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8

        1.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18세기 중반 프랑스 미술계는 ‘대중’의 탄생, 고전고대 예술에 관한 새로운 시각의 태동, 왕립회화조각아카데미의 이론적·교육적 재편성에 따라 전환기를 맞이한다. 여기서 풍부한 교양, 학식, 그리고 ‘안목’과 더불어 때로는 기예까지도 갖춘 애호가(amateur)라는 특수한 직업군은 동시대 예술 창작뿐만 아니라 서술의 영역에서도 점차 고유의 영향력을 확대해간다. 켈뤼스 백작 (Comte de Caylus)는 본래 고고학자, 판화가, 작가로 더 잘 알려진 인물로서 답사 여행과 유물 수집, 그리고 유럽의 여러 고문헌학자·수집가·감식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획득한 고전고대에 대한 지식, 열정적 강연과 집필 활동을 바탕으로 아카데미라는 제도적 틀 안에 애호가로서 안착한다. 본 논문은 애호가이자 미술이론가로서 켈뤼스의 초상을 그려보고, 그의 주요 강연과 출판물 을 미술비평이라는 새로운 글쓰기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어서 과연 애호가가 미술비평의 정당한 주체가 될 수 있는지, 또 미술비평의 관점에서 과거를 대하는 방식을 논의하는 데 켈뤼스라는 ‘보편적 지식인’이 이바지한 바를 그의 아카데미 강연과 저작을 통해 탐구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본 논문은 과거를 파악하고 활용하는 일련의 지적 작업의 변천을 추적하는 데 미술비평이 어떠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지를 가늠해보고자 한다.
        5,700원
        2.
        2020.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인천, 부산 등 지자체를 중심으로 해사법원의 설치에 대해 논의 중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통합 ELECTRE-CRITIC-ISM기법 기반 해양사고 발생건수를 이용하여 해사법원의 설치 우선순위 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우리나라 해사법원의 설치에 적용하여 유용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31개의 무역항 중에서 해양사고 데이터가 통합 관리되는 9개의 무역항을 제외한 22개의 무역항을 대상으로 6개의 고등법원 관할에 매칭하였다. 두번째는 CRITIC법은 평가항목인 5년간의 해양사고 발생건수에 대하여 중요도를 산정하고 ELECTRE법과 결합하기 위해 이용되었다. 마지막으로 ELECTRE&ISM법은 해양사고 발생건수의 변동 폭을 고려한 고등법원 간 선호도 및 비선호도를 분석하고 우선순위를 평가하기 위해 이용되었다. 해양사고 발생건수의 변동 폭을 중간으로 고려하여 최종순위를 평가한 결과 부산고등법원이 1위, 광주고등법원은 2위, 서울고등법원 3위, 대전 및 대구고등법원은 4위, 수원고등법원은 6위로 우선순위가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부산고등법원에 해사법원의 우선설치가 필요하다.
        4,000원
        3.
        2018.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담예록(談藝錄)』은 첸중수(錢鍾書, 1910-1998)의 문예비평서이자 중국 최초의 중서(中西) 비교 시학서이다. 첸중수는『담예록(談藝錄)』집필 과정에서 동서고금의 문예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현상 및 쟁점을 정리, 그 속의 오류를 밝혀내어 학술적으로 바로 잡고자 했다. 또한 방법론적으로는 중국과 서양의 고전 및 문예이론에 대해 상호 비교(參較), 상호 참조(參互)를 진행하여 동서고금의 문예 전반을 포괄적으로 아우르고자 했다. 이에 근거하여 본 논문은 크게 ‘감상(appreciation)’과 ‘평론(critic)’의 문예학적 시각을 통해 양자(兩者)의 접점이『담예록』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첸중수 학문 연구의 궁극적 지향점인 ‘시심(詩心)’과 ‘문심(文心)’ 의 ‘보편적’인 ‘문예심리(文藝心理)’가 『담예록』에서 어떻게 발현되었는지 고찰하여 학자 첸중 수와 그의 학문에 좀 더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보고자 한다.
        5,500원
        4.
        2012.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1930년대 한국의 비평가, 김환태를 중심으로 비평의 예술과 비평의 교육적 기능이 ‘언어’와 ‘자국어’의 표현과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이다.김환태를 중심으로 박용철, 박영희, 윤기정, 김문집 등의 비평은 일제하의 문단에 “세계 설명”이라는 자각을 하게 하였다. 비평은 곧 예술로서 인간성의 성숙과 세계관을 넓히는 데 박차를 가하였던 것이다. 특히 이데올로기적 표현중심의 KAPF의 경향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순수문학의 금자탑을 세운 것은 한국문학사에서 중요한 전거로 주목하고 있는 사실이다.순수문학은 새로운 세계를 설명하고 수용할 것을 전제한다. 새로운 세계로 열려있는 지평에서 ‘자국어’에 대한 관심과 예술적 표현에 무게를 두고 영원불멸한 가치를 창조하기 때문에 자연과 인간 세계, 그리고 인간 관계의 창조를 주장한다. 이는 성리학적 측면에서 통섭의 원리를 원용하고 있는 것이다. 김환태는 참신한 비평적 국면을 설정하여 순수문학의 기치를 확고히 하였다. 특히 인상주의 비평과 유미주의(예술지상주의) 비평, 그리고 형태주의 비평을 통하여 ‘열정’, ‘관조’, ‘공감적’, ‘미적 태도’, ‘미적 경험’, ‘변별력 있는 주목’, ‘활동’ 등을 성리학Neo-Confucianism적 바탕에서 수용하여 조화를 이루고 있는 비평의식을 정립하고 실천하였다.비평은 성숙된 개성의 발견, 즐거움과 쾌락의 전달, 공감적 감각을 실생활의 변화를 가져다 주는 것임을 감안할 때, 비평은 그 시대의 ‘성숙된 인간성의 창조’, ‘열정과 즐거움의 공간 창조’, ‘실생활의 질적 변화와 창조’라는 교육적 기능을 함축하고 있는 장르임을 알 수 있다.1930년대 김환태의 비평은 순수문학의 터전을 바탕으로 인상주의와 예술지상주의, 형태주의의 요소를 수용하여 그 시대와 사회에 교육적 기능을 발휘하였다. 특히 당대의 비평의식에 미적 태도, 미적 경험, 열정, 관조 등에 대해 주목하고 세계관의 설정과 주관의 성숙을 논구함은 성리학의 이원적 요인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비평의 교육적 요건은 시대와 민족, 그리고 제반 환경의 교육적 기능을 자각하고 실천한 것으로 현재 우리의 교육 현장에 되살려야 할 것이다.
        9,800원
        5.
        201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2007년의 개정소년법은 소년범죄에 대한 강경책과 검사선의주의의 강화를 특징으로 하는데, 소년의 연령이 12세 이상 20세 미만에서 10세 이상 19세 미만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개정내용이다. 개정소년법은 개정의 주된 이유로 소년범죄가 높은 재범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흉포화와 저연령화의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들고 있다.이 글은 소년범죄에 대한 이러한 진단이 옳은 것인지 분석하여 비판하고 있다. 그 결과 적어도 2003년-2007년 동안 소년범죄의 경향으로부터, 소년법 개정의 주된 이유로 제시된 소년범죄의 흉포화, 저연령화, 높은 재범율 등과 개정소년법 사이에 연관성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
        6.
        201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2007년의 개정소년법은 소년범죄에 대한 강경책과 검사선의주의의 강화를 특징으로 하는데, 소년의 연령이 12세 이상 20세 미만에서 10세 이상 19세 미만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개정내용이다. 개정소년법은 개정의 주된 이유로 소년범죄가 높은 재범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흉포화와 저연령화의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들고 있다.이 글은 소년범죄에 대한 이러한 진단이 옳은 것인지 분석하여 비판하고 있다. 그 결과 적어도 2003년-2007년 동안 소년범죄의 경향으로부터, 소년법 개정의 주된 이유로 제시된 소년범죄의 흉포화, 저연령화, 높은 재범율 등과 개정소년법 사이에 연관성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
        7.
        202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In this paper, we present a learning platform for robotic grasping in real world, in which actor-critic deep reinforcement learning is employed to directly learn the grasping skill from raw image pixels and rarely observed rewards. This is a challenging task because existing algorithms based on deep reinforcement learning require an extensive number of training data or massive computational cost so that they cannot be affordable in real world settings. To address this problems, the proposed learning platform basically consists of two training phases; a learning phase in simulator and subsequent learning in real world. Here, main processing blocks in the platform are extraction of latent vector based on state representation learning and disentanglement of a raw image, generation of adapted synthetic image using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and object detection and arm segmentation for the disentanglement. We demonstrate the effectiveness of this approach in a real enviro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