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에서는 현행 독송본 천수경(千手經)의 성립에 영향을 주었다고 알려진 사명지례(四明知禮)의 대비참법(大悲懺法)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특히 『천수천안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이 천태지관(天台止觀)의 형식으로 해석되어 하나의 참법수행으로 정형화되는 과정을 통하여, 대비참법의 내용과 그 사상적 근거를 살펴보았다. 천태 지의는 초기교단에서부터 『청관음경』에 의거한 ‘청관음참법’을 제정하였고, 그것은 비행비좌삼매의 대표적 행법으로 행해져왔다. 그 전통을 계승하여 송대(宋代) 사명지례는 『천수안대비심주행법(千手眼大悲心呪行法)』을 저술하며, 『천수경』에 의거한 참법인 ‘대비참법’을 제정하였다. 그는 『천수경』 내용 중 ‘16원(願)’과 ‘다라니의 모습’에 주목하였다. ‘16발원’이 대비다라니를 지송(持誦)하기 전에 행하는 수행[因行]이라면, ‘다라니의 모습’은 대비다라니 수행의 결과[證果]에 해당한다. 지례는 그 중 10원(十願)과 뒤에 설해진 ‘다라니의 모습’이 각각 원돈지관의 행법인 ‘십승관법(十乘觀法)’에 그대로 배대됨을 보였다. 결국 대다라니 지송의 원인과 결과를 이루는 행법을 모두 십승관법인 원돈지관으로 해석하였다는 점이 지례의 천수경 행법이 갖는 특징이라고 하겠다. 기존에 대비다라니 주송(呪誦) 위주였던 천수경의 행법이, 지례의 대비참법에 의하여 수행자가 관음보살의 서원과 하나 되어 대비다라니의 참모습인 원융한 존재의 실상[諸法實相]을 깨닫는 삼매참법으로 재탄생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린제도의 시행에 따라, 농약의 안전 사용이 더욱 중시되었다. 산림식용자원(임산물)은 소규모 재배 등의 이유로 등록된 농약의 수가 적어, 등록되지 않은 농약의 사용이 예상된다. 이에, 본 연구는 임산물에 대 한 농약사용실태를 파악하고자, 산림식용자원 13종에 대한 농약 및 중금속 잔류실태조사를 하였다. 산나물류 조사 시료인 고사리, 참나물, 도라지, 더덕에 대하여 조사 시료의 0%, 40.0%, 20.0, 26.7%에서 농약이 검출되었고, 약초류인 참쑥, 당귀, 마는 13.3%, 56.3%, 0%의 농약 사용 이 확인되었다. 과실류 조사 시료인 석류, 복분자딸기, 다래, 머루, 돌배, 결명자에서는 조사 시료의 57.1%, 33.3%, 26.7%, 66.7%, 46.7%, 0%에서 농약이 검출되었다. 중금속 (납, 카드뮴)은 도라지와 참쑥에서만 검출되었다. 연구에서 얻은 임산물별 사용농약에 대한 정보는 병해충 방제를 위한 사용현황을 확인하여, 추후 농약등록을 위한 정보를 제 공하므로 국내 임산물의 안전성 확인을 위한 자료로 활용 할 가치가 있을 것이다.
Polyamide (PA) thin-film composite (TFC) membranes consisting of m-phenylenediamine (MPD) and trimesoylchloride (TMC) monomers have been widely used in desalination process for decades. Still, a rational design of PA TFC membranes by tailoring monomer species and concentration could further reduce the energy consumption in desalination process. In this study, we prepared PA TFC membranes using mixed amine monomer depends on the number of -NH₂group and investigated the desalination performance of prepared membranes. The crosslinking between amine and acyl chloride group was confirmed by infrared spectroscopy regardless of amine species. Surface morphologies which were characterized using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SEM) and atomic force microscopy (AFM) showed increased surface roughness.
온도감은 촉각과 시각에 의해서 느낄 수 있는 감각이다. 하지만 온도감에 대한 개념을 시각적 온도감과 촉각적 온도감의 개념을 함께 활용되는 경우는 드물다. 이 연구에서는 촉각을 통해 느끼는 온도감과 시각을 통해 느끼는 온도감에 대해 색채와 재질 특성에 따른 시각적 온도감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색채와 재질의 특성을 포함할 수 있는 샘플로 원단을 선택하였다. 15-16가지 종류로 Y계열 , R계열 , B계열 , G계열 총 61개의 샘플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분석 방법은 Yellow, Red, Blue, Green의 색을 떠올렸을 때 느끼는 색에 대한 온도감을 분석한 뒤 각 색상별로 원단의 촉각적 분류 및 시각적 분류에 따른 시각적 온도감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무게, 두께, 요철에 따른 시각적 온도감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동일한 원단에서는 색 온도감에 따라 Cool과 Warm으로 느끼는 원단의 수가 차이가 났다. 그렇지만 원단의 분류마다 시각적 온도감은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얇은, 비치는 원단과 무광택 원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무게, 두께, 요철과 온도감의 관계에서는 무게와 관련을 보인 원단 분류는 딱딱한, 무광택 원단의 분류이며, 두께와 관련을 보인 원단 분류는 얇은, 비치는 원단이다.
Zeolitic imidazolate framework-8 (ZIF-8) has drawn attention as a nanofiller for thin-film nanocomposite (TFN) reverse osmosis (RO) membranes to improve desalination performance due to their high porosity and high surface area. Although a few studies on ZIF-8 embedded TFNs have been reported, size effects of ZIF-8 particles on TFNs have not yet been studied. In this work, TFNs incorporated with different sizes of ZIF-8 (small, middle, large) were prepared and the ZIF-8 particles were characterized using electron microscopy and XRD. All of TFNs incorporated with ZIF-8 showed a higher water permeance without losing NaCl rejection compared to the bare RO membranes. Remarkably, TFNs with middle size of ZIF-8 represented the highest water permeance, which is attributed to the highest volume fraction of ZIF-8 filler in polyamide matrix.
Graphene-based derivatives such as graphene oxide(GO) have great potential as membrane material due to their controllable d-spacing, extremely large surface area and tunability of multifunctional groups. GO, highly oxidized graphene, has especially good affinity to CO2 arose from its oxide functional groups(e.g. carboxylic acid, hydroxyl groups) on 2-D nanosheet plane. Here, we synthesized GO/polymer composite materials and fabricated large-area thin film composite(TFC) membrane for CO2 separation using polymeric porous support. Further, we have produced flat-sheet membrane modules with the TFC membranes and tested the performance of the module under CO2/N2 mixed gas and flue gas conditions. The membrane module exhibited high CO2 separation performance as 74% of purity and 22% of recovery under flue gas condition including CO2, O2 and N2.
Thin-film nanocomposite (TFN) reverse osmosis (RO) membranes have drawn keen attention to overcome the limitations in polymeric desalination membranes. However, preparation of TFN-RO membranes using conventional protocol involves problems such as a waste of expensive nanomaterials and inaccurate control of loading amount. In this work, we suggest a new protocol of TFN-RO membranes through pre-adsorption of carbon nanotubes (CNTs) on the support layer using spray coating. SEM images of spray coated supports showed well-dispersed adsorption of CNTs compared with those using conventional method. RO performances of TFN membranes using spray coating were comparable to conventionally prepared membranes. Thus, this new protocol is useful to prepare TFN membranes in terms of cost-efficiency.
현대 소비자들은 수많은 브랜드와 제품 구매에 있어서 정보 활용이 매우 빠르며, 자신의 욕구와 공감대가 형성된 개인 성향 표현이 일치되는 브랜드에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소비성향의 주축인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현 시대의 문화와 흐름에 맞춰 기업에서는 브랜드 패키지에 있어 기존과 다른 방식의 퍼스널 전략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롱런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에 필요한 디자인 전략을 연구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밀레니얼 세대가 중요하게 인식하는 요인중 건강이나 피부미용에 관련한 제품으로 비타민 복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비타민 제품에 따른 브랜드 패키지 전략을 세우고자 한다. 이에 따라 비타민 브랜드인 레모나 제품의 브랜드 히스토리 분석을 통하여 밀레니얼 세대에 맞는 패키지 디자인 전략을 연구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자사 브랜드 및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 있어 패키지 디자인 제안에 대한 기초 연구 자료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현 시대의 문화와 흐름에 맞춰 기업에서는 기존과 매우 다른 방식의 퍼스널 마케팅 전략으로 이어지고 있다. 개인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하거나 소비자들의 유형을 세부적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인스 타그램에서의 이용 동기가 인플루언서 속성 및 관계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한다. 또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인플루언서의 속성으로 본 연구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 및 게시물을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예시물로 제시하였다. 연구방법은 Amos 구조방정식을 통하여 변수들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이용 동기의 자기표현 동기는 관계유지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냈으며 정보이용 동기는 관계유지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지 못하였 다. 그러나 본 연구의 핵심인 매개 역활을 하는 인플루언서의 속성인 매력성과 신뢰성이 자기표현 동기와 관계유지의 영향에 있어서 부분매개로 도출되었으며, 정보이용 동기와 관계유지의 영향에서는 완전매개로 도출되었음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인하여 인스타그램을 통한 이용자들과 관계유지는 인플루언서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심리적인 동기가 더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자신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행위로 콘텐츠를 재생산해내는 능동적 행위로도 해석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의 설득과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속성으로 해석된다. 이는 인플루언서의 매력성과 신뢰성이 인스타 그램 이용자들에게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기업에서는 이러한 연구결과로 개인 소비성향이 강해지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콘텐츠로써 인플루언서 전략을 활용한 더 나은 소비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인플루언서의 속성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인스타그램 이용자와의 관계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자 한다. 또한 세대유형별에 따른 인플루언서의 속성(신뢰성, 매력성)과 관계유지의 차이를 실증적으로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는 모바일 마케팅 전략에 필요한 세부적인 연구로써 정보 제공자와 정보수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인플루언서의 속성 중 신뢰성과 매력성에 대하여 소비문화에 중요한 Z세대(generation Z)와 Y세대(millenials)에 따른 차이를 검증하였다. 조사방법은 패션·뷰티 분야의 인플루언서(男/女) 4명의 인스타그램 계정 및 게시물을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설명과 함께 예시물로 제시하였다. 연구방법은 Amos 구조방정식을 통하여 변수들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관계유지에 대한 영향력은 인플루언서의 신뢰성보다 매력성이 높게 나타났다. 인플루언서 속성과 관계유지 사이에 Z/Y세대 간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매력성에는 차이가 나타났고 신뢰성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영향관계 값의 분석을 통해 살펴보면 Z세대는 신뢰성보다 매력성에 더 높은 영향관계를 나타내며 Y세대는 신뢰성에서 더 높은 영향관계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들과의 관계에서는 진정성을 바탕으로한 신뢰성이 유지되어야 하는 기본 속성으로써 매우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경험이 인플루언서들의 장점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면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지속적인 관계유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업에서는 자사 브랜드 또는 제품에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이나 캠페인 활동을 전략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례가 많아졌다. 특히 소셜 네트워크상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해외에서는 이미 활성화 되있으며,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SNS상에서의 인플루언서 유형과 제품에 따른 세부적인 연구와 미디어 인게이지먼트에 대한 소비자 반응 연구 측면에서는 선행연구가 희박하다. 일반적으로 국내의 소비자들이 SNS상에서의 제품 광고나 마케팅을 접하였을때 느끼는 정도는 인위적인 차원인데 반해, 인플루언서 즉 영향력 있는 1인을 내세워서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스며들어 제품 을 보여주는 형태일때의 만족감이나 호기심, 주목성, 긍정적인 반응 등의 차원이 어떠할지 그 결과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세부적으로 알아보는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연구는 소셜 네트워크상에서의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관점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소비자들의 평가를 조사하고자 인게이지 되는 유형중 사전조사를 통한 결과로 주목성이 제 품태도 및 구매의도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 연구하였다. 그 결과 주목성의 고집단에서는 전문가가 더 높은 영향이 있으며, 저집단에서는 유명인이 높은 영향이 있음을 나타냈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주목성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 인플루언서 유형 을 유명인에서는 자사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와 일치하거나 전문성이 있는 유명인, 또는 제품의 전문가를 적절히 활용하면 소비자 평가에 긍정적인 효과가 높아질것으로 보여진다. 본 연구의 방향에 따른 결과로 기존의 전통 미디어와 다 르게 빠르게 변화하는 웹 2.0 시대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미디어로 SNS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제품에 대한 진정성, 신뢰감 및 공감을 형성시켜, 기업의 제품이나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은 관광지 개발 및 지역에 대한 상권개발 발전이 상당히 빠른편이며 그에 따라 트랜드 및 기타 변화에 민감한 나라이다. 대규모 프랜차이즈나 상업자본이 들어오면서 매우 유동적이며 이동이 많아지는 상권이 될수록 기존 고유의 지역특성 및 독립문화가 상실된다. 무분별한 패션거리나 주류 및 식음료 등의 소비문화공간으로 변화되면서 임대료는 무한히 치솟게 된다. 결국 원주민이 내몰리면서 지역 정체성을 잃게 되어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현상이 일어난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성을 고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지역의 주민과 건물주 임차인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상생도시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상생도시로서 지역주민의 발전에 문화예술교육을 접목시켜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한 지역의 국내외 사례 분석 및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책 지역 사례를 분석하였다. 젠트리피케이션 징후가 일어나는 지역을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조사된 성동구를 지정하여 젠트리피케이션을 넘어 지속가능발전구역에 대한 브랜드 디자인을 제안하였다. 지속가능발전구역인 성동구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통하여 브랜드 전략 및 슬로건, 브랜드 키워드, 색상 스타일 방향을 설정하여 디자인 컨셉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성동구는 건물주와 상인, 지역의 상생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상권 유지와 원활한 참여를 위한 조례와 제도,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지속가능한 상생도시를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브랜드 디자인 제안’으로 성동구 지역의 긍정적인 정책 심볼 이미지 구축 및 성동의 발전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모바일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넘어서 일상이 되어가고 있으며 현대정치 문화에서도 모바일을 활용한 홍보는 필수적인 요인이 되어 있다. 많은 정치 후보자들이 선거 캠페인 문화 및 전략에 있어 모바일을 비중이 높은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모바일을 활용한 정치 광고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모바일을 활용한 문자메시지 홍보는 현대 정치 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좀 더 정교하고 유권자들의 호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모바일 메시지 활용이 필요한 시점임을 알 수가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배경 하에 모바일을 활용한 정치 후보자들의 문자메시지에 대한 인게이지먼트 요인들이 유권자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기존 선거에 사용되었던 문자메시지를 수집 분석해 상호 이해형, 조작형, 정보 전달형으로 나누고 선거권이 있는 전국 남녀 120명을 통해 인게이지먼트 속성(만족, 유익성, 주목성)이 유권자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서베이를 통해 분석해 보았다. 분석결과 첫째, 상호이해형 메시지에서 후보자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만족과 유익성이고 투표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만족인것으로 나타났다. 둘쨰, 조작형 메시지에서는 만족과 유익성 요인이 후보자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투표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만족과 주목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정보 전달형 메시지에서는 만족과 유익성 요인은 후보자 태도에, 만족과 주목성 요인은 투표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게이지먼트 요인이 메시지 유형별로 유권자 반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효과적인 메시지 운용 전략을 펼칠 수 있으며, 한 두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기도 하는 선거에서 향후 더 발전적이고 정교한 선거 캠페인 문화에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붉은보우짱, 미니홍, 미니골드, 보우짱단 호박, 한국산약호박 5품종의 영양성분을 비교 분석하여 호박의 이용 확대와 다양한 활용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품종별 영양성분 비교를 위해 일반성분 7종(탄수화물, 수분, 단백질, 지방, 회분, 에너지, 식이섬유), 무기질 5종(칼슘, 인, 철, 나트륨, 인), 비타민 6종(카로티노이드, 비타민 C, 티아민, 리보플라민, 나이아신, 엽산)이 각각 분석되었다. 영양성분 함량은 시료 100 g 기준으로 환산하였으며 품종별 영양소의 절대량 비교를 위해 건물 중(dry weight basis)과 습물 중(wet weight basis) 함량을 각각 환산하였다. 일반성분 분석결과 호박 5품종의 수분함량은 74~87%, 조단백은 1.6~3.2 g/100 g, 탄수화물은 10.1~20.7 g/100 g, 총 식이섬유는 2.0~3.4 g/100 g으로 각각 분석되었다. 호박의 무기질 함량은 칼륨이 가장 높았고 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박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카로티노이드 이성체(루테인, 제아크산틴, 베타크립토크산틴,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를 각각 분석한 결과 총 카로티노이드 함량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은 주로 루테인, 제아크산틴, 베타카로틴 성분으로 나타났다. 일반성분과 무기질에서는 품종 간 뚜렷한 함량 차이를 나타내지 않은 반면 카로티노이드의 경우 생물 100 g 당 34∼280μg 수준으로 품종에 따라 그 함량 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약호박에서 가장 높았고 미니골드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엽산의 함량은 습물 기준 100 g 당 26∼74μg 수준으로 분석되었는데 특히 약호박과 보우짱이 각각 74와 40μg 으로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호박의 일반성분과 무기질의 성분 변이는 뚜렷하지 않지만 비타민 특히,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품종 간 차이가 특이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기능성 식품 소재연구, 호박품종 개량연구, 국가표준식품성분표 작성을 위한 기초 데이터베이스 연구에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