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riginal intention and achievement of Chinese character culture industry research and practice is “Chinese character culture + X”, and “Chinese character culture + City (Region)” is the most comprehensive practice. Because of its rich cultural carrying capacity, unique pictographic features, and many related physical carriers, Chinese character culture can become the core and leading cultural strategy of cities, regions, and communities. In China, the two practical cases that combine Chinese character culture and city cultural strategy most closely are “Xu Shen’s Hometown – Luohe” and “Yin Ruins – Anyang.” This paper focuses on the cross fields of Chinese character culture, cultural industry, and public management, takes Luohe and Anyang as samples, introduces the cultural strategy modes and main contents of the two cities on the theme of Chinese character culture. By researching and comparing the implementation of the two strategies and the construction ideas behind them, this paper sums up the planning framework of the two cities’ cultural strategies. It matches the corresponding practice path of Chinese character culture to provide references. It helps scholars of Chinese character culture practice cultural strategic prediction, decision-making, and consulting projects of different cities.
이 글은 경미문학의 근원이라 인정되는 라오서(老舍)와 신경미(新京味) 작가 왕쑤 오(王朔)를 통해 20세기 베이징 도시문화의 함의와 그 변화의 일면을 살핀다. 라오서는 후통(胡同), 스허위엔(四合院)을 통해 보수적인 라오베이징 시민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는 찬탄과 그리움뿐만 아니라 냉정한 통찰과 비판의 시선을 베이징의 민속문화를 바라본다. 반면 왕쑤오의 베이징 기억과 상상은 온통 따위엔과 사회주의 혁명문화에 집중되어 있다. 따위엔은 혁명문화의 표상체인 동시에 진원지였다.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베이징 문화의 주류는 따위엔 문화다. 1949년을 경계로 베이징은 전통문화가 각인된 스허위엔·후통 문화에서 사회주의 혁명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따위엔 문화로 전환되었고 그 영향력은 지금도 막강하다. 1940년대의 라오서와 신중국 건립 이후의 왕쑤오를 통해 도시와 개인 정체성의 문제를 탐색하는 작업은, 도시 주요 거주공간의 변화에 대한 탐문인 동시에 제국도시 베이징에서 사회주의 수도 베이징으로 변모해가는 양상을 살피는 작업이다.
최근 중국의 고도들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산업 개발에서 도시발전의 돌파구를 찾 고 있다. 고도 카이펑은, 도시의 공간적 기획과 각종 문화생산물의 결합을 통해 도시 정체성 을 재구성하고 도시 정체성 자체를 경쟁력 있는 문화상품으로 전시하는 새로운 시도를 전개 하고 있다. 카이펑은 ‘문화를 활용한 경제활성화’의 전략을 선택하면서 도시문화 자체를 경쟁 력 있는 콘텐츠로 생산하고 이를 통해 카이펑의 도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전환해나가고 있 다. 카이펑은 도시 경관과 문화예술을 전면적으로 결합하기 위한 전략으로 청명상하원 등의 공간 기획을 추진하였고 <대송·동경몽화>라는 실경공연 예술을 제작하였다. 청명상하원, <대 송·동경몽화> 등은, 카이펑의 역사문화에서 대표적이고 효과적인 문화기호로 선택되어 도시 의 문화브랜드로 재구성된 것들이다. 카이펑은 이런 문화테마공원과 실경공연을 통해 관광과 문화가 도시 정체성이라는 장(場) 안에서 성공적으로 결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시를 만 들어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도 카이펑을 중심으로 각종 문화생산물을 통해 도시 기획과 정체성이 재구성되는 과정을 고찰한다.
본 연구는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자 순천부읍성의 중심지역으로 700년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지닌 순천 시 문화의 거리를 대상지로 중요도-만족도 매력속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문화의 거리 중요도와 만족도간의 차이분석에서는 19개 모든 항목에서 기대속성인 중요도와 성취속성인 만족도간의 항목들이 서로 일치하고 있었으며, 중요도에 비해 만족도가 낮게 나타나 방문객의 높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개선방안이 요구되 었다. 전체 중요도는 3.65, 전체만족도는 3.17로 평균이상으로 평가되었다. ISA 결과, 중요도와 만족도가 모두 높은 매력속성으로는 접근성, 서비스, 대표성 등으로 나타나 이는 순천시 문화의 거리의 경쟁우위에 있는 강점들로 분석되었고, 전통성, 편의성, 야간이용시 안전성 등은 중요도에 비해서 만족도가 낮은 항목들로 분석되어 도시재생 및 문화의 거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의 변화와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The inauguration of the collective Reality and Utterance (Hyŏnsil kwa Parŏn) in 1979 and 1980 marked a watershed moment in Korean art. This is not only be-cause the collective gave birth to the politically-engaged art movement that would come to be labeled “Minjung Art” by the middle of the 80s, but also because it enthusiastically embraced a wide range of images from the urban culture. With a special focus on the members’ early work, my research explores an issue largely neglected in the dominant narrative of Minjung art as a form of activism against the authoritarian Korean government during the 80s. The issue is what was at stake in Reality and Utterance’s exploration of contemporary urban visual culture. The aim of this essay is to recognize the engagement with the urban visual culture as central to the group’s early project and to consider it at some distance from the anti-urban and anti-mass culture perspective which was endorsed by the Minjung narrative. Focusing on members’ turn to urban visual culture, this essay instead argues that this turn was by no means merely a means to making art as social cri-tique, but more importantly, it was an experiment with the shared image world, as opposed to the rarefid visual vocabularies of abstract modernism. Visual produc-tions such as advertisements, billboards, posters, and kitsch paintings, which come from outside the narrow confins of fin art, were definitly ominous signs of the colonization of everyday life in the capitalist city, but at the same time they were an-ticipated to be a catalyst for redefiningKorean art in a more communicative, acces-sible, and democratized way. In this regard, in the early 1980s—in particular 1980 and 1982—the members’ gesture oscillated between critique and embrace, which allowed the group to occupy a unique domain in the realm of Korean art production.
본 연구는 매력적인 도시브랜드개성 창출과 이의 활용을 위해, 도시의 문화자원의 도시브랜드개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관광객과의 호의적인 관계 구축 및 충성도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고자 시도되었다. 실증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도시 문화자원은 문화프로그램, 문화인프라, 문화인력으로 구성된다. 둘째, 도시브랜드개성은 혁신성, 평온함, 세련성, 신뢰성, 역동성으로 각각 분류되었다. 셋째, 도시의 문화자원은 도시브랜드개성 형성에 정(+)의 영향을 주며, 각각 상의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도시브랜드개성은 도시브랜드만족도와 도시브랜드몰입도에 각각 정(+)의 영향을 준다. 다섯째, 도시브랜드 만족도와 도시브랜드몰입도는 도시브랜드 충성도에 각각 정(+)의 영향을 준다. 이와 같은 결과는 효과적인 도시의 문화자산은 독특한 도시브랜드개성을 창조하며, 지속가능한 경쟁 우위 원천으로써, 도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도구임을 시사한다.
This study focuses on determining the impacts of organizational culture on the accounting information system and the operational performance of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in Ho Chi Minh City. The paper is organized in five parts: introduction, literature review, research methodology, research results, and conclusion and policy implications. Based on the samples of 353 respondents working in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in Ho Chi Minh City, the research employs both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methods to find the answers for research questions. Group discussion, which yields final observed variables of the factors of organizational culture is used for qualitative method. Statistics, assessment of the reliability of Cronbach's Alpha scale, exploratory factor analysis (EFA),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are used for quantitative procedure. The results show that mission, involvement and inconsistency in organizational culture positively affect the accounting information system of small and medium-sized firms in Vietnam. In addition, mission, involvement, adaptability and consistency in organizational culture are found to have positive impacts on the firm operational performance. Another finding of the study is that the accounting information system has a positive effect on operational performance of small and medium-sized firms in Vietnam.
박근혜 정부는 국정기조 및 문화융성차원의 3대 국정과제로서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제시하고 있다. 경북도 역시, 인문·정신문화의 본산으로서 신 도청 일원에 정신문화 중심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하여 정신문화 중심도시 조성에 필요한 공간디자인 정책방안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방법은 관련 문헌연구를 통하여 이론적 배경을 고찰하고 정신문화 중심도시 조성에 필요한 관련 문헌연구 및 국내외 사례수집 을 통하여 정성적 방법으로 분석한다. 공간디자인 정책적 방안으로는 첫 번째, 정신문화 중심도시 추진단계로서 대응투자계획, 재원조달계획, 사업추진에 의한 운영조직구성, 사업평가단 운영을 제안하였다. 두 번째, 정신문화 중심도시의 계획단계로는 사업조성의 당위성, 비전 및 목표, 기본전략, 공간계획 순으로 정신문화 중심화를 위한 공간디자인 정책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한 파급효과로는 정신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 문화역량강화가 기대된다. 특히 거시적으로는 국가균형발전 모델로서 국가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고 미시적으로는 경북 신도청 일원이 정신문화 수도이며 한류 문화의 상징성으로서 대표되며 저변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My City’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2010년도에 육성한 분화용 국화 신품종으로 2006년도에 분홍색에 흰색이 혼합된 복색 분화용 국화 ‘Fabienna’ 품종을 모본으로 하고, 적색 중륜형 분화용 국화 ‘Redwing’ 품종을 부본으로 교배하여 얻었다. 이 품종은 빨간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복색의 분화용 품종으로 20 cm이상의 긴 초장을 가지며 꽃의 직경도 5 cm이상인 홑꽃형이다. 2008~2010년까지 춘계 촉성재배와 동계 억제재배를 포함한 특성검정을 수행 하였으며, 자연개화기는 10월 26일이며, 전조재배와 차광재배로 개화조절이 용이한 주년재배 품종이다. 화경은 56.0 mm, 착화수는 본당13.4화이고 꽃잎수는 26.2매이다. 엽색은 녹색(RHS Green Group 137A)이고 줄기색도 녹색(RHS Green Group 138B)인 이 계통은 2010년 11월 ‘경교 B1-13’ 으로 부여하고 2010년 12월 농작물 직무육성 심의회를 거쳐 ‘마이시티’로 명명 하였다. ‘마이시티’는 흰녹병 저항성 검정시 약하게 발병되었고 기호도는 높았다. ‘My City’는 연중 개화가 균일하며 독특한 화색에 분화로서 적합한 초장과 분지성을 가지고 있어 연중생산과 내수용 판매에 적합한 품종이다.
최근 들어 도시 재개발 과정에서 중요시되는 도시 워터프런트를 다각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여러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고에서는 수(水)문화 개념에 입각하여 항구도시 워터프런트를 문화론적으로 해석하고자 시도했다. 본 논문은 안과 밖을 허물고 경계를 희석시키는 물의 속성에 기반하여 바다의 역동성과 집합성, 개방성 속성에 기초하여 워터프런트가 가진 속성을 밝혔다. 그리하여 항구도시 워터프런트가 지닌 경계성, 개방성, 혼종성, 통로적 성격이라는 문화론적 속성이 도시 거주민의 문화정체성 형성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부산의 사례를 통해 강조하였다. 이를 통해 항구도시 워터프런트와 거주민들의 문화정체성간의 상관관계를 분명히 하였다. 나아가 이런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가 항구도시 워터프런트 개발의 방향성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