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보조공학 서비스체계를 비교 검토하여 향후 국내 보조공학 서비스체계 개선에 사용될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결과 : 자격증 제도를 기반으로 한 미국, 일본, 한국은 각각 약 4000명, 1000명, 1200명의 보조공학 서비스 전문 인력을 배출하였고, 호주는 별도의 자격증 제도가 없이 약 19,000명의 작업치료사를 포함한 여러 직종이 보조공학 서비스 제공 보건 전문 인력으로 지정되어 있다. 4개국 모두 보조공학 서비스 인력에 작업치료사가 포함되어 있다. 호주를 제외한 미국, 일본, 한국 3개국은 보조공학 단독법이 제정되어 있고, 최초 제정 시기는 미국은 1988년, 일본은 1993년, 한국은 2015년이다. 서비스 전달체계의 경우, 미국, 일본, 한국은 연방정부나 중앙정부의 규제 아래 있지만, 호주는 주 별로 서비스체계가 다르다. 나라별 서비스전달체계 유형은, 미국은 지급자-전문가 중심, 일본은 공급자-매개자 중심, 호주는 전문가-수혜자 중심, 한국은 공급자-지급자 중심으로 분류된다.
결론 : 선진국의 서비스체계와 비교하여 한국은 서비스의 보급도, 접근성, 전문성 측면에서 미비함을 보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조공학센터 활성화 및 서비스 전문 인력 제도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서비스전달체계의 무게중심은 나라별로 차이가 있는데, 미국과 호주는 전문가 중심, 일본과 한국은 공급자 중심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한국의 서비스전달체계는 4개국 중 가장 공급자 중심으로써, 집행체계의 기능이 보강되는 형태로 제도가 개편될 필요가 있다.
목적 :본 연구는 재활 보조기기서비스에 대한 옹호중재의 관점에서 개인의 특성에 따른 지원절차 및 품목 을 통합한 매뉴얼을 개발하여 서비스 수요자뿐만 아니라 제공자에게도 보조기기서비스의 세부절차와 내 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활서비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계되었다.연구방법 :국내 11개 지역별 보조기기센터와 관련 행정기관 4개소를 대상으로 방문, 전화, 홈페이지검색 등을 통하여 매뉴얼, 제공절차, 관련법령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기관과 지 원분야에 따라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로 구분한 후 각 분류에 맞추어 보조기기서비스 통합 지원절차 매 뉴얼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매뉴얼은 개인의 특성에 따른 서비스 흐름도와 제품정보로 구성하였다.결과 :개발된 재활 보조기기서비스 통합 매뉴얼은 먼저 지역별 보조기기센터 및 관련 행정기관의 지원제도 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모든 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지원절차 흐름도와 공공기관별(전국 보조기기센터, 보건복지부, 국가보훈처, 고용노동부,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절차 흐름도로 구분하여 개발 하였다. 또한 제품정보는 지역별 보조기기센터의 보조기기목록과 행정기관별 지급 가능한 보조기기목록 으로 분류하여 제공하였다.결론 :본 매뉴얼은 국내 재활 보조기기서비스 지원절차와 제품정보를 통합하였기 때문에 재활 보조기기서 비스 수요자나 제공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향후 작업치료 관점에서 보조기 기서비스에 대한 독립적 옹호중재의 역할을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보조공학서비스와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작업치료사들이 임상현장에서 보조공학 서비스를 제공할 때 필요한 보조공학의 주요 모델 및 이론의 틀을 제공하고자 함이다. 문헌연구를 통해 보조공학이 장애인의 만족도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 재활 모델(rehabilitation model), 욕구-중심 모델(need-based model), 보조공학의 전체론적 접근인 인간 활동 보조공학 모델(Human Activity Assistive Technology model; HAAT), 보조공학에 대한 사용자의 개인적 관점인 인간-공학 대응 모델(Matching Person and Technology; MPT)을 고찰하였다. 작업치료사는 휠체어, 스플린트, 일상생활 보조기기 등을 활용하여 신체기능을 보완 및 개선하고 성공적인 작업에의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작업치료사 고유의 업무를 발전시켜왔다. 따라서 보조공학에서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비중이 더욱 커지도록 보조공학에 더 많은 관심과 열정 가지고 이론의 틀을 바탕으로 근거중심의 보조공학 적용연구가 활발히 일어나야 할 것이다.
서론 : 본 연구의 목적은 보조공학기기 개발사업 현황과 성과를 살펴보고, 이러한 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보조공학기기 개발 추진 방향과 결론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론 : 보조공학서비스는 사용자인 장애인들의 편에서 바라보는 전달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즉, 그 동안의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가 아닌 진정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달체계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보조공학기기 개발 방향을 제시하였다.
결론 : 보조공학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보조공학 산업의 고도화, 규모화를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가 서로 성공하는 사업모델을 만들기 위해, 각계의 보조공학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상설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 협력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으나, 본 연구에서 제시한 개발 방향은 과학적인 연구방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가 아니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그동안의 사업추진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최선의 방안이라고 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보조공학은 그 동안 직업재활이 전혀 불가능 하였던 장애인이 사회통합적인 환경 속에서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도록 하기 위해 공학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장애인의 장애상태를 경감, 완화 또는 제거시켜 줌으로서 직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보조공학 서비스는 우리나라에서 1990년대부터 관심이 증대되기 시작하여 2000년대에는 장애인고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제공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제도적인 뒷받침이 부족한 실정이다.
미국에서도 고용주의 편견, 전문지식과 훈련의 부족, 경제성의 결여 등으로 인해 장애인의 취업이 어렸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장애인의 직무수행을 도울 수 있는 보조고학기기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장애인이 작업현장에서 적절한 보조공학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기를 제공해 준다면 장애인고용은 보다 촉진될 것이다. 결국 보조공학 서비스는 장애인이 직업재활 단계에서 안정적으로 직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장애인고용의 활성화를 위한 보조공학 서비스의 효과성을 연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