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군산시라는 자연적 고유환경과 산업도시와 해양도시라는 지역특수성을 찾는 과정으로 인문, 자연, 인공 환경의 특징을 조사하여 군산시 환경색채를 분석하여 군산시의 고유색을 체계화하고 도시의 아이덴티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관 및 건축, 공공시설물, 도시상징물의 특성을 분석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안하였다. 군산시의 도시아이덴티티 부재와 환경적·경관적 문제인식, 연구의 목적, 범위, 방법을 제시하고 도시아이덴티티의 개념과 환경색채의 개념에 대해 연구하고 기존연구의 동향을 통해 도시환경색채계획의 일반적인 특성과 경관색채 조사방법에 관한 이론적 고찰을 하였다.선행사례를 통하여 도시환경색채계획의 특징 및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하여 군산시의 무형적 도시색채이미지와 유형적 도시색채이미지를 각 권역별로 구분하여 조사하고 분석하며 도시경관 색채 디자인 요소의 조사 분석을 통하여 색채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분석하였다. 권역별로는 아파트 밀집지역, 시가지, 산업단지, 해안연안 및 시설물 경관으로 구분해서 조사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하여 기존색채의 경향과 선호하는 배색을 추출하여 조사분석 하였다.
도시의 경관색채는 주민, 전문가, 관련 행정기관의 합력하여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경관형성과 정비, 관리유지가 필요하다. 이에 본 계획은 서울시 도봉구 도시디자인기본계획의 일환으로 그 목적은 자연친화적 도시를 지향목표로쾌적한 도시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는 경관색채 디자인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과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기 위함이다.색채계획은 지역의 여러 가지 자원과 특징이 총체적으로 반영되고 투영되어야만 정체성이 표현될 수 있다. 따라서주민의식조사를 통해 도봉구의 대표경관이미지와 지향이미지를 파악하여 경관색채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서울시 전체의도시경관과의 연속되는 조화를 이루도록 서울색과의 정합성을 유지하는 도봉 대표색과 팔레트를 추출하였으며 특성화계획에 반영하였다. 따라서 주조색과 보조색은 도봉구의 자연환경의 색채특성을 반영하여 도시의 배경이 되도록 하였으며강조색은 권역의 유형에 따라 색조와 색상을 조절하여 사용하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세부 색채가이드라인은 색채와재질감 및 제 특성을 고려하여 규정하고 그에 따른 예시를 제시함으로 실제 적용이 쉽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색채경관의 변화에 대한 원인 분석 및 변화과정을 제시해본다. 사실 색채는 주변환경에 대해서 영향을 받는다. 스톡홀름은 도시주변에 물이 많기 때문에 내륙보다 색채의 변화가 많다. 보통 색채는 역사지구,상업지구, 주거지구에 따라 색채계획이 다르고 빛의 반사량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이미지도 갖는다.계절별 빛의 반사량에 따라 변하는 색상, 명도, 채도값을 측정해서 팔레트를 제시 분석하고, 파사드별로 지붕과벽체별로 빛에 따라 변화하는 색상값을 측정하였다. 계절별 시각적인 큰 변화도 물이 많은 도시에서 도시경관의 변화의차이가 큰 폭으로 나타난다. 거리에서의 색채 사용에 대한 평가는 색상, 명도, 채도값을 고려함은 물론이고 빛의 반사량도고려되어져야 한다. 이때 각 색채의 특성 및 인간의 시각적인 요인에 의한 효과도 심리적인 측면과 감정적인 측면이 동시에 분석되어져야 한다. 색채의 경향은 어느 장소에 있어서 건축물의 지붕, 벽과 도로의 아스팔트 그리고 거리의녹지공간에 따라 도시경관은 색채의 구성과 재료에 의해 분류된다.계절별로 건축물의 지붕과 벽면의 색상이 빛의 반사량에 따라 변화하는 색상값을 색차계를 이용해서 측정하였고그 결과는 먼셀기호로 표기하였다. 또한 그 값은 색채이미지맵에 색상값을 표시하여 죠닝화해보고 변화하는 경향을축으로 표현하였다. 마감 재료별, 입면 부분별로 구분해서 계절별 색상값을 추출한 후 칼라이미지맵에 빛의 반사량에따라 변화하는 색상값을 계절별로 변화하는 축을 만들어 모델화하였다.따라서 각 계절별로 건축물의 지붕, 벽, 보도패턴에 대한 색채경향 및 마감재료 사용 경향을 알 수 있었고 비와 눈,구름의 양에 따라 빛의 반사량이 달라지기에 색상의 변화과정도 비교 분석해 볼 수 있었다. 또한 물리적인, 심리적인 고려뿐만아니라 물과 녹지공간의 양에 따라서도 색상값이 변화하는 계절효과도 있었다는 특징을 분석해서 색채경향을 정리하였다.
본 연구는 제임스 톰슨의 영향에 대한 엘리엇 자신의 진술을 출발점 으로 삼아, 엘리엇의 황무지와 톰슨의 무서운 밤의 도시를 상세하 게 비교하고, 런던에 대한 두 시인의 관심이 그들의 작품에 어떻게 나 타나며, 도시 풍경이 각각의 시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살펴본다. 메마 른 도시의 배경에서 나온 두 작품 사이의 주제적 유사성, 즉 화자의 탐 색 모티프, 지옥 같은 도시의 현실, 비관적인 분위기 등은 쉽게 발견될 수 있다. 본고는 두 작품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작가가 속한 시대적 차이와 무관하게, 황무지를 모더니스트 시로, 무서운 밤의 도시를 빅토리아조의 시로 만드는 요인의 유형을 논의한다. 황무지 의 구체적인 시각적 이미지와 음향의 현대성이 강조될 것이다. 특히 다 성어와 불협화음의 어구, 노래와 소음, 이질적인 다양한 목소리를 포함 하는 파편화된 소리의 차원이 충격적일 만큼 혁신적이고 독특하기 때문 이다.
낭만주의와 모더니즘시에서 “고독”이라는 주제는 동시에 나타나지만 그 성격을 달리한다. 윌리엄 워즈워드가 그의 작품 「외로운 추수꾼」과 「나는 구름처럼 외로이 배회했네」에서 드러내는 “고독”의 의미는 혼자 만의 호젓함을 내포하지만 T. S. 엘리엇의 작품 황무지 , 「J. 알프레드 프루프록의 연가」와 「바람부는 날의 광시곡」에서 나타나는 고독은 도시의 풍경에서 비롯된 “소외”라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시인들의 시학에 근거하여 워즈워드와 엘리엇의 작품들 속에서 낮에 경험한 자연의 모습과 밤에 겪는 도시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어떻게 “고독”과 “소외”로 구분되어지는지를 증명해 본다. 낭만주의 “고독”은 관찰과 명상을 통해서 얻어지지만 도시환경에서 발생하는 “소외”는 도시인을 방황하게 만든다. 그리고 본 논문은 엘리엇의 “몰개성성”과 “통합적 감수성”에 기반을 두어 어떻게 인간소외가 불안정한 정신과 육체적 불안정을 야기 시키고 마침내 공허함과 무기력을 낳게 하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