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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정부는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NCS)을 개발하고 훈련기관의 교육과정 개발과 기업의 인사제도로의 적용을 확산시키고 있다. 그러나 노동 공급자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자 중심의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만들어진 NCS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NCS를 도입하고 적용하는 현상을 다루는 학계의 연구는 미흡하다. 특히 직·간접적으로 NCS 기반 인사제도의 영향을 받는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한 연구는 부족하다. 나아가 NCS를 조직에 도입하였을 때 종업원들이 그 효과성을 인지하는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들을 밝힌 연구 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노조 기업 421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직무특성 및 제도 특성과 관련한 선행요인들이 조합원들의 NCS 효과성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정부 주도의 표준화 방식인 NCS를 기업제도로 내부화 하는 현상을 개인수준에서 논의하고 NCS 기반의 인사 제도 자체에 대해 종업원이 인지하는 효과성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도 기존 연구와 차별점을 둔다. NCS 효과성 인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직무돌발성과 고숙련직무(직무특성) 그리고 기존 인사제도 공정성과 다양한 교육훈련 기회(제도특성)로 설정하였다. SPSS 18.0을 이용한 분석결과, 직무돌발성과 NCS 효과성 인식의 관계는 부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고숙련직무, 기존 인사제도 공정성, 다양한 교육훈 련 기회는 NCS 효과성 인식과 각각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이론적 그리고 실무적 기여점을 논의하고 한계와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블라인드채용 등 직무능력 중심으로 인사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5,200원
        2.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조직 구성원의 고성과작업시스템 지각 수준이 인사관리 공정성 인식에 따라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력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연구대상은 국내 e-Commerce 기업 중 성과중심 HR 체계를 구축한 기업을 분류하여, 팀장급 이상을 제외한 구성원 347명을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연구결과, 고성과작업시스템의 특성이 인사관리 공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성과에 대한 보상반영정도가 분배공정성에 영향을 미치며, 채용제도의 신중성이 절차공정성과 상호작용공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고성과작업시스템에서 구성원의 공정성 지각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성과작업시스템의 각 구성 요소별로 과정과 결과, 조직 내 대인관계에 차원에서 구성원의 통제권을 얼마나 허용하는 것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고성과작업시스템 특성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결과, 체계적인 성과평가와 신중한 채용제도가 업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며, 교육훈련에 대한 지원과 체계적인 성과평가가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고성과작업시스템에서 조직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제도운영과 운영체계가 요구됨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인사관리 공정성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결과, 성과에 비례한 분배의 촉진, 의사결정에서의 조직 내 대인간 상호작용이 높을수록 업무성과가 향상되고, 조직 내 상호작용, 성과에 비례한 분배가 잘 이루어질수록 조직몰입 수준이 높아짐으로써, 최종적인 조직효과성은 과정보다는 실질적인 결과와 사회적자본에 좌우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요컨대, 고성과작업시스템의 특성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은 분배공정성과 상호작용공정성을 매개로 한 경우에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절차공정성은 영향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용제도는 상호작용공정성을 통해 업무성과에, 교육훈련은 상호작용공정성을 통해 조직몰입에, 평가관리는 분배공정성과 상호작용공정성을 통해 업무성과 및 조직몰입에, 보상제도는 분배공정성을 통해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5,800원
        3.
        2013.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요인으로서 인적자원의 개발과 관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인적자원개발(HRD)과 인적자원관리(HRM) 활동이 조직의 재무성과와 유효성 증진을 위한 선행요인이라는 점은 많은 연구를 통해 규명되어 왔으며, 인적자원에 대한 전략적 수준에서의 논의가 활성화되면서 HRD와 HRM의 기능이 갖는 역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조직성과 향상에 있어 두 영역이 어떠한 관계를 갖는 지에 대한 실증연구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조직 내 주요 변인으로서의 학습조직 구축요인과 인사관리 효과성 간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HRD와 HRM 영역이 갖는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조직의 인적자원의 개발과 관리에 대한 포괄적 시각을 견지하기 위해 성과와 학습으로 대변되는 HRD 패러다임에 대한 고찰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학습조직 구축요인을 사람요인과 구조요인으로 구분하여, 이들 요인이 인사관리 효과성과 갖는 관계를 가설적 연구모형으로 설정하였다. 가설 검증을 위해 국내 S그룹 5개 계열사의 Senior Manager급 이상 관리자 3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172개의 유효 표본을 활용하여 매개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검증 결과, 학습조직 구축요인의 사람요인과 구조요인은 모두 인사관리 효과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습조직 구축요인의 구조요인은 사람요인과 인사관리 효과성 간의 인과관계에서 부분적인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통해 인사관리 효과성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학습조직을 조성하는 개인과 조직 수준의 요인들을 구분하여 그 관계를 설정하고 조직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수준별 요인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