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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하천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과 연속성확보의 일환으로 인공구조물에 대한 철거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인공구조물 철거가 하천 환경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하천 내 인공구조물 철거의 장기적인 영향을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하천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설악산에 위치한 가는고래골의 인공구조물을 대상으로 2021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8회에 걸쳐 조사한 결과, 조사기간동안 총 3문 3강 8목 11과 85종이 출현하였다. 총 출현종수는 보의 철거 전(총 44종)과 비교하여 철거직후(43종) 다소 감소하였으나,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2022년 56종, 2023년 64종)하였으며, 특히 절지동물 문에 해당하는 분류군의 증가가 확인되었다. 인공구조물과의 거리에 따른 출현종수는 구조물과 가까울수록 종수가 현저히 감소하였으며, 이격될수록 종수가 증가하였다. 장기적인 조사결과 인공구조물과 이격되어 있는 정점부터 점진적인 종수의 안정화가 확인되었으며, 인공구조물 철거지점과 가까운 지점에서는 지속적인 하상 변화가 관찰되고 회복이 느렸다. 이에 인공구조물 철거 후,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초기 주변환경을 고려한 서식환 경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
        202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왕피천 수계 내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군집구조 분석을 위해 총 5개 지점에서 2023년 총 4회(4월, 6월, 8월 11월)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중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5문 7강 17목 77과 156종 17,179.1개체/㎡가 채집되었다. 수환경 변화에 민감한 E.P.T. 분류군은 전체 156종 중 91종이 출현하여, 전체 출현종의 58.3%를 차지 하였다. 섭식기능군(FFGs) 분석결과, 종 출현 양상은 육식성 포식자(Predator: P)가 51종(32.69%)으로, 개체 출현 양상은 주워먹는 무리(Gathering-collector: GC)가 6,867.2개체/㎡(39.97%)로 높은 비율로 출현하였다. 서식기능 군(FHGs) 분석결과, 붙는 무리(Clinger: CL)가 70종(44.87%), 12,720.6개체/㎡(74.04%)로 가장 높은 비율로 출현 하였다. 군집지수 분석결과, 우점도지수(DI) 0.43, 다양도지수(H′) 3.51, 풍부도지수(R1) 4.59 균등도지수(J′) 0.77 로 나타났다. 생물학적 수질 판정 지수(BMI) 분석결과, 평균 92.36(±0.83)으로 모든 지점에서 “매우 좋음”으로 판정되었다.
        3.
        202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In the Gucheon stream of Deogyusan National Park, a survey was conducted at three sites (six sites in total) in 2018 and 2021. A total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of 107 taxa 46 families 13 orders in 6 classes of 5 phyla were found.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the appearance by year, a total of 87 species were surveyed in 2018, and a total of 89 species were surveyed in 2021. As a results to the functional feeding group analysis, Gathering-Collector (GC) accounted for a high species share (2018: 29.89%, 2021: 25.84%). In the functional habitat group analysis, Clinger (CL) accounted for a high species share (2018: 56.32%, 2021: 57.30%). Average annual community indices analysis, DI 0.38(±0.05), H′ 3.48(±0.19), R′ 3.23(±0.41), and J′ 0.85(±0.04) in 2018, and DI 0.55(±0.09), H′ 2.98(±0.31), R′ 2.91(±0.65), and J′ 0.70(±0.05) in 2021. As a results of the benthic macroinvertebrates index (BMI) analysis, indicating that all sites were classified as "very good," with average BMI values of 95.24(±2.84) in 2018 and 96.99(±1.13) in 2021.
        4.
        202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This investigation was conducted three times (April, August, and October) from 2023 at five surveyed sites in Gonyangcheon estuarine wetland. A total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belonging to 59 taxa 44 families 21 orders in 8 classes of 4 phyla were collected. The numbers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species in each surveyed site were from 10 (St.1) to 41 (St.2). As a community indices analysis, the average DI is 0.78 (±0.12), H' is 1.6 (±0.68), R′ is 0.96 (±0.39), and J´ is 0.61 (±0.24). Community indices tended to decrease as the diversity and abundance decreased downstream. Total ecological score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community (TESB), an average score of 35.47 (±15.86). The Habitat of Clithon retropictum and Ellobium chinense belonging to endangered species II, were identified at st.3~st.5.
        5.
        202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소양강댐 하류에서 서식하는 생태계교란 생물 종인 브라운송어와 그 먹이원으로 이용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에 대한 파악을 위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총 8회에 걸쳐 소양강댐 하류(St.1~St.3)와 지류 (St.4)에 대해 브라운송어와 공서종, 브라운송어의 위 내용물,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종조성 및 기능군 분석을 실시하였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경우, 하루살이목에서 가장 많은 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27.1%), 그 중 붙는 무리(CL)와 헤엄치는 무리(SW)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브라운송어 채집 결과, 전장은 26∼246mm까지 총 105개체가 채집되었으며, 전장-체중 관계의 매개변수 b값이 3을 초과하여 안정적인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브라운송어의 위 내용물에 대한 먹이원 분석 결과, 빙어(0.2%, TL: 246mm)와 육상곤충(2.7%, TL: 154mm, 183∼185mm)을 섭식한 개체는 매우 적었으며 상대적으로 전장이 큰 개체에서 확인 되었다. 대부분 수서곤충(73.8%)과 물 속에서 서식하는 비곤충류(23.3%)를 섭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운 송어의 전장에 따른 먹이 섭식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위 내용물에서 확인된 종들과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브라운송어의 먹이원 중 유수성 환경 선호 종들의 경우 전장과 양의 상관관계(p<0.05)를 나타낸 반면, 모래 기질 이하의 흐름이 적은 서식처를 선호하는 종들의 경우 전장과 음의 상관관계(p<0.05)를 나타냈다.
        6.
        202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한강 3개 보 구간 수변부 11개 지점을 대상으로 2023년 총 2회 채집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100종 평균 426.0 개체/m2였다. 여주보에서 64종으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고, 강천보에서 59종, 이포보에서 54종, 한강보상류 에서 41종, 한강보하류에서 32종이 확인되었다. 전체 평균 개체밀도는 강천보에서 944.1 개체/m2로 가장 많았고, 한강보상류에서 282.7 개체/m2, 여주보에서 251.9 개체/m2, 이포보에서 180.6 개체/m2, 한강보하류에서 172.9 개체 /m2 순으로 확인되었다. 한강 보 구간에서는 플라나리아류, 실지렁이, 깔따구류 등이 우점함. 보구간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단순한 하상 및 깊은 수심에 적응성이 높은 실지렁이, 깔따구류의 우점은 일반적인 특성으로 볼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수변부에서 밀집된 플라나리아류의 채집이 이뤄져 우점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보임. 한강 보 구간 수변부 및 중앙부 조사지점별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한강보 하류는 3개 보에 비해 우점도가 높고 다양도 와 풍부도가 낮았으며 전반적으로 상류부에 위치한 한강보상류 등의 지점에서 군집안정성이 확보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점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미소서식환경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10.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t is essential that continual assessments of the impact of mine-derived water as a long-lasting burden on freshwater environments. Abundance-based evaluations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have been conducted to evaluate anthropogenic disturbances and devise policies to reduce their impact. In this study, the status of a stream habitat was evaluated based on the body length and biomass weight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of the family Baetidae. Following the renewal of the mining water treatment plant, the abundance of Baetidae assemblages recovered to a level comparable to that of a reference site. However, relatively low values were found for both body length and biomass weight in Baetidae species inhabiting the reddened streambed area, suggesting that the habitat has not yet been completely recovered despite the recovery of the abundance of the Baetidae assemblages. Therefore, continuous investigation and evaluation of this disturbed stream are necessary until their growth conditions of the habitat have functionally recov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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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22.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macroinvertebrate community in the Singal reservoir, Yedang and Juam lake was investigated three times from April 2021 to October 2021. Each lake was investigated by dividing it into inflow, middleflow, and outflow. Additionally, sampling was conducted again by dividing it into the edge and center parts at each inflow, middle-flow, and outflow. Eight families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were collected except for chironomids in the sampling sites. Dominant macroinvertebrates were investigated as chironomids, and Tubificidae was sub-dominant organisms. The density of macroinvertebrate community was higher in the edge area than in the center bottom of the lakes. The density of chironomids was low when the water level was high but was high when the water level was low. In the edge area of the middle-flow in Singal reservoir, the density of chironomids was 1,208 ind. m-2 in April when the water level was high, but it increased to 1,401 ind. m-2 in July when the water level was low. Similarly, the density of chironomids at the outflow of Yedang lake was high (1,990 ind. m-2) in July when the water level was low. The density of chironomids also decreased along with the increasing water level at all edge areas of Juam lake.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it will be necessary to consider the water level when studying macroinvertebrate communities in the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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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2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 4대강 사업의 하나로 준공된 8개의 낙동강 보 구간에 서식하는 저서성 대형무척 추동물의 생물다양성 변화와 군집분석을 수행하였으며,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년간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주요 분류군에 대한 변화상을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3문 5강 18목 52과 83속 97종 128.1개 체/m2가 출현하였으며, 오염지표생물인 깔따구류(Chironomidae sp.)와 실지렁이류(Tubificidae spp.)가 전체적으로 우점하였다. 군집분석결과 우점도지수는 평균 0.62±0.20이고 다양도지수는 1.87±0.63로 낙동강 보 상류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분석되었다. 낙동강 보 중앙부에서는 실지렁이가 우점하였으며, 칠곡보와 강정고령보에서 가장 불안한 군집구조가 나타났다. 군집안정성 분석결과 상대적 회복력과 저항력이 높은 특성군I이 높게 나타났으며, 저항력과 회복력이 낮은 특성군III이 소수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낙동강 보 구간의 군집은 매우 불안한 상태로 분석되었다. 섭식기능군에서는 잡아먹는무리가 비교적 높게 출현하였고, 썰어먹는무리, 모아먹는무리, 걸러먹는무리는 낮게 나타났 다. 서식기능군에서는 굴파는무리와 기어오르는무리가 우세하게 출현하여 대부분 용존산소가 낮은 정수생태계에서 출현하는 기능군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법적보호종으로는 상주보와 낙단보에서 멸종위기야생 생물 II급인 노란잔산잠자리(Macromia daimoji)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과거부터 10년간의 분석결과 종수와 개체수는 댐 공사 직후에는 증가하였지만, 2016년 이후부터 급감하면서 다시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점종으로는 깔따구류가 모든 지점에서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약 50% 수준의 비율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PT 그룹은 2011년을 기점으로 대폭 감소하였으며, 이중 강도래목과 날도래목은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오염지표생물인 실지렁이류는 2012년 공사 완료 후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2015년과 2020년에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귀이빨대칭이(Cristaria plicata)는 2011년 합천창 녕보에서 출현 후 관찰되지 않았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노란잔산잠자리는 2015년까지 7개의 구간에서 드물게 확인되었으나 현재 분포 서식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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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22.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mmunity structure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and habitat changes in open estuaries among the sites included in the national estuary monitoring program. The estuary survey was conducted under the “Guidelines for Investigation and Evaluation of Biometric Networks” and classified by sea area, 80 places in the East Sea, 102 places in the South Sea, and 19 places in the West Sea were investigated. In a total of 201 open estuaries, benthic macroinvertebrates were identified with 4 phyla, 9 classes, 41 orders, 139 families, 269 species and 196 species in the East Sea, 182 species in the South Sea, and 90 species in the West Sea. The highest population densities were Insecta in the East Sea, the Malacostraca in the South Sea, and the Annelida in the West Sea. Through SIMPER analysis, species contributing to the similarity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communities in each sea area were identified. Some species greatly influenced the similarity of clusters. The benthic community in the East Sea was affected by the salinity, so the contribution rate of freshwater species was high. On the other hand, the benthic communities of the South and West Seas showed species compositions are influenced by the substrate composition. As results, the benthic macroinvertebrate community in Korean estuaries was impacted by salinity and substrate simultaneously, and the close relationship with geographical distance was not observed. The result of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used to respond to environmental changes by identifying and predicting changes in the diversity and distribution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in Korea estu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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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21.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금강 상류지역에 조성된 26개의 샛강형 수로에서 서식처로서 효율성과 보전방안 마련을 위해 하상기질, 환경요인,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총 85과 160종 9305개체 m-2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이 출 현하였으며, 하상기질이 주로 굵은자갈 (Pebble)과 호박돌 (Cobble)로 구성되거나 빠른 물 흐름 (0.2 m s-1 이상)과 높은 용존산소 (120% 이상)를 가진 샛강형 수로에서 높은 종다양 성이 목격되었다. 유사도 분석 (Hierarchical cluster analysis) 과 비모수다차원척도법 (NMDS)의 결과, 26개의 샛강형 수로는 총 3개의 클러스터로 구분되었다. 클러스터 1에서 아가미지렁이, 연못하루살이, 아시아실잠자리, 등검은실잠자리, 물달팽이 등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종은 수생식물과 관련되었으며, 깔따구류, 실지렁이, 늪깔따구류 등은 하상기질이 진흙 (Silt and clay)이며, 탁도와 총인이 높은 샛강형 수로에서 주로 우점하였다. 클러스터 2에 포함된 저서성 대형무 척추동물종 (꼬마줄날도래, 알통하루살이, 동양하루살이, 털날도래 KUa, 큰줄날도래, 플라나리아, 작은강하루살이, 다슬기, 긴다리여울벌레, 등줄하루살이)들은 굵은자갈 (Pebble) 및 가는자갈 (Gravel)의 비율이 높고, 유속이 빠른 지역에서 주로 풍부하였다. 클러스터 3은 주로 호박돌 (Cobble)로 주 로 피복된 지점들이었으며, 먹파리류의 빈도가 높았다. 이 와 같이 조사지역의 분명한 구분은 각 샛강형 수로가 명확한 서식환경에 의해 지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부 종다양성이 낮은 지점의 경우, 유입·유출부의 기능 개선, 사행조성, 호안부 식생 정착 유도 등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개선 방안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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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길안천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군집구조를 과거와 비교하여 분석하고자, 2018년 총 2회 조사를 실시하여 Lee (2004)의 결과와 비교하였다. 2018년 출현종수는 2003년과 비교하여 총 45종이 증가하였으며, 그중 EPT 분류군이 24종, OCH 분류군이 18종이 추가로 조사되었다. 군집분석 결과, 다양도지수 (Hʹ)와, 풍부도지수 (Rʹ)는 증 가하였고, 우점도지수 (DI)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섭식기능군은 주워먹는무리 (GC)에 속하는 종이 과거대비 11종이 추가로 발견되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서식기능군 의 경우 붙는무리 (CL)가 41종으로 가장 많은 종이 출현하였다. 군집안정성에서는 특성군 I그룹이 2003년에 57.1%, 2018년에 61.5%로 가장 높은 출현율을 보였다. 생물학적 수질평가 결과, 과거 평균 ‘II등급’의 수질등급과 ‘보통’의 환경상태에서 2018년에는 평균 ‘Ia’등급의 수질과 ‘매우 양호’한 환경상태를 나타냈다. 2018년의 이화학적 요인과 생물학적 요인과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pH 및 BOD는 개체 수, 우점도지수 (DI), 풍부도지수 (Rʹ), 다양도지수 (Hʹ), 균등도지수 (Jʹ)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유사도 분석 결과, 각 연도별로 두 개의 유사군으로 분류되었다. 길안천 수계가 취수시설 및 생태공원, 하천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물리적 교란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 흐름 개선과 다양한 미소서식처 형성을 통해 종 다양성 및 풍부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제한적인 구간의 하천정비공사로 인한 하상 교란과 수질과의 상관 관계가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의 군집구조와 군집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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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2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연엽산 산지계류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24과 44종 658개체가 확인되었으며, 참납작하루살이(Ecdyonurus dracon Kluge)가 13%로 우점하였다. 서식습성군으로는 붙는 무리(56%), 굴파는 무리(19%), 헤엄치는 무리(14%) 및 기는 무리 (56%)의 총 4군집이 확인되었고, 1개소(UP1)를 제외한 모든 조사지점에서 붙는 무리가 우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서식특성은 서식처의 유속, 수심, 계상재료 등 수리학적 요인과 용존산소, 수온 등 수질 요인에 따라 달라지며, 유수가 정체하는 소(pool)보다는 유속이 빠른 여울(riffle, step-riffle)에서 그 차이가 나타났다. 즉, 여울에서는 수심과 관계없이 계상의 유속이 빠르고 계상재료의 중앙입경과 최대입경이 클수록 서식처에서 붙는 무리가, 유속이 느리고 계상재료의 중앙입경과 최대입경이 작은 서식처에서 굴파는 무리와 기는 무리가 우점하였다. 또한, 용존산소와 유속은 정의 상관관계(y = 0.6666x - 0.659, R² = 0.0851)에 있으며, 굴파는 무리가 기는 무리와 붙는 무리보다 더 넓은 범위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심이 얕을수록 일사량에 대한 수온의 민감도가 크기 때문에 수심과 수온은 부의 상관관계(y = -26.397x + 283.87, R² = 0.1802)를 보였으며, pH와 수온은 정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한편, pH와 용존산소의 관계를 상・하류로 구분하여 서식특성을 파악한 결과, 군집과 상관없이 울페도가 68%로 높았던 상류에서는 높은 용존산소값과 낮은 pH를, 울페도가 51%로 상대적으로 낮았던 하류에서는 낮은 용존산소값과 높은 pH가 나타나, 계안림에 의한 부착조류의 증식과 수온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는 산지계류에 있어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서식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산지계류가 청정지역 으로 인식되어 연구 대상으로서의 관심도가 낮았던 부분의 자료를 보완하였다. 따라서 향후 산지계류의 보호 및 관리 측면에서 의 연구 방안 마련과 학술적인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4,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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