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승리/패배에 대한 귀인차원이 감정과 관찰학습을 매개로 몰입에 미치는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방법: 이를 검증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 지역 대학부 11개 종목(레슬링, 배드민턴, 볼링, 복싱,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태권도, 테니스, 스쿼시) 운동선수 165명(남자: 1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중요한 시합 승리 이후 그 원인을 내적으로 인지할수록 자부심이 높아지고, 이는 관찰학습행위를 유도하여 몰입경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안정성과 통제성 차원에서는 귀인차원 → 기대감 또는 수치심 → 관찰학습 → 몰입에 미치는 이중매개효과는 존재하지 않았다. 결론: 승리 이후에는 내적, 패배에서는 외적으로 설정하는 과거의 귀인이 미래의 수행력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3가지 귀인 차원 중 인과소재가 몰입경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과 중국 엘리트 수영선수들을 대상으로 시합결과에 대한 결과귀인 및 패배 귀인과 사후가정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방법: 연구 대상은 2016 - 2017년도 한국과 중국 수영협회에 등록된 207명의 엘리트 수영선수들이다. 결과: 첫째, 결과귀인에서 한국과 중국 선수들 모두 상대실력을 낮게 귀인한 선수들이 상향적 사후가정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선수들의 경우 자기 실력 귀인을 많이 할수록 상향적 사후가정이 많은 반면, 중국 선수들은 집단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과 중국 선수들 모두 자만심 패배귀인이 높을수록 더 상향적 사후가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의 경우 팀웍 귀인이 높을수록 타인관련 상향적 사후가정을 한 반면, 중국 선수들은 팀웍과 관련해서 집단 간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한국 선수들의 경우 컨디션 귀인을 할수록 하향적 사후가정을 한 반면, 중국 선수들은 타인관련 상향적 사후가정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상향적 사후가정에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패배 귀인은 한국 선수들의 경우, 우리 실력 혹은 팀웍이고 중국 선수들의 경우 자만심과 컨디션으로 나타났다. 논의: 한국과 중국 선수들의 결과에 대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문화적인 측면에서 논의했으며, 타당성 있는 척도 개발 및 비교문화 후속 연구를 제언했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failure attribution and counterfactual thinking in Chinese elite swimming athletes. Methods: Participants were 88 Chinese elite swimming athletes who came from Shenyang, Dalian, and Beijing. They submitted responses to two questionnaires measuring counterfactual thinking and failure attribution respectively. We conducted the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Cronbach α analysis to find out construct validity and reliability. Median split was used to divide counterfactual thinking into 3 categorical levels and the data was analyzed using ANOVA. Finally we conducted correlation and regression analysis. Results: Other-referent upward counterfactual thinking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the level of team work failure attribution and the sum of failure attribution. Non-referent downward counterfactual thinking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the level of psychological burden failure attribution. The sum of counterfactual thinking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the level of the sum of failure attribution. The subscale of counterfactual thinking and failure attribution was strongly correlated. Self-referent upward counterfactual thinking was influenced by psychological burden failure attribution. Other-referent upward counterfactual thinking was influenced by team work failure attribution. The sum of failure attribution influenced non-referent downward counterfactual thinking and the sum of counterfactual thinking. Conclusions: Based on these results, counterfactual thinking of Chinese elite swimming athletes was differentiated by the level of failure attribution. Counterfactual thinking and failure attribution were strongly correlated. Finally, counterfactual thinking of Chinese elite swimming athletes was influenced by failure attrib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