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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6

        1.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1894년 갑오농민혁명 이후 무금(巫禁) 정책의 시행을 주목하고, 당시 신문에서 지적한 무속의 폐 단 사유를 밝히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이글에서 밝힌 바는 다음과 같다. 무금의 시행은 1895년 3월 10일 시작되었다는 점, 금지내용은 내무아문의 제반규례에 포함되어있다는 점 등이다. 언론에서 제기한 무속의 폐단 사유는 네 가지 주제로 집약할 수 있다. 첫째는 무사(巫事)가 ‘불법’이라는 점, 둘째는 ‘치료’와 연관된 모든 무사 행위가 의료적 폐단이라는 점, 셋 째는 무사에 드는 ‘비용’이 경제적인 폐단이라는 점, 넷째는 무사행위가 종교적 폐단을 낳는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이글은 그 당시 신문을 통해 무금의 과정을 파악했고, 언론이 무속에 대한 국민적 비판여론을 형성시켰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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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명대明代 융경년간隆慶年間(1567~1572년)에 활동한 칠장인 황성黃 成(安徽 新安 平沙人)에 의해 저술된 휴식록은 휴식의 법칙과 이론 이 집대성된 칠예 이론서이다. 명 천계天啓 5년(1625년) 동항이었던 양명楊明(1621~1627 浙江 嘉興人)에 의해 주석되었으나 중국에서는 실전 되었다. 현재 우리에게 유전된 것은 일본 동경국립박물관 소장 본인 ‘겸가당본蒹葭堂本 휴식록(1736~1802) 필사본’으로 중국과 일 본에서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해설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우리는 현재 칠예의 학문화가 절실한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그 연구가 활발하지 못하다. 이 글은 이러한 휴식록에 대한 미진한 연구의 첫걸음으로 휴식 록의 연구 현황, 구성과 특징, 황성의 휴식관髹飾觀을 통해 칠예사 적인 의의와 중국공예미술사에서의 가치를 살펴보았다. 휴식록은 총 2집, 18장, 186조로 구성되어 이를 건집乾集과 곤집 坤集으로 나누어 건집은 설비․재료․공구 및 장인의 자세를 담고 있 고, 곤집은 칠기 분류와 제작기법 및 감식․보수․복제에 관하여 설명 하고 있다. 황성은 이를 통하여 휴식이론과 본인의 심미관을 제시하 고 휴식관을 정립하였다. 휴식록은 전문적인 칠예저작이라는 점과 실용미술의 중요한 요소 인 재료와 완성도에 대한 기준을 정하여, 칠예의 예술적 특징을 형성 하는데 적극적인 공헌을 하였다는 점에 칠예사적인 의의를 둘 수가 있다. 그리고 중국공예미술사에서 기술을 최고 가치를 둔 명대 실용 미술 부분에 ‘수공예의 이론화’라는 새로운 장을 여는 실마리라는 점 에서 중요한 이론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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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경주 황성공원의 식생구조를 파악하여 생태적 가치를 알아보고, 바람직한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공원 내에 10m×10m의 조사구 20개를 설치하고, 군집구조조사를 실시하였다. 군집을 분리하기 위하여 TWINSPAN과 DCA를 이용하였으며, DCA분석결과 소나무군집(A), 소나무군집(B), 참나무류-소나무군집, 아까시나무군집, 그리고 신갈나무군집의 5개로 분리되었다. 종다양도 분석에서 20개 조사구에 걸쳐 목본수종이 총29종 출현하였으나 종조성은 단순하게 나타났다. 각 조사구당 평균출현종수는 5.32±2.9종이었고, 흉고직 경급별 분석에서 소나무는 주로 DBH 27~47cm계급에 분포하였다. 연륜 및 생장분석결과 역사적, 생태적으로 가치가 있는 소나무림이 최근 들어 생장이 둔화되고 있었다. 이상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리제언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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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7.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경주 황성동 목곽 2호묘에서 3세기 중후반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말각 장방형의 단조 철부가 출토되었다. 이 철부의 재질은 금속광택에 밝은 회백색을 보이며 연한 크림색조를 나타냈으며, 광학적 성질은 자철석 또는 자연철의 특징과 거의 유사하다. X-선 회절분석 결과, 자철석과 침철석만이 검출된 것으로 보아 단조철부의 제작에 이용된 원광석의 조성과 조직이 그대로 보존되었음을 반영하고 있다. 철부의 내부에서는 미립의 내포물이 불규칙하게 산출되었다. 이는 철부의 원광석에 수반되었던 석영, 방해석, 운모, 자철석, 각섬석, 중석광물, 휘석 및 감람석 등이 열처리 과정에서 제거되지 않은 불순물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 철부는 전반적으로 페라이트와 시멘타이트가 공존하는 펄라이트 조직을 보이며, 탄소의 함량은 비교적 높으나 균질하게 분포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아, 거의 순철에 가까운 소재로 성형한 후에 침탄이 이루어 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철부의 산출상태와 수반 내포물로 보아 원광석은 울산광산에서 생산된 자철석이 이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원광은 저온환원법에 의해 생산된 괴련철인 것으로 해석되며, 공석온도인 727℃ 부근에서 성형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