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글로벌 수산업의 무역기술장벽 관련 규제가 민감해짐에 따라 각국의 무역기술장벽 통보문이 지역에 따라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자료는 국가기술표준원의 해외기술규제정보시스템을 이용하 였으며 우리나라 수산업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총 201건의 통보문 텍스트 자료를 추출하였다. 지역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미, 중남미로 구분하여 단어 빈도 분석과 언어네트워크 분석 중 하나인 엔그램 분석을 적용하였 다. 그 결과, 공통으로 추출된 단어는 수산물의 생산과 제품화를 비롯하여 표준, 기술규정 준수를 포함하였다. 반 면 지역별로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은 추가 인증 획득, 필요 서류의 증가 등 형식적 규제와 연결성을 보였으며 유럽과 북미 등 선진국은 환경보호와 위생, 소비자 보호 등 실질적 규제와 관련한 연결성이 네트워크로 나타났다. 이에 우리나라 수산업계 기업은 해외진출에 있어 형식적 규제와 실질적 규제를 동시에 대 응해야 하는 위치에 있으며 수산물 생산 현지국에 우리나라의 수산업 관련 표준과 검사 절차 등 기술지원을 통해 무역기술장벽 관련 규제를 회피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한·중 수교 전에 양국 간 교역은 홍콩을 경유한 간접교역 형태로 이루어져서 양국 간 교역액은 미미하였다. 1992년 8월 24일에는 한·중 수교가 이루어지면서 한국이 대중국 해외직접투자를 시작했다. 그리고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직접 투자 유치정책, 중국시장의 잠재력과 지리적 근접성, 조선족 노동력 활용의 용이성, 양국경제의 상호 보완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중국은 한국기업이 가장선호하는 투자대상국이 되었다. 한국은 대중국직접투자의 산업별의 효과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많은 논의가 있어서 본 연구는 중국의 1998-2011년 데이터를 이용하여 한국의 대중국직접투자와 지역별로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분석의 결과는 한국 대중국 외국인직접투자가 동부지역은 FDI의 유입이 중국 대한국의 수출입의 영향을 중·서부보다 효과가 크게 나타나다. 이러한 이유는 한국대중국 외국인직접투자가 동부 연해지역에 집중되기 때문이고 반면에 중·서부지역은 동부지역에 비해 중·서부지역의 경우 투자 환경 및 기반시설이 미비하여 외국인직접투자가 미미하다.
최근 자유무역지역은 물류 기능에 생산 기능을 적절히 보완하는 복합형을 지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양만권 자유무역지역은 전통적인 물류 기능에만 집중되어 생산 기능 도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은 미흡한 수준에 있다. 따라서 자유무역지역을 지역 및 국가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능 강화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생산 기능 도입을 통합 복합형 자유 무역지역 지향과 관리 운영상의 효율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단기적으로는 기존에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서측 배후단지의 일부를 활용하여 생산 기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자유무역지역의 확대 지정을 통한 생산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 둘째,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자유무역지역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자유무역지역 간의 중복된 기능을 단일화하고 통합 관리하는 정책적 방안이 필요하다.
This research was made to propose the improved contents of Practical Business English (PBE) that can be actually commanded by graduates working for trade companies in Busan metropolitan area. In addition to general business English regulated by customary practice, PBE can provide students with specific words, sentences and expressions which are practically used in local trade companies; moreover, both employers and employees engaged in international business in Busan area actively agree to the proposal. Students should given opportunity to take the lecture of PBE not only at the college of commerce but at the department of 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as well, and to experience field work in the local trade companies which reflect the property of Busan industries, as interns according to the requirement of curriculum. PBE should also cover the contents that affords a better understanding of international culture and regional customs, together with the faculty of the fluent command of business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