운전 관련 문헌을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연구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향후 장애인 자가운전을 지원 및 보장할 수 있는 선진형 체계가 국내에 도입될 때 참고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서 의의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국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가운전에 대한 운전 욕구와 필요성을 알아보고 장애인들의 운전재활 전문가와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하여 국내 장애인 운전재활 서비스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장애인 11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지에 적절한 응답을 할 수 있는 인지수준을 가진 사람에 한하여 외래, 입원의 구분 없이 시행되었다. 재활병원에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를 직접 면담 또는 전화로 연구 협조에 대한 요청을 하였고, 이에 대해 동의한 경우에 한하여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설문지를 발송하였다. 설문지는 장애인 자신이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하였고, 설문지는 일반적인 사항과 자가운전에 대한 욕구, 필요성에 관한 19문항으로 구성되었고 각 문항은 4점 척도로 제시되었다.
결과 : 장애인들은 스스로 운전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동시에 안전을 위한 운전 제한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운전재활 프로그램 및 차량개조에 대한 필요성과 욕구가 높았고, 주요 운전재활요원으로 작업치료사와 운전기능강사를 선택하였다.
결론 : 재활 임상 현장에서 전문가에 의한 운전재활의 시행은 장애인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시급한 과제이다. 운전재활 전문요원으로는 환자의 신체적, 인지적 재활 전문가이자 보조 공학 전문가인 작업치료사에 의해 시행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사료 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information on driving characteristics in persons with spinal cord injury through basic statistic analysis of the survey results. The survey was administered to 44 drivers with spinal cord injury. The subjects' general, neurologic and driving characteristics were analyzed, as well as the degree of difficulty in using their vehicles between tetraplegia and paraplegia.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irty-five (79.6%) of forty-four respondents was men. The average age was 35.0 years old and the age at the time of injury was 29.0 years old. Their neurologic characteristics were tetraplegics 12 (27.3%) and paraplegics 32 (72.2%). Among complete lesions, the highest level those who could drive independently was C7. All the vehicles were equipped with special devices, including "power steering", "automatic transmission" and "hand controls". The vehicles for cervical cord injury were equipped with "grip bars" as well as for the degree of difficulty in using their vehicles, all the subjects felt that "moving the wheelchair in and out of their vehicles" was too difficult for them to do. We suggest that the driver training should be an essential part of the rehabilitation program for patients with spinal cord injuries to maximize their mobility in the community. This training seems to be essential in order to modify the standards of the Handicapped Drivers Ability Test and to aid the driver rehabilitation program in the health insurance payment system. Also, the driver rehabilitation training program should include instruction in that moving wheelchairs in and out of veh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