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소비자들은 수많은 브랜드와 제품 구매에 있어서 정보 활용이 매우 빠르며, 자신의 욕구와 공감대가 형성된 개인 성향 표현이 일치되는 브랜드에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소비성향의 주축인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현 시대의 문화와 흐름에 맞춰 기업에서는 브랜드 패키지에 있어 기존과 다른 방식의 퍼스널 전략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롱런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에 필요한 디자인 전략을 연구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밀레니얼 세대가 중요하게 인식하는 요인중 건강이나 피부미용에 관련한 제품으로 비타민 복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비타민 제품에 따른 브랜드 패키지 전략을 세우고자 한다. 이에 따라 비타민 브랜드인 레모나 제품의 브랜드 히스토리 분석을 통하여 밀레니얼 세대에 맞는 패키지 디자인 전략을 연구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자사 브랜드 및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 있어 패키지 디자인 제안에 대한 기초 연구 자료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대내외적인 사회환경의 변화는 식품 소비행태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1차 산업으로 인식되던 농촌의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6차산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지역단위 6차산업화 시스템’을 통해 정책적으로 농촌지역의 6차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농특산품의 판매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농특산품의 패키지 상태 및 디자인 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해당 지역의 정체성과 관련이 없거나, 농특산품의 특성을 드러내지 못하거나, 타 제품과 차별화되지 못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울진군 지역특화상품인 해방풍의 브랜드 및 제품군별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울진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먼저, 시판 제품의 디자인을 조사하였고, 울진군의 지역정체성 및 해방 풍의 특성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BI를 기획하였다. 울진군 해방풍의 BI는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고급 먹거리라는 이미지를 고려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차류, 생채류, HMR류 등, 각 제품군별 패키지 디자인을 제안하였다. 해방풍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은 친환경, 간편식, 프리미엄(고급) 등 최근 소비자들의 식품 소비행태에 어울리게 개발하였다.
한국은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한 1995년부터 올해까지 쌀 시장개방을 20년간 유예 받으면서 의무 수입량을 늘려왔다. 올해의 의무 수입량은 40만 8,000t으로 1995년의 8배다. 수입물량이 과거 3년간 평균치의 5%이상 초과하면 특별 긴급관세(SSG)를 발동할 근거를 마련했다. 앞으로 체결할 모든 자유 무역 협정(FTA)과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TP)등에서 쌀을 양허(관세 폐지, 축소)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따라서 관세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선택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공감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의 방향성을 마련하는 데에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특히 PB상품의 경우에는 독자적 이미지 구축과 일관성 있는 디자인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것이므로 대형 매장 중에서 대체적으로 브랜드력을 구축하고 있는 H매장의 PB쌀 패키지를 중심으로 디자인의 이론적인 면을 적용하여 분석하고 올바른 방향성과 PB 상품으로써의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는지를 이론적 배경과 사례를 분석 하였다. 그 결과 동일한 매장에서 PB상품의 개념이 적용된 쌀 패키지디자인이 다양하게 나타나 고유한 디자인이 아닌 생산자의 디자인에 브랜드만 표기한 것으로 향후는 자체브랜드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하여 이미지를 통일 시키고 소비자에게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차별화 된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결론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