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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가 생물종 목록집 기타 곤충은 Microcoryphia, Zygentoma, Grylloblattodea, Dictyoptera, Embioptera, Dermaptera, Orthoptera, Phasmida, Psocoptera, Anoplura, Mallophaga, Thysanoptera, Neuroptera, Raphidioptera, Strepsiptera, Mecoptera, Siphonaptera 의 목들을 다루고 있으며, 총 17목 67과 515종으로 정리되었다. 이 가운데 흰개미아목의 집흰개미 (Coptotermes formosanus formosanus)와 벼룩목의 Synosternus cleopatrae, Synosternus pallidus, 동양열대쥐벼룩 (Xenopsylla astia)의 경우 문헌을 잘못 인용하여 국내에 분포하는 종으로 기록된 것으로 보여진다. 무시류는 최근 곤충강과 분리되는 독립된 세 개의 강으로 다루었다. 톡토기강은 ENTOMOBRYOMORPHA 뿔톡토기목, SYMPHYPLEONA 둥근톡토기목, PODUROMORPHA 톡토기목의 3개의 목으로 나누었고, DIPLURA 좀붙이강, PROTURA 낫발이강은 각각 1개의 목으로 정리하였다. 이들은 총 5목 23과 279종으로 정리된다. 기타 곤충류는 각 분류군 별로 최근 다양한 기관에서 서로 다른 분류 체계를 적용하고 있어, 상위 분류군의 적용에 대해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지며, 국내 전문 연구자가 없는 분류군의 경우 체계와 동종이명의 정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위생곤충 및 연구가 취약한 분류군의 경우 잘못 인용되거나 혹은 삭제종이 재인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또한 오동정된 자료가 지속적으로 반복 사용됨으로서 국내 분포여부가 불분명한 상태로 여러 다른 분야의 연구에 오류를 야기시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여기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여진다.
        2.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나비목은 나비와 나방류를 포함하며 지구상에 20여만종이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종수는 곤충강 중 딱정벌레목 다음으로 많은 종수를 차지하는 거대 분류군이다. 나비류는 뚜렷하고 아름다운 날개무늬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로 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비교적 분포상이 잘 밝혀져 있는 분류군이기도 하다. 또한 나방류는 산림이나 농경지는 물론 우리의 생활환경 속에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곤충류이며 많은 종들이 농림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나비목의 종목록 작업은 한국곤충명집(1994)에 총 69과 2,794종의 목록이 작성되어 한국산 총목록이 제시된 바 있으며, 이후 미소나방류에 대한 목록집이 변 등(2009)에 의해 42과 1,304종 작성되었다. 이후 백 등(2010)은 한국곤충총목록을 통해 73과 3,700종의 나비목 곤충의 목록을 집대성 한 바 있다. 우리나라와 비교적 상황이 비슷한 인근 일본의 경우 80과 6,021종(MJ, 2015: http://www.jpmoth.org/)이 알려져 있다. 최근 2012년과 2014년에 한국산 생물종목록작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나비목의 목록이 작성되었다. 이중 2012년에는 국가 생물종 목록집(나비목 I)에 43과 1,318종 등 주로 미소나방류가 다루어졌다. 이후 2014년에 작성된 국가 생물종 목록집(나비목 II)에서는 이문아목 중 대시류(나비류 포함)를 총 8개의 상과에 걸쳐 25과 2,367종의 목록이 작성되었다. 이중 나비류는 남,북한에 분포하는 모든 종들을 망라한 280종이 포함된다. 따라서 이들 두 차례에 걸친 종목록 정리와 일부 승급 또는 강등된 과 수준의 분류군이 재정리된 우리나라의 나비목 곤충목록 작성을 통해 총 68과 3,685종이 종합정리된다. 금번 나방류 목록은 최근 국제적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는 Kristensen(1999)의 분류체계에 따라 정리하였고, 국내의 기록은 가능한 한 과거의 문헌을 근거하여 참고 자료로 수록하였다. 이외에 본 발표에서는 우리나라의 나비목 연구자에 대한 소개, 연구가 미진한 분류군 및 향후 연구발전 방향에 대한 제시한다.
        3.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가 생물종 목록집 파리목은 총 2권으로 각각 2013년 및 2014년에 발간되었다. 파리목I에는 모기아목 및 등에아목에서 집파리하목을 제외한 총 18상과 33과 743종을 수록하였다. 파리목II에는 등에아목(Suborder Brachycera)에 속하는 집파리하목(Infraorder Muscomorpha)만을 취급하였으며, 전체적으로 15상과 46과 1,130종을 수록하였다. 따라서 한국산 파리목은 79과 1,873종이 확인된 셈이다. 이 수치를 2010년에 발간된 목록집에 수록된 66과 1,367종과 비교하면 13과 506종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백분율로 환산하며 과 수준에서는 20%, 종 수준에서는 37%로 대폭 증가하였는데, 이는 최근에 한국산 분류군들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진 결과라기보다는 과거 목록집들에 비해 범세계적인 문헌조사가 보다 철저히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목록집을 작성하면서 많은 종들의 한국초기록을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았으며, 한국기록종들의 분포로 미루어 볼 때 상당수의 종들의 과거기록은 오동정에 기인하는 것으로 의심되었다. 그러나 뚜렷한 오류를 제외하고는 이를 수정하는 것은 보다 본격적인 후속연구에 미루었다.
        4.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자국 생물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고, 생물자원의 효율적인 연구와 관리를 위해서 국립생물자원관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 생물종 목록집 발간 사업을 추진하였다. 곤충 분야에 있어서 종의 기록만 나열한 방식의 기존 목록집은 한국 분포종에 대한 분류학적 정보가 미비하여 분류군별로 최근 보고된 종의 추가 및 국내 분포가 잘못된 종의 삭제, 변경된 종명의 정리, 분류학적 위치의 재배열을 통한 국내 분포종에 대한 올바른 분류학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그 일환으로, 딱정벌레목(Coleoptera)에 대해서는 2013년에 박 등에 의해 딱정벌레상과(Caraboidea) 및 반날개상과(Staphylinoidea)를 중심으로 한 1,672종을 정리하여 “국가 생물종 목록집 「곤충」 (딱정벌레목 I)”을 발간하였고, 2014년에는 홍과 이에 의해 I권에서 정리한 것을 제외한 나머지 그룹 2,560종을 정리하여 “국가 생물종 목록집 「곤충」 (딱정벌레목 II)”을 발간하였다. 그 결과, 한국산 딱정벌레목은 2010년에 백 등에 의해 발간된 한국곤충총목록에 수록된 3,659종에서 573종이 더해진 103과 4,232종으로 정리하게 되었다.
        5.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생물다양성협약(CBD)은, 2010년 생물자원의 접근과 이익 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ABS)를 채택하고, 생물자원의 이용에 관한 국제적 규범을 만들어 발효를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는 생물자원에 대한 권리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물종에 대한 정보 구축이 시급한 문제가 되었다. 환경부는 이에 대응하여 2013년 2월부터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면서 범 국가적인 국가 생물종 목록 구축과 목록집 발간을 추진해 왔다. 학자들은, 한반도 자생 생물종 수가 약 10만 여종이고, 이 중 곤충은 약 3만 여종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반도 곤충 종목록 연구는 1848년에 Adams가 제주도 일대의 딱정벌레 등을 최초 보고한 이래, 한국동물학회, 한국식물보존학회 등에서 간헐적으로 진행하다가, 종합정리는 1994년에 한국응용곤충학회와 한국곤충학회가 30목 10,991종을 정리한 ‘한국곤충명집’을 발간한 것이 최초였다. 그 후 1996년에 자연보호중앙협의회에서 일부를 추가하여 30목 11,853종을 다시 정리하였다. 하지만, 발간된 기존의 종목록은 분류 계급별로 학명 및 국명만 간단하게 제시하였고, 각 개별 종에 대한 자세한 분류학적 이력이나, 국내 자료에 대한 정보 등은 없어 각 종 관련 연구에 상당히 불편하였다. 이 점의 해소를 위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2008년부터 국가 곤충 종목록 구축 사업을 시작하여 개별 곤충 종의 학명 및 국명뿐만 아니라 원기재 정보, 동종이명 등의 변경 이력, 국내 관련 보고 논문 정보 등을 계속해서 정리하였다. 2014년 4월 현재, 최근의 분류학적 정보를 반영하여 총 30목 15,651종의 곤충 종목록을 구축하였고, 이 결과를 종합 정리하여 국가 곤충 종목록집 7권(노린재목 I, 파리목I, 딱정벌레목 I, 나비목 I, 수서곤충, 벌목 I, 북한지역 곤충)을 발간하였다. 아직 미발간된 나머지 곤충 분류군들은 2014년 12월까지 발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발간한 국가 곤충 종목록집은 우리 곤충에 대한 귄리를 지킬 수 있는 국제적 규범의 근거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향 후 국가 곤충 산업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