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내 기업가적 활동, 사회적 네트워크, 환경의 불확실성 그리고 이들 상호간의 상호작용적
영향이 중국 중소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사내 기업가적 활동 그리고 사회적 네트워크가 미치는 영향과 이들의 상호작용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나아가 지각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때 이들의 상호작용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실증적 연구는 중국 합비성 안휘시에 있는 첨단 산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무작위로 선정된 200개 업체에 설문지를 보내고 응답받은 기업들 중에서 불성실한 것을 제외한 164개의 중소기업체가 최종 표본으로 선정되었다. 가설의 검증은 이들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중국 중소기업의 사내 기업가적 활동들은 기업성과에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네트워크는 그 자체로는 기업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사내 기업가적 활동들 중에서 특히 혁신 및 벤처링 중심의 활동과는 유의한 상호작용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혁신 및 벤처링 활동과 사회적 네트워크의 상호작용은 기업에서 지각하는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때 기업성과에 더욱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볼 때 기업가적 활동이 기업성과 개선을 위해 중요할 수 있으며, 사회적 네트워크는 기업가적 활동의 내용에 따라서 적절하게 활용되어야 하며, 특히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때는 외부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혁신과 벤처링 활동을 강조하는 것이 중국 중소기업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음을 연구자들은 제시하고자 한다.
과거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중국에 생산기지를 대거 구축하기 시작한 것은 국내 환경변화에 대응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불가피한 선택으로 중국으로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들이 모두 성공적인 결실을 거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많은 기업들이 중국 투자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이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중국 투자 후 3년 이내에 청산이 높게 나타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투자결정 과정에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진 후 결정하기보다는 한 두 번의 출장으로 인건비에서의 단순 비교만을 통한 성급한 투자 결정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중국의 투자환경 또한 중국 경제의 변화만큼이나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상황 역시 중국 현지 기업 및 글로벌 기업의 경쟁적인 진출로 세계의 공장이 되면서 거의 전 부문에서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수익이 발생하는 곳이면 어느 곳이나 복제품이 등장하고 후발업체의 새로운 진입이 급증하여 생산량이 증가하게 되며, 그에 따른 공급과잉 심화와 저가 출혈경쟁이라는 악순환은 기업들의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악화시킬 수밖에 없다. 그러한 수익성의 악화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 퇴출하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우리 중소기업들은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도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고, 투자환경의 변화에 따라 노동력지향형 중국 투자 전략도 타격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하겠다. 따라서 우리 중소기업들은 기술경쟁력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무조건 싼 노동력만을 찾아 다른 낙후 지역으로 눈을 돌리기에 앞서, 임가공 기지로서의 중국 투자는 한계에 봉착하였음을 빨리 파악하여야 한다. 그런 다음 한국 본사와 역할 분담하여 중국에서 제3국으로의 수출비중을 줄이고, 세계 최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중국에서의 생존을 위해 부단한 기술개발에 매진하여, 그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하겠다. 또한 중국 투자를 준비하거나 향후 중국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들은 현장답사 뿐만 아니라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에 이미 사업을 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방문하여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중국의 투자환경과 중국 정부 정책이 이미 과거와는 달리 외자기업들에게 우호적이지만은 않다는 사실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중국진출 한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태적 역량 관점에서 경영성과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중소기업의 경영성과를 본사 자원의 현지 이전과 현지에서의 역량구축과 성과만족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본사 R&C 이전과 성과와의 관계를 매개하는 효과와 현지 R&C 확보가 외국비용과 성과와의 관계를 매개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본사 R&C 이전을 통한 경영역량 수준이 높을수록 성과가 향상되었다. 반면 생산비용 절감에 대한 성과만족도는 현지에서 구축된 역량이 높을수록 유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R&C 확보에서는 정부와의 꽌시는 높을수록 성과에 유의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케팅 역량은 성과 결정에 매우 유의적인 변수로 검증되었다. 매개효과에서는 현지에서 확보된 마케팅 역량이 이전된 본사 경영역량 수준과 성과와의 관계를 매개하고 있었다. 기업에 체화된 독특한 기술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의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대 이후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직접투자가 급속히 증가해 왔고 이는 한국 산업구조 조정, 기 업자체의 경쟁력 등의 원인도 있지만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무시할 수 없다. 한국기업의 해외 투자 역량제고와 관련된 정부지원제도의 내용은 크게 정보, 상담 및 컨설팅의 제공, 해외투자관련 전 문인력의 양성, 금융 및 세제 등의 지원 등 세 가지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효율 적인 지원제도는 중국정부의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제도의 수립에 있어서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 다.
중국의 물류시장의 확대에 따라 많은 한국 물류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하고 있으나 글로벌 물류기업과의 경쟁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의 중소형물류기업들은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중소형물류기업들의 중국진출 활성화 방안을 과거의 선행연구를 근거로 지각된 요인들과 중국진출 활성화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설문분석을 실시하고,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분석 및 상관관계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의 결과, 중국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요인들 중에서 중소물류기업들이 가장 우선해야 할 과제로는 주요 물류거점에 대한 물류인프라의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며 동시에 현지의 관계문화에 대한 이해와 활용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