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반도체 패권의 변화에 관한 역사적 경로의 분석을 통해 동 산업생태계 변화를 예측하고자 한다. 특히 본고는 일본의 반도체 산 업 역사를 고찰하고, 현재의 일본 반도체 정책 및 전략을 분석하였다. 본 고에서는 반도체 패권의 변화에 대해 통상관계와 기술 생태계 변화 두 측면에서 역사적 흐름을 고찰하고, 일본 반도체 산업의 변화 및 역사적 경험을 미일 반도체 협정 이전과 1990년대 이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일본 반도체 산업정책 및 전략을 내부 산업지원 정책과 클러스터 지역 정책 그리고 외부 칩4동맹 및 주변국과의 협력관계 구축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시야에 발생하는 현저한 시각적 변화에 대한 탐지 경험과 양안경합이 초래한 감각적 상충에 대한 탐지 경험을 상호 비교함으로써 변화탐지 경험의 감각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실험 1에서는 2, 4, 6개의 항목을 단기파지 한 후 뒤이어 제시되는 검사항목과의 비교를 요구하는 변화탐지 과제가 사용되었다. 전체 변화탐지 시행 중 시각적 변화가 발생한 일부 시행에서는 검사항목 중 변화를 야기하는 한 항목에 양쪽 단안 분리 입력을 통해 서로 다른 항목이 제시되는 양안경합을 처치하였다. 실험 결과, 양안 경합이 처치되지 않은 경우 항목 개수 증가에 따른 변화탐지 정확도의 분명한 감소가 관찰된 반면 양안 경합이 처치된 경우 이러한 항목 개수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실험 2에서는 항목 개수를 4, 8, 16개로 달리하는 탐색 배열 중 양안경합이 초래하는 감각적 상충을 보유한 표적 항목에 대한 탐색 효율성을 측정한 결과, 양안경합 처치 유무에 관계없이 탐색이 매우 효율적인 것이 관찰되었다. 실험 1과 2의 결과는 시야의 현저한 변화에 대한 탐지 경험은 기억부담의 증감에 따라 경우에 따라서는 양안경합 자극이 초래하는 감각적 상충에 대한 탐지 경험과 유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목적: 연성콘택트렌즈를 장기간 착용한 경험자와 무경험자에서 굴절교정 수술 후 안압변화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법: 라섹(LASEK, Laser assisted sub-epithelial keratomileusis)수술을 시행 받은 95명 189안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수술 전 연성콘택트렌즈 착용자와 미착용자 두 그룹으로 분류하였고 술 후1개월이 지난 뒤 조건 별 안압변화량을 비교하였다. 결과: 연성콘택트렌즈 착용자와 미착용자에 대한 라섹수술 후 안압의 변화는 12.95±2.598mmHg, 14.20±4.038mmHg에서 10.13±2.817mmHg, 11.47±3.549mmHg(p=0.04)으로 두 그룹 모두 안압이 2.822±2.805mmHg(p=0.000), 2.739±4.203(p=0.000) 떨어졌지만 착용자, 미착용자의 두 그룹 간에 수술 후 안압의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수술 전 평균구면대응치, 각막두께, 레이저 각막절삭량과 수술 후 안압 변화는 연성콘택트렌즈 착용자 중 경도근시와 고도근시인 그룹(p
목적 : 본 연구는 일반초등학교에 입학한 장애아동이 학교에 적응하는 과정과 장애아동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부모들의 경험, 변화와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부모들의 경험과 변화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기술하기 위해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이용한 질적 연구를 사용하였다. 연구의 참여자는 초등학교 입학 후 1년간의 과정을 거친 장애아동의 어머니 4명이다. 자료수집을 위해 세 단계의 심층면담을 대상자별로 진행 하였다. 분석은 Colaizzi의 분석방법을 사용하여 연구 참여자로부
터 기술된 내용에서 의미 있는 문장이나 구를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반적이며 추상적인 의미단위를 만들고 주제와 주제 묶음으로 범주화한 후 경험의 본질적 구조를 기술하였다. 결과 : 연구를 통하여 도출된 경험과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으로 인한 초조, 불안, 후회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장애 아동이 취학 할 학교를 선택함에 있어 고민과 갈등이 있었다. 셋째, 아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 불안감과 두려움으로 긴장의 연속선상에 있으면서도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넷째, 교사와의 관계에서 대화와 시간의 흐름을 통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 가까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섯째, 일 년간의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어렵지만 성장해 가는 어머니 자신과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결론 : 본 연구결과를 통해 나타난 장애아동 부모의 경험과 변화, 어려움을 이해하여 아동의 특성과 취학을 앞둔 아동의 시기적 상황에 맞는 취학 전 학교적응 프로그램(적절한 가족 지원 및 통합지원 작업치료 서비스)을 개발하고 시행하여 성공적인 전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