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노인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운전상황에서 나타나는 위험요소를 예측하고, 운전 위험성 확인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인지평가도구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경도인지장애”와 “정상”노인 운전자 그룹으로 분류하여 운전평가와 인지평가를 실시한 무작위 대조군(Randomized Control Trial; RCT)연구 17편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Jadad 평가를 사용하여 질적 분석을 수행하였고, 각각의 위험요소와 인지평가도구에 대하여 통계적 이질성, 효과크기, 민감도 및 출판편의 검정을 실시하였다. 결과 : 선정된 연구들의 Jadad 평가는 “높은 질의 논문”으로 평가되었다. 인지평가도구의 효과크기 분석결과 길 만들기 검사-A (Trail Making Test-A; TMT-A), 길 만들기 검사-B (Trail Making Test-B; TMT-B), The Useful Field of View (UFOV-subtest 2)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p<.05). 각 효과크기는 TMT-A가 0.44, TMT-B가 0.54, UFOV-subtest 2가 0.52로 “큰 효과크기”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위험요소의 효과크기 분석결과 주행오차 항목만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p<.05). 각 효과크기는 주행오차가 0.83, 주행속도가 -0.17, 반응속도가 0.70, 브레이크가 0.47 그리고 회전은 –0.81이다. 따라서 주행오차와 회전은 “큰 효과크기”, 반응속도는 “중간 효과크기”, 브레이크는 “작은 효과크기”로 해석할 수 있다. 결론 : TMT-A, TMT-B와 운전 시 필요한 시지각 능력을 평가하는 UFOV–subtest 2는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노인 운전자의 운전 위험성 확인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위험요소에서 속도위반, 신호위반, 차량 정지선 위반을 의미하는 주행오차는 안전한 운전을 위한 추가적인 정보로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교사가 수리 논술 문항을 개발하고 채점 기준을 설정하는 하향식 과정과 학생의 응답을 바탕으로 문항과 채점 기준을 수정하는 상향식 과정이 통합된 교사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적용한 후 교사들의 평가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 특징을 보이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해 서울소재 K대학교 교육대학원 수학교육과에 개설된 [수학교과논리 및 논술] 강의를 수강하는 교육대학원생 52명을 대상으로 <평가에 대한 인식 검사>와 파이널 프로젝트(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리논술 문항 개발과 채점 기준표 수정을 한 학기동안 그룹 별로 실시하는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개발된 교사교육과정을 경험한 교사들의 평가 목적, 방법, 효과성에 대한 인식 변화는 과정 중심 평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결론을 바탕으로 문항 개발과 채점 기준 설정을 위한 상향식·하향식 평가교육과정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교사 교육을 통해 과정 중심 평가 역량 함양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제시함으로서 교사들이 향후 현장에서 과정 중심 평가를 시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