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수 및 일반 남녀 하키선수 총 144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질문지를 통하여 선수들이 평상시 훈련과 시합상황에서 느낀 지도자 리더십을 첫째 신뢰, 둘째 대화, 셋째 만족, 넷째 팀 사기, 다섯째 팀 응집 관점별을 긍정과 부정요인으로 분류하여 사례별로 분석하였다. 대표경험을 기준으로 우수와 일반으로 분류하였고, 내용분석은 반복 숙독 후 동일한 원자료끼리 묶고 다시 유사한 내용끼리 범주 및 차원화 하였다. 신뢰 긍정요인은 여자우수 및 일반은 나만 믿어, 격려를, 남자우수 및 일반은 솔선수범, 언행일치, 격려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부정요인은 남녀 우수, 남녀일반 모두 폭언 및 폭력을 가장 많이 언급하였다. 대화 긍정요인에서는 여자우수 및 일반과 남자일반은 배려, 경청 및 이해 순으로 남자우수는 존중받을 때, 경청 및 이해 순으로 높게 답하였다. 대화 부정요인은 여자우수 및 일반, 그리고 남자우수는 이기적, 배려 부족 순으로, 남일반은 배려부족, 무시, 그리고 대화단절 순으로 나타났다. 만족 긍정요인은 남녀우수 및 남여일반 모두 칭찬 받을 때를 가장 높게 언급하였다. 팀 사기 긍정요인은 남녀우수 및 남여일반 모두 솔선수범, 격려, 그리고 칭찬 받을 때를 언급하였다. 팀 응집긍정요인은 남녀우수 및 남여일반 모두 단체운동을 강조하는 것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대상으로 8주간 심리훈련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대학 아이스하키 남자 선수 20명으로 선정한 후, 심리훈련 집단과 통제 집단에 각각 10명씩 무선으로 할당하였다. 심리훈련 집단은 신체적 훈련과 함께 심리훈련을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은 심리훈련만 제외하고 심리훈련 집단과 동일하게 통제되었다. 사전시기와 사후시기(8주 후)로 나누어 동시에 각 집단별로 경쟁상태불안 검사지, 수행평가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심리훈련의 효과를 추론하기 위해 사전 동질성을 검증한 후 사전-사후로 시기를 나누어 반복 측정하는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첫째, 8주간의 심리훈련 프로그램을 받은 집단은 사후시기에서 인지적 불안 강도와 신체적 불안 강도 모두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지적 불안과 신체적 불안을 수행에 긍정적인 것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8주간 심리훈련 프로그램을 받은 집단은 사후시기에서 상태자신감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8주간 심리훈련 프로그램을 받은 집단은 사후시기에서 수행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심리훈련 프로그램 효과와 현장적용 측면에서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