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귀환이주자의 구술을 바탕으로 이주사를 살펴보고, 정착국 과 기원국에 정착하는데 개인적·사회적 사유와 문제점을 분석하고자 했 다. 고령인 캐나다 국적 귀환이주 남성의 이주 과정과 사회적응의 과정 을 생애사 연구로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이주 이전에 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이주를 진행하였고, 타국에 사는 동안 한인 커뮤니티에 속해 정보 를 얻으면서 민족 정체성을 유지하였다. 정착국에서도 금전적 손해를 입 은 참여자는 우연한 기회에 지인의 추천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고 25 년 전 떠날 때의 고향과 너무 달라진 모습에 충격을 받고 한국으로 귀환 이주 하였다. 참여자는 한국 국적을 회복함으로써 양국의 복지 혜택을 모두 누리고 있었다. 이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의식을 조사한바, 증가하는 고령의 귀환이주자들을 사회의 구성원으로 보기보다는 책임져야 할 복지 수혜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복수국적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거주기간을 고려한 복지 혜택 부여 등 선별적 정책이 요구된다. 이 연구는 대상이 기존에 집중되었던 중국동포나 중앙아시아 출신 이주 3·4세대가 아닌 북미 출신인 고령의 이주 1세대의 이주·귀환 사유와 정착, 이에 대한 사회적 함의를 파악하 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이들이 사회에 기 여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Apolygus spinolae)는 포도원에서 생장 초기부터 신초를 흡즙 가해하여 잎의 기형화, 화진형상, 열매의 소립화, 기형, 열과 등의 피해를 일으킨다. 2017년과 2018년도에 경기도 화성 포도원의 캠벨얼리 품종을 대상으로 가온 하우스, 무가온 하우스, 비가림 재배, 노지 재배의 재배 양식과 생육단계별 애무늬고리장님 노린재의 발생 양상을 조사하였다. 재배양식별 피해는 1월부터 가온을 시작하여 7월 초순에 수확하는 조기가온 하우스와 3월부터 보온을 시작하여 8월 중순에 수확하는 무가온 하우스에서는 피해가 5% 미만으로 미미하였다. 그러나 비가림 및 노지재배에서는 잎과 열매의 피해가 관찰이 되었고, 특히 무농약 노지재배에서는 2017년도 27.6%, 2018년도 36%의 피해가지율을 나타내었다. 노지재배에서 피해 발생은 캠벨얼리 발아기 (BBCH(생물계절코드) 10)부터 이전 해에 포도나무 눈의 겉 인편 사이에 산란된 월동알이 부화하여 6 ~ 7엽(BBCH 16 ~ 17) 전개기까지 어린잎과 열매를 흡즙하여 피해를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온도 적산 모델에 따른 노지재배과원의 최적 방제시기는 월동알 부화 시기에는 2017년 4월 26일 (BBCH 11), 2018년 4월 30일(BBCH 11)이였고, 1세대 성충 출현시기에는 2017년 6월 5일 (BBCH 71), 2018년 6월 8일 (BBCH 74)로 예측되었다. 즉, 월동알 부화시기는 캠벨얼리 전엽 초기(BBCH 11), 1세대 성충 출현 시기는 과립 착과 초기(BBCH 71)로 예측되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attractiveness of the sex pheromone trap of Cnaphalocrocis medinalis Guenée as a forecasting tool from 2006 to 2008 in Suwon, Gyeong-gi province and Seosan, Chung-nam province, Korea. The sex pheromone lure was composed of Z11-18:Ald (55㎍): Z13-18:Ald (500㎍): Z11-18:OH (120㎍): Z13-18:OH (180㎍): Z13-18:Ac (55㎍) per a rubber septum, which set in a cylindrical cone trap. The trap catches of male moths was counted on a weekly basis and the lures were renewed every two weeks. The flight activity of C. medinalis moths monitored by the sex pheromone trap revealed two distinct peaks a year in both experimental areas from 2006 to 2008. Degree-days accumulation was calculated using lower developmental threshold (13.3℃) and degree-days (386.4DD) since adults had been first recorded. Estimated adult peak of the first generation was almost coincident with that observed by sex pheromone trap except in Suwon in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