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의 치매에 대한 지식 및 태도가 치매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 101명이었으며 자료 수집 은 2020년 1월 2일부터 1월 16일까지 수행되었다. 분석방법은 SPSS/ WIN 24.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으로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의 치매예방행위는 치매 지식(r=.42, p<.001)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치매예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운동(β =-.26, p=003), 주관적 건강상태(β=.26, p=.003), 치매에 대한 지식(β=.37, p<.001)으로 나타났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28.7%이었다. 이에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의 치매예방행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운 동과 주관적 건강상태 및 치매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치매예방교육 중재 개발을 제안하는 바 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델파이 방법을 적용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정상 노인의 치매 예방을 위한 비대면 인지-운동 이중과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는 문헌 고찰,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 개발, 델파이 설문조사 과정을 거쳤다. 문헌 고찰은 2021년 9월부터 10월까지 세 명의 연구자에 의해 수행되어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을 검토하였으며 이후 1차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1차 델파이 설문조사는 2021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진행되었다. 델파이 설문조사의 전문가 패널은 총 20명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기준을 설정하였으며 1그룹은 국내외 대학교 작업치료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노인 연구를 1회 이상 수행하였거나 노인 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자이며, 2그룹은 노인 작업치료 임상 경력이 5년 이상이거나 작업치료학 석사 및 박사과정 재학생인 자이다. 1차 델파이 설문조사에서 수집된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중재 프로그램의 수정과정이 이루어졌으며 최종적으로 12회기의 비대면 인지-운동 중재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 수정된 중재 프로그램에 대해 2차 델파이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의견을 수렴하였다.
결과 : 1차 델파이 설문조사의 결과에서는 61개 모든 항목의 content validity ratio (CVR)값은 기준값인 .5 이상이었으므로 삭제해야 할 문항은 없었다. 그러나 전문가 패널의 조언 및 의견을 수렴하여 과제의 난이도와 연결된 인지 영역을 수정했다. 2차 델파이 설문조사 결과 65개 모든 항목의 CVR값은 .7~1.0이었으며 안정도는 .5 이하로 전문가 패널의 응답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하였다. 수렴도는 .125~.5였으며 합의도는 .67~1.0였다.
결론 : 본 연구는 근거 기반의 중재를 제공하고자 문헌 고찰과 델파이 설문조사를 통해 12회기의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은 과제의 적합도, 난이도의 적절성, 인지 패러다임과 인지 영역에 대한 매칭의 타당도가 적합하였으므로 근거 중심의 중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작업치료 기반의 지역사회형 집단인지재활치료를 적용하였을 시 대상자의 인지기능, 신체기능, 작업수행능력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6년 3월 1일부터 동년 11월 31일까지 약 9개월간 강원도에 소재한 10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집단인지재활치료를 실시하였다. 총 95명의 연구대상자에게는 주 1회, 회기당 120분, 평균 20.8회의 중재를 제공하였다. 중재 전후로 인지기능, 신체 유연성과 균형능력 수준, 작업수행능력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인지기능 검사에서는 MMSE-DS 주의집중력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신체기능에서는 유연성을 검사하는 The Wall Test의 측정거리가 유의미하게 단축되었다. 균형능력을 검사하는 One-Legged Standing Test의 측정시간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10-Foot Timed Walk Test의 측정시간은 유의미하게 단축되었다. 작업수행능력 검사에서는 COPM 작업수행도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결론 : 작업치료 기반의 집단인지재활치료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노인의 주의집중력, 신체 유연성과 균형능력, 작업수행능력의 유지 및 향상에 효과적이며 지역사회형 임상 모델로 활용 가능한 치료방법임을 제시한다.
Objective : Dementia prevention program has been applied in Center for dementia by the occupational therapists. We evaluated the efficacy of this program to the elderly non-demented women in senior citizens center for cognitive, physical function and depression.Methods : We applied this program to women subjects from a senior citizens centers in 12 sessions. Cognitive and physical functions and depression were compared between pre and post-intervention with Korean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K-MMSE), Timed-Up and Go test (TUG), One Leg Standing Test (OLST) and Geriatric Depression Scale Short Form-Korea version (GDSSF-K).Results : We enrolled 26 non-dementia women from four senior citizens centers in Seoul Yangcheon-gu. The K-MMSE improved after the dementia prevention program significantly (p=.00). The GDSSF-K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pre and post-intervention (p=.02). For physical function, TUG (p=.02) and OLST in opening eyes were significantly improved (respectively, p=.00 in right side, and p=.00 in left side). OLST in closed eyes were tend to be improved after the intervention, however, they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Conclusion : The dementia prevention program of Center for dementia has proved to improve cognitive and physical function and to reduce depression in the non-demented women from senior citizens center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dementia prevention program that has led by occupational therapist in Center for dementia can be applied other setting in a community.
목적 :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노인에게 작업치료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여 치매 노인의 일상생활활동,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삶의 질과 우울, 보호자의 삶의 질에 대한 효과를 비교하고 자 하였다. 연구방법 : 국내·외 논문 데이터베이스에서 자료를 수집하였다. 각 연구의 질적 평가는 PEDro score를 사용하였고, 효과크기는 Comprehensive Meta Analysis 2.0을 이용하였다. 대상 논문들의 표본수와 전·후 평균값, 전·후 표준편차를 사용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선정된 연구는 PEDro score 5점 이상인 연구 9편이였으며, 연구 참여자는 957명이었다. 작업치료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노인의 효과크기는 일상생활활동 0.736,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0.155, 치매노인의 삶의 질 0.285, 우울 0.273, 보호자 삶의 질 0.455이었다. 결론 :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노인에게 작업치료를 적용하여 일상생활활동, 치매노인의 삶의 질, 우울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치매노인의 치매 유형과 치매정도, 나이에 따른 개별화되고 다양한 작업치료 를 적용한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 치매노인 증상과 보호자의 부담감에 따른 방문작업치료 프로그램의 요구도를 파악하여 이를 토대로 방문작업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0년 4월 5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치매지원센터 5곳을 방문하여 외래 치료를 받고 있는 치매노인의 주 보호자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그 중 89부를 대상으로 SPSS 17.0을 이용하여 서술통계, t 검증, 분산분석, 상관분석을 하였다. 결과 : 치매노인의 중증도에 따라서는 환경수정, 여가활동 요구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문제행동에 따라서는 여가활동, 보호자교육 요구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1). 치매노인의 인지수준에 따라서는 환경수정, 일상생활 요구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보호자 부담감에 따라서는 일상생활, 문제행동 요구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1). 결론 : 치매노인의 특성과 보호자의 부담정도에 따라서 방문작업치료 요구도에 차이가 있었다. 치매노인의 중증도가 중등도 일 때, 인지수준은 목적지향적 학습단계(4.0~4.8) 일 때, 문제행동이 심할수록 요구도가 높았으며, 보호자 부담감은 중등도일 때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가 높았다. 따라서 이러한 내용을 고려한 방문작업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