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ing and estimating the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target fish species is crucial for fisheries resource management. The results of these estimates significantly influence stock assessments and management reference points such as size limit and closed seasons. Recently, ecological characteristics have been changing due to overfishing, climate change, and marine pollution, making continuous estimation and monitoring essential. This study analyzed the ecological changes in small yellow croaker (Larimichthys polyactis) resources in Korea over 24 years (2000-2023) using biological data (growth and gonad traits). By estimating the annual length-weight relationship and length at maturity (L50 and L95), we interpreted the numerical trends of early maturation due to resource depletion. The parameter b of the length-weight relationship, indicating the nutritional status of the resources, showed a slight increase over the years, suggesting relatively good nutritional status (b > 3.0) during most periods. Trend analysis between length at maturity and biomass indicated that as biomass decreased, maturity length also decreased.
본 연구는 불갑산도립공원의 식생 특성을 밝히고자 시행되었다. 불갑산도립공원 내 64개의 조사구(단위면적 100㎡) 를 설치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TWINSPAN과 DCA를 사용하여 군락분리를 실시한 결과, 소나무-굴참나무군락, 소나무-리기다소나무-졸참나무군락, 굴참나무-개서어나무군락, 갈참나무-굴참나무-층층나무군락, 갈참나무-굴피나무 군락, 활엽수혼효군락, 굴참나무군락으로 분리되었다. 식생군락구조 분석결과, 소나무와 낙엽성참나무류가 경쟁관계에 있는 군락은 소나무의 세력이 축소되고 있어 낙엽성참나무류로의 천이가 예상되며, 기타 활엽수림의 경우 현재의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난온대림 및 온대 남부 식생대에서 출현하는 참식나무와 비자나무가 함께 출현하고 있어 모니터링 등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해 보인다. 군락별 종다양도는 경쟁이 활발한 소나무-리기다소나무-졸참나무 군락이 2.6654로 가장 높게 확인되었고, 계곡부의 우수 식생들로 이루어진 활엽수혼효군락이 1.2548로 가장 낮게 확인되었다. 교목층의 우점종 및 특징적인 수목을 대상으로 연령을 분석한 결과, 불갑산도립공원 식생군락의 수령은 대략 37~87년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중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참식나무군락은 48~56년의 수령을 보였다.
본 연구는 거제도 학동 일대에 분포하는 상록활엽수림의 식물군집구조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진행하였다. 조사구 는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에 생달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등이 우점하거나 출현하는 식생군락 또는 입지환경의 변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52개의 방형구를 설정하였다. TWINSPAN에 의한 군락 분류 결과, 참식나무-생달나무군 락, 생달나무-동백나무군락, 동백나무군락, 굴참나무-동백나무군락, 동백나무-생달나무군락, 구실잣밤나무군락, 곰솔군 락, 굴피나무-예덕나무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잠재자연식생을 반영한 난대림의 천이계열은 상록침엽수와 낙엽활엽수는 상록활엽수로 이행된다라는 연구 결과를 반영한다면, 곰솔, 굴피나무, 굴참나무 등이 우점하는 군락은 생달나무, 참식나 무 등의 상록활엽수림으로 진행될 것으로 추정되었다. 교목층과 아교목층에서 생달나무, 참식나무, 구실잣밤나무의 세력이 우세한 지역은 인위적인 교란이 없다면 현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환경요인과 식생분포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토양의 물리적 특성 중 점토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는데 이는 급경사지에 입지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 외에 토양산도(pH) 5~5.84, 전기전도도 0.047∼0.139dS/m, 유기물함량 3.32∼12.06%로 군락별 차이는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낮았다.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해안림 곰솔군락의 식생구조 및 생태적 특성을 파악하여 해안림의 식생구조를 파악하고 향후 부산광역시 해안림 관리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자 수행하였다. 부산광역시 해안림 지역에 100m² 크기의 조사구 97개를 설치하여 조사·분석하였다. TWINSPAN과 DAC기법을 사용하여 군락을 분리한 결과, 곰솔-졸참나무 군락, 곰솔-사스레피나 무(1)군락, 곰솔-사스레피나무(2)군락, 곰솔-갈참나무군락, 곰솔-동백나무(1)군락, 곰솔-동백나무(2)군락, 곰솔-사스레피나무- 동백나무군락으로 분리되었다. 조사결과 부산광역시 해안림 곰솔군락의 교목층에서는 곰솔이 주요 우점종으로 나타났으며, 하층식생에서 사스레피나무와 동백나무가 우점하였다. 곰솔-졸참나무군락에서 졸참나무가 일부 교목층과 아교목층에서 곰솔과 경쟁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변화를 살피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다. 해안림의 환경 특성상 곰솔을 비롯한 내염성이 강한 수종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곰솔-졸참나무 군락을 제외한 군락들은 급격한 환경변화가 발생하지 않으면 현 상태의 군락 구조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대둔산도립공원의 식생구조 및 생태적 특성을 밝히고자 시행되었다. 도립공원 내 42개의 조사구(단위면적 100m²)를 설치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분류방법 중 TWINSPAN기법과 DCA기법을 사용하여 군락분리를 시도한 결과 갈참나무군락, 일본잎갈나무군락, 소나무군락, 졸참나무-굴참나무군락, 리기다소나무군락, 개서어나무군락, 신갈 나무군락으로 분리되었다. 식생구조 분석결과 각 군락별 우점종이 지속적으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나, 소나무 군락의 경우는 참나무류와의 경쟁관계에 있어 산림천이적 양상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흉고직경급별 분석 결과, 우점종간 중・대경목이 많이 관찰되어 군락이 안정된 구조를 갖추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특별한 물리적환경의 변화나 중대한 교란, 병충해 발생 등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상층수관을 우점 하는 종들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연륜 및 생장량 분석결과 우점하는 교목층의 경우 평균 40년 이상의 수령을 보였으며, 연평균 생장량은 군락Ⅰ의 굴참나무가 3.51±2.39mm로 가장 높았으며, 군락Ⅶ의 신갈나무가 1.61±0.90mm로 가장 낮았다.
기수갈고둥(Clithon retropictus)은 염분농도, 물흐름, 지반조건 등 환경의 질을 판단할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종으로 서의 가치가 높아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었으나 생리생태적인 특성에 대한 기초 연구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연초천 기수역을 대상으로 염분농도, 하상 토양입도 등의 환경조건이 개체크기, 밀도 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기수역에서 생물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인 염분농도를 조사한 결과 민물에서부터 기수에 해당하는 0~25‰ 범위를 나타내었다. 하상 입도는 연초보와 가까울수록 거친 자갈이 많아진 반면, 하류로 갈수록 모래보다 작은 입자의 비율이 증가했다. 개체수와 개체크기는 연초보를 중심으로 물이 정체되는 담수인 상류와 해수가 만나는 하류에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미루어 염분농도에 대한 내성은 넓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양극단으로 갈수록 개체수와 개체크기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적응성은 약해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개체수 및 개체크기와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염분농도와 하상입도 모두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분농도와는 높을수록, 하상입도와는 모래보다 작은 입자가 많을수록 개체수는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개체크기와의 관계에서도 염분농도가 높은 하류로 갈수록 크기는 줄어들었다. 하상입도는 입자크기 19mm 이상인 자갈이 많아질수록 개체가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봉선사천에 재도입된 참갈겨니(Zacco koreanus) 개체군과 복원 개체군의 원 서식처인 조종천과 수동천의 종조성 및 하천 수환경을 평가하고, 하천별 서식하고 있는 참갈겨니의 생육상태 및 생식능력을 비교ꞏ분석하고자 하였다. 현지조사는 참갈겨니의 산란시기를 고려하여 2016년 6월에 조사를 실시하였다. 물리적 수환경 분석 결과 하천별 모두 고도, 유폭, 수심의 차이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상구조는 Boulder, Cobble, Pebble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 었다. 이화학적 수환경 분석 결과 수온, pH, DO, BOD, EC 항목에서 하천별 모두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어류상 조사결과 봉선사천에서 총 3과 11종 530개체가 출현하였으며, 조종천에서 총 4과 12종 293개체, 수동천에서 총 4과 11종 361개체가 채집되었다. 하천별 모두 참갈겨니가 우점하고, 피라미(Zacco platypus)가 아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유종은 하천별 모두 각각 6종씩 출현하여 50.0% 이상의 높은 고유종 빈도를 보였다. 군집지수 분석결과 평균 우점도지수는 0.63(±0.05, BS)~0.72(±0.01, JJ), 평균 다양도지수는 1.55(±0.06, JJ) ~1.78(±0.11, BS), 평균 균등도지수는 0.71(±0.03, JJ)~0.76(±0.02, BS), 평균 풍부도지수는 1.61(±0.33, JJ)~1.73 (±0.24, SD)의 범위로 분석되어 조사하천별 군집지수의 차이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도 분석결과 75.4%의 유사성을 기준으로 A와 B 두 개의 Group으로 구분되었으며, 조사지점별 어류상이 유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정량적 서식처 평가 지수(QHEI) 분석 결과 QHEI는 평균 151.0(±46.0)으로 양호한 서식처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 었다. 참갈겨니 개체군의 Length-weight 분석 결과 복원 개체군과 원 서식처 개체군의 회귀계수 b값이 3.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비만도 지수 기울기는 양의 기울기를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복원 개체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 서식처 개체군의 회귀계수 b값 및 비만도 지수 기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갈겨니 개체군의 Length frequency 분포를 분석한 결과 하천별 모두 안정적인 생활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상대적으로 1년생 개체군에서 복원 개체군 보다는 원 서식처 개체군의 성장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식소중량 지수(GSI) 분석 결과 상대적으 로 수컷과 암컷 모두 원 서식처인 조종천과 수동천의 개체군 보다 봉선사천 참갈겨니의 GSI median 값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백두대간의 중요성이 점차 국민에게 알려지면서 1997년 부터 백두대간의 개념 정립과 실태조사 연구가 시작되었으 며, 1990년대 후반부터는 관리범위 설정, 식생특성 파악, 훼손지 복원방안 연구 등의 연구가 활성화되었다. 약 670㎞ 에 달하는 백두대간 남한구간의 넓은 면적으로 인해 다양한 지역별로 소나무의 생태적 특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파악하 기 힘들어 기초자료가 축적되지 않은 지역에 대한 상세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백 두대간 청화산에서 남덕유산 구간에 분포하는 소나무 군락 의 생육특성을 파악하고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백두대간 구간 중 충청북도 청화산과 전라 북도 남덕유산 백두대간보호지역을 대상으로 약 154㎞ 구 간에 대해 조사‧분석하였다. 대상지역의 현존식생을 분석한 결과 전체 73개 분류되었으며 전체대상지에서 활엽수림이 57.88%, 침엽수림이 33.56%를 차지했다. 침엽수 중에서는 소나무가 핵심구역에서 9.66%, 완충구역에서 16.34%로 전 체 조사면적의 12.73%를 우점하고 있었다. 조사구간의 해 발고는 317m~988m, 경사는 5°~50°이하인 능선부에 주로 입지하고 있다. 각 층위별 수고는 교목층이 8m~16m, 아교 목층은 3m~8m, 관목층은 0.2m~1.4m였다. 층위별 평균흉 고직경을 살펴보면 교목층은 14.9㎝~40.5㎝, 아교목층은 1.4㎝~26.2㎝였다. TWINSPAN에 의한 군락 분류 결과, 군 락 Ⅰ은 소나무(Ⅰ) 군락, 군락 Ⅱ는 소나무(Ⅱ) 군락, 군락 Ⅲ은 소나무-신갈나무군락, 군락 Ⅳ는 소나무(Ⅲ)군락, 군 락 Ⅴ는 신갈나무-소나무군락, 군락 Ⅵ은 소나무-쪽동백나 무군락 등 총 6개 군락으로 유형화 되었다. 백두대간 청화산 에서 남덕유산 구간은 군락 Ⅰ, 군락 Ⅱ, 군락Ⅳ는 당분간 소나무군락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군락 Ⅲ, 군락 Ⅴ, Ⅵ는 소나무와 참나무, 낙엽활엽수간의 경쟁으로 천이과정 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소나무 6개 군락에 대하여 분포환 경 분석 결과 소나무(Ⅰ)군락은 평균해발고도 381m 능선부 근의 동사면 지역에 분포하였다. 소나무(Ⅱ)군락, 소나무- 신갈나무군락, 소나무(Ⅲ)군락은 각각 평균해발고도 594m, 690m, 725m 능선에서 주로 분포하며 광범위한 향과 위도 에 분포하는 특성을 나타내었다. 신갈나무-소나무군락은 평 균해발고도 988m 능선에서 나타나며 위도 e에서 분포하고 있었다. 소나무-쪽동백나무는 평균해발고도 570m 능선, 영 남지역의 위도 N36°34′19.69″~N36°23′29.07″에 분 포하고 있었다. 흉고직경급별 분석으로 미루어 소나무(Ⅱ) 군락과, 소나무-신갈나무군락, 신갈나무-소나무군락은 참 나무류군락으로 천이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소나무(Ⅰ)군 락, 소나무(Ⅲ)군락, 소나무-쪽동백나무군락의 천이경향은 뚜렷하지 않았다. 6개 군락의 종다양도를 분석한 결과 소나 무(Ⅲ)군락의 종다양도가 1.3411로 가장 높았으며, 소나무 (Ⅱ)군락, 소나무(Ⅰ)군락, 소나무-쪽동백나무군락이 각각 1.2873, 1.2759, 1.2509로 다소 높았고, 신갈나무-소나무군 집은 1.0290으로 6개 군락 중 낮은 값을 나타냈다. 유사도지 수는 각 군락별로 우점종이 소나무로 동일하나 부수종의 차이가 많아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6개 군락간의 종수 및 개체수 분석을 실시한 결과 평균출현개체수가 가장 많은 군락은 소나무(Ⅰ)군락으로 43.25±15.63 개체였다. 평균종 수가 가장 많은 군락 또한 소나무(Ⅰ)군락으로 단위면적당 (400㎡) 17.75±4.03 종이었다. 연구결과 해발고도 및 지형, 향에 따른 환경변화가 소나무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본 연구를 통해 백두대간 소나무의 생육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하지만 백두대간 전체 소나무 특성을 분석하기에는 조사 범위가 청화산에서 남덕유산으로 국한 되어 있고, 조사구 수도 충분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향후 백두대간 전체를 대상으로 한 보완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 으로 보인다.
원시복족목 갈고둥과에 속하는 기수갈고둥(Clithon retro pictus)은 유속이 빠르고 자갈이 깔려있는 담수와 해수가 접하는 기수역(brackish water zone)에 서식하는 특성을 지 니고 있다(국립중앙과학관). 기수역, 물흐름, 지반조건 등 환경의 질을 판단할 수 있는 까다로운 생육조건으로 인해 생물학적 지표종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1997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었으나(환경부) 생 리생태적인 특성에 대한 기초 연구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 다. 한편, 기수갈고둥은 주로 남해안의 기수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하구역 정밀조사 결과 섬진강, 수어 천, 왕피천 등에서도 서식하고 있는 것이 관찰되어(환경부/ 국립환경연구원, 국립생태원) 분포현황과 세부 서식처 특성 에 대한 정밀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기수갈고둥에 대한 세부 연구로는 조만교와 왕보나(2010)의 전라남도 서 남해안의 봉강천을 대상으로 서식처 특성을 밝히고자 유심, 유속, 하상토 상태, 염분도와 서식밀도와의 관계를 밝힌 바 있으나 새롭게 발견된 남해안과 동해안의 개체군에 대해서 는 기초자료가 부족하여 관리 및 보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 해서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남해안 고현만에 위치한 연초천 기수역을 대상으로 염분농도, 토양입도 등의 환경조건이 기수갈고둥(Clithon retropictus)의 개체크기, 밀도 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 고자 진행하였다.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연초천은 제석산, 율천산, 대 금산에서 발원하여 상부 연초댐에 저류된 후 바다로 흘러드 는 형태이다. 지방 2급하천으로 일부구간이 정비되어 있었 으나 하상은 큰돌과 자갈, 모래 등으로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었으며 수질은 Ⅰ등급(6.5-8.5) 이내의 양호한 상태이었 다(환경부_물환경시스템). 2011년 10월 하천의 하류인 연 초교 하부 일대에서 대량 서식이 확인되면서 발견 당시 국 내 최대서식지로 알려졌으나(Internet) 정확한 현황조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본 연구는 현황조사 차원에서 201 2년 5~11월에 실시하였으며 담수와 기수가 구분되는 연초 보를 기준으로 하류 방향으로 100m 간격의 조사지점을 설 정하여 염분농도, 토양입도, 개체수, 개체크기를 조사하였 다. 염분농도 및 수질 분석을 위한 채수는 조사지점을 대상 으로 만조와 간조일에 채수하여 염분농도는 직접 측정하였 고 수질은 분석을 의뢰하였다. 토양입도는 하천 중앙에서 채취하여 체질한 후 비율을 분석하였다. 출현 개체수 및 개 체크기는 하천 좌안에서 중앙까지 Belt-transect 방법을 활 용하였으며 샘플링은 좌안 2~3m, 중간부, 하천 중심부에 1m×1m 크기의 조사구를 설정하여 전체 출현개체수와 크 기를 파악하였다. 조사결과를 활용하여 염분농도, 토양입도 등의 환경요인과 개체수 및 크기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 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염분농도는 연초보로부터 300m 아래지점인 조사구 4지점까지는 0~2‰로 변화가 거의 없 어 해수의 영향은 받으나 상류에서 내려오는 담수의 영향권 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와는 반대로 연초보로부터 600m 하류인 조사구 7~9지점은 최대 20~30‰까지 변화하는 등 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라 심한 변동을 보이고 있었으며 평균 농도를 비교해 볼 때 연초보로부터 1㎞ 거리의 지점부터는 담수의 영향권에서 멀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 변화를 살펴보면 비가 많은 여름(6~9월)에는 전 조사지점에서 염 분이 측정되지 않은 반면, 갈수기인 봄철인 5월과 가을철인 10, 11월은 조사구별 차이를 크게 보였다. 지점별 토양입도 는 연초보로부터 100m 하류인 2 지점은 38.1~19.1㎜가 35.11%,고 200~300m 사이인 3, 4 지점은 76.2~19.1㎜가50% 이상으로 가장 많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후 조사구 7 지점 하류부터는 바닥에 조개껍질이 관찰되었으며 조사구 8, 9 지점에서는 9.5~4.75㎜의 하상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서식 개체수는 평균적으로 조사구 1 지점 621 개체, 2 지점이 379개체, 3 지점이 594개체로 담수의 영향 을 많이 받는 연초보와 가까울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되 었다. 이후 중간지점인 조사구 4 지점 301개체, 5 지점 227 개체, 6 지점 178개체로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고 이후 해수의 영향을 상시 받으나 담수의 영향권인 조사구 7, 8 지점이 각각 1,475개체, 925개체로 가장 많은 개체가 출현 하였다. 상시 해수의 영향을 받는 조사구 9 지점은 소수의 개체만 관찰되었으며 이후 구간에는 출현하지 않았다. 개체 크기 또한 기수역의 상부지점과 하류부에서 큰 개체가 발견 되었는데 연초보로부터 200m 까지는 평균 11.09㎜에서 6.7 8㎜로 작아지는 경향이었고 이후 600m 까지는 8.61㎜로 커졌다가 이후 다시 작아졌다. 이는 염분농도가 높고 타 개 체군과의 경쟁에 의해 개체수가 줄어드는 경향과도 일치하 였다. 기수갈고둥의 개체수 및 개체 크기와 염분농도, 토양 입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두 서식요인과는 유의성 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토양입도가 클수록 개체크기는 커지고 염분농도가 낮거나 높을 때 개체수는 많아지는 경향 을 나타내었다. 기수갈고둥의 생육특성은 염분농도와 토양 입도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나 통계학적 유의성을 판단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는 두 서식요인 이외 의 다른 요인의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이에 대한 세부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외부환경 변화와 천이의 영향으로 쇠퇴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서울시 소나무림의 식생환경을 개선하고자 교목층 우점종의 경쟁관계, 하층식생내 경쟁종 출현 유무, 관리정도 등에 근거하여 유형을 구분하고 생태적 관리방안을 제안하였다. 서울시 소나무림을 생태적 특성에 따라 분류하면 소나무순림에 속하는 토지극상림(26.1%)과 소나무순림(21.5%), 소나무와 타 수종이 경쟁하는 소나무-신갈나무림(28.0%), 소나무-리기다소나무림(13.1%), 소나무-상수리나무림(4.2%)등으로 구분되었다. 이들 유형에 대한 정밀한 식생조사 결과, 토지극상, 답압피해, 식생관리로 인해 교목층과 하층에 경쟁종이 출현하지 않아 소나무림 유지가 가능한 4개 군집은 하층식생 보완 등 소극적인 관리가 필요하였다. 반면 교목층과 하층에 소나무와 경쟁수종인 낙엽성 참나무류와 외래종이 출현하는 4개 군집은 생태적 지위가 동일한 경쟁종관리, 하층식생 도입 등 적극적인 관리기법을 적용해야 소나무군집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2008년 11월에 마산저수지를 대상으로 어류 종조성 및 섭식길드 및 오염내성길드에 따른 생태지표 특성을 분석하고, 이와 연관된 화학적 수질 특성 변화를 분석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총 12종(6과)으로 나타났고, 주요 우점종은 피라미, 치리, 참붕어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 고유종은 3종만이 출현하였으며, 외래도입종은 떡붕어 1종이 출현하였다. 생태지표 특성 분석에 따르면, 내성종 및 잡식종의 상대풍부도는 각각 98%로 단연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화학적 질적저하 및 물리적 서식지 교란요인에 의한 영향을 반영하고 있었다. 호안에 따른 종분포 특성 분석 결과, 정수식물이 발달한 호안에서 대부분의 어류가 95% 이상이 채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상 기질 특성에 따른 분석 결과, 뻘(Silt)로 된 구간에서 가장 많은 종(11종, 91.7%)이 채집되어, 하상기질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화학적 수질자료 분석에 따르면, 호수 영양상태 지표인 총인(TP) 및 Chl-a의 농도는 모두 과영양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호수의 유기물오염의 지표로 사용되는 COD도 평균 10.9mg L-1로 나타났다. 마산저수지의 이러한 수질저하는 어류의 섭식구조(잡식종의 증가) 및 내성종의 증가 등을 통해 반영되었다. 향후 마산저수지의 어류상 및 어류 종조성이 향상을 위해서 수질 개선 및 서식지 복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cological Characteristic of Glyphodes perspectalis was investigated in laboratory and field condition. Larvae of Glyphodes perspectalis had 6 instars, and color of head and body was black and yellowish green, respectively. Larval periods were 24 days. Egg was flat and round. Color of egg was transparent at an early stage, and became milky later. Color of pupa was yellowish green and became dark brown later. Pupal periods were 10.5 days. Adult of Glyphodes perspectalis emerged twice a year. First emergency was from early June to late June, and second from middle August to early September.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d the distribution, ecological character and life cycle of Black Soldier Fly(BSF), Hermetia illucens. The distribution of BSF was defined in all parts of the country in Korea. Its main habitat was found to be areas near cattle sheds, manure sheds, living waste dump grounds, and food waste dump grounds. Observed characteristics of BSF by developmental stage may be summarized as follows: eggs were a long oval shape of 886.9±19.7 ㎛ in major axis and 190.1±9.7 ㎛ in minor axis; they were 24.0±1.6 ㎍ in weight. One adult insect laid 1001±247 eggs in quantity; days to hatch from eggs (27℃, 60% R.H.) were 81.3±12.5 days. Last instar larva ranged from 20.7±1.1 mm in size, the length of larval stage was approximately 15~20 days. Pupae exhibited red brown, 19.2±1.1 mm in size; pupal state lasted 15.5±1.4 days for female, 14.7±1.4 days for male, exhibiting the tendency of males having shorter period than females. Adult insects were sized about 13~20 mm and colored black. Mating started 2 days after emergence and was most active during the 3rd day. Mating mostly occurred between 10:00 and 16:00 during which light intensity is high. Laying eggs started 3 days after emergence and was most frequent during days 4~6. Time of laying eggs during the day was similar to copulation time, showing the highest laying rate between 10:00 and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