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생각/생각회피 과제를 이용하여 의도적 생각회피, 즉 생각억제와 생각대체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연관성이 높지 않은 2음절 단어자극을 선정하고, 단일집단을 대상으로 회상조건(단서회상, 표적회상)과 훈련조건(생각, 생각억제, 생각대체, 기저선)의 정확회상률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훈련조건과 관계없이 표적 회상에 비해 단서회상의 정확기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상조건과 관계없이 다른 조건에 비해 생각조건의 정확회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상조건과 훈련조건의 상호작용 효과의 경향성이 나타났으며, 세부적 검증 결과. 생각억제의 경우, 회상조건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에 생각대체의 경우에는 표적회상에 비해 단서회상의 정확기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생각억제와 생각대체전략이 모두 의도적으로 생각을 회피 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과 더불어 생각억제와 생각대체전략이 서로 다른 원리에 의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is present study borrows the framework of action research as a tool for improving the quality of instruction in a university reading comprehension course by reflecting previous and current teaching practices, by incorporating students’ feedback and preferences, and by intervening students’ beliefs and strategy use. In doing so, the study examines the potential effects and problems of strategy-based instruction in the reading comprehension tasks that integrate TETE in collaborative, task-based learning environment. The students were assigned to the training of two different types of strategies in terms of language processing: paraphrasing vs. translation strategies in a TETE class. A total of 107 students from two reading comprehension courses were asked to take a TOEFL and answer a self-report questionnaire both at the beginning and at the end of the semester. While students’ use of metacognitive and cognitive strategies increased significantly, their use of translation strategies and beliefs about translation were persistent to change as the students seemed to regard translation an important tool for reading comprehension. A follow-up interview and course evaluation were also used for triangulating the quantitative findings. It is suggested that the role of L1 in language classes should be revisited and the English-only policy be reconsider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English oral presentation strategy training (OPST) in EFL contexts. For this study, eight university students of 4 high and 4 low proficiency level are selected. The participants were provided with an OPST over 5 weeks including 8 times of training. During the OPST, the participants learned 25 strategy, 17 verbal and 8 non-verbal strategies. The verbal strategies were again divided into two parts: general verbal strategies and genre specific strategies. For the validity of the present study a “triangulation” was achieved through the use of video recording, classroom observation, questionnaire, in-depth interview, and the native English speaker’s evaluation. The results of the study demonstrated that the participants showed some improvement in the use of presentation strategies, especially organizational and verbal components of the strategies rather than nonlinguistic components. The proficiency level of the participants had an effect on the frequency of use of strategies after the OPST. Overall, the OPST was found to have positive effects on the participants’ attitude toward English oral presentations. On the basis of the results of the study, some teaching implications for improving presentation skills in university EAP contexts are provid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effectiveness of strategy training in teaching English for Korean elementary school students. It also attempted to provide some empirical data for more successful strategy training in elementary English education. Sixty six fifth 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from two intact classes (33 each) participated in the study as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For 17 weeks, the experimental group was given strategy training in addition to traditional instruction, while the control group was taught in the traditional way only. Some of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1) Strategy-trained group did not show significantly better improvement over the traditionally-taught group in their English proficiency; 2) Strategy-trained group used all categories of learning strategy significantly more frequently at the end of the experimental period than traditionally-taught group; 3) Both the quantity and quality of strategy use was affected by the learner's English proficiency. From these results it was concluded that a strategy training program for elementary school English learners could be fruitful and viable. Suggestions for further studies are presented along with limitations inherent in the present study.
목적: 본 연구는 동작의 연속성과 속도에 따른 내적 타이밍 과제 수행의 정확성과 가변성 차이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메트로놈 동기화 훈련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방법: 연구 참여자(n=24)는 동작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정지하는 구간의 유무에 따라 구분된 연속 동작 집단, 불연속 동작 집단에 각각 12명씩 무선할당 되었다. 두 집단의 연구 참여자는 무선으로 제공되는 세 가지(30bpm, 45bpm, 60bpm) 속도 조건의 청각신호에 따라 오른손을 연속 혹은 불연속적으로 돌리면서 목표물과 접촉하는 타이밍 과제를 수행하였다. 또한 감각운동 동기화 능력의 향상을 확인하기 위하여 상호작용 메트로놈(interactive metronome)을 활용한 4일간의 메트로놈 동기화 훈 련(synchronized metronome training)을 진행하였다. 타이밍 정확성은 시간의 절대오차, 가변성은 시간오차의 변동 계수, 수행 성공률은 15ms 이내의 시간오차로 산출하였다. 결과: 타이밍 정확성과 수행 성공률은 불연속 동작보 다 연속 동작에서, 그리고 동작의 속도가 빠를수록 높게 나타났다. 타이밍 가변성은 연속성에 따른 유의한 차이 를 보이지 않았으나, 속도가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동작의 속도와 연속성의 상호작용 효과는 타이밍 정확성에서 나타나지 않았지만, 타이밍 가변성은 속도가 빠를수록 두 집단 모두에서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메트로놈 동기화 훈련 결과 연속 동작 집단의 경우 2일 이상의 훈련이 타이밍 정확성 및 수행 성공률의 향상을 가져왔다. 결론: 내적 타이밍 과제에서 연속적인 동작 조건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를 이용한 운동제어 및 학 습 전략이 수행의 정확성과 일관성에 효과적이다.
목적: 이 연구는 슬럼프 중인 고등학교 남녀 수영선수에게 9주간의 심리기술훈련을 적용하여 그들의 정서상태와 스포츠수행전략 및 인지된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방법: 심리기술훈련은 주 1회 90분의 주 별로 문제파악, 목표설정, 심상훈련, 인지재구성, 긍정자화, 루틴훈련, 위기대처훈련 등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었다. 단일사례 설계유형(A-B-A) 통합방법으로 수행된 이 연구는 양 기초선 기간과 심리기술을 중재한 지 3주, 6주, 9주째에 정서상태와 스포츠수행전략 및 인지된 경기력을 측정하였고, 같은 기간에 개인상담을 통해 질적 자료를 수집하였다. 상담내용은 전문가 회의를 거쳐 객관성을 확보한 후 자료로 사용되었다. 결과: 9주간의 심리기 술훈련은 수영선수의 총정서장애를 감소시켜 정서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선수의 스포츠수행전략(혼잣말, 자동적 수행, 목표설정, 심상, 긴장풀기, 감정조절, 부정적 생각, 주의산만)은 심리기술훈련에 의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선수의 인지된 경기력도 심리기술훈련에 의해 부분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이 연구는 9주간의 심리기술훈련이 수영선수의 정서상태와 스포츠수행전략 및 인지된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장래에는 수영선수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건강과 행복도 증진시킬 수 있는 상담프로그램을 구성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