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부산⋅경남 지역 재활의료기관에 근무 중인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직무 중요도와 교육 요구도를 알아보고, 근무경력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연구 기간은 2023년 10월 23일부터 12월 04일까지이었고, 부산⋅경남지역 재활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작업치료사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Lee 등(2014)의 연구에서 도출된 6개 임무와 37개 작업을 기반으로 직무 만족도와 교육 요구도에 대해 리커트 5점 척도로 응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결과: 임무별 중요도는 상담이 가장 높았고, 교육 요구도는 중재계획과 상담이 가장 높았다. 작업별 중요도와 교육 요구도는 일상생활능력 훈련하기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자기 관리 순이었다. 경력에 따른 임무별 중요도와 교육 요구도는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작업별 중요도와 교육요구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재활의료기관 작업치료사의 직무 중요도 및 교육 요구도 현황을 이해하고, 작업치료사 교육 및 양성과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six personality factors of rehabilitation therapists and to identify the effects of these factors on their job stress and turnover intention. This study involved physical therapists and occupational therapists as rehabilitation therapists. A structured questionnaire was distributed to rehabilitation therapists, and 186 answered copies were used for data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urvey were as follows: Among the six personality factors, the rehabilitation therapists showed the highest level of honesty–humility and the lowest level of openness to experience. In terms of job stress, the subjects experienced the highest level of stress from job autonomy and the lowest level of stress from relationship conflict. In terms of turnover intention and work motivation reduction, the subjects scored above the median points, showing their high levels of turnover intention. In addition, higher levels of extraversion and agreeableness in the rehabilitation therapists led to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duction in their turnover intention an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ecrease in most of their job stress factors. Based on these results, organizational management aimed at increasing the personality factors of extraversion and agreeableness is necessary as a measure to effectively manage rehabilitation therapists’ job stress and turnover intention.
목적 : 본 연구는 직업재활을 위한 직무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지적장애인의 손 기능, 인지기능, 사 회적 기술, 직무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 손 기능, 인지기능, 사회적 기술이 직무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진 실험 설계(true experimental design)의 전후-검사 통제 집단 설계(pretest-posttest control group design)를 적용하였다. 중재는 주 3회 50분씩, 12주를 실시하였다. 중재 전과 후의 비교를 위해 손 기능은 핀치 게이지(pinch gauge)와 퍼듀페그보드(Purdue pegboard)를, 인지기능은 로웬스타인 작업치료 인지평가(Loewenstein Occupational Therapy Cognitive Assessment; LOTCA)를, 사회성 기술 평정 척도(Social Skills Rating Scale; SSRS)를, 직무능력은 직업인성 프로파일(work personality profile)을 사용하였다. 결과 : 직업재활을 위한 직무기능 강화 프로그램은 실험군의 손 기능, 인지기능, 사회적 기술, 직무능력을 향상시켰고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지적장애인의 직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인지 기능과 사회적 기술이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지적장애인의 직무기능을 효과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는 직업재활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 및 효용성을 확인하였기에 취업이나 구직을 원하는 지적장애인의 직무기능을 강화시키는 중재 프로그램 으로 제안하는 바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직업복귀프로그램에 참여한 산업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원직무복귀에 미치는 요인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4년 1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경상남도 소재의 C병원에서 직업복귀프로그램에 참여한 산업 재해근로자 92명을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 요인, 산업재해관련 요인, 직업관련 요인, 직업복귀프로그램 요인들이 원직무복귀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 산업재해근로자의 원직무복귀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인구사회학적 요인에서는 나이, 산업재해 관련 요인에서는 산업재해요양기간, 통증, 직업관련 요인에서는 고용형태, 작업강도, 직업복귀프로그램 관련 요인에서는 작업능력평가 결과,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 시작시기가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적용기간은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산업재해근로자들이 나이가 적고, 산업재해요양기간이 짧고, 통증이 적을수록, 고용형태가 정규직이거나 작업강도가 낮을수록, 작업능력평가결과가 좋거나 직업복귀프로그램 시작시기가 빠를수록 원직무복귀를 높일 수 있음을 지지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이 자기효능감, 우울, 재활동기에 미치는 효 과와 원 직무복귀에 따른 그룹 간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5년 6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경상남도 소재의 C병원에서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을 실시한 산재근로자 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은 1일 1회 3시간 이상 주 5회, 총 4~8 주간 실시하였고, 프로그램 중재 전・후 자기효능감, 우울, 재활동기를 측정하였다. 산재요양기간 종료 후 2개월 뒤 추적관찰을 통해 원 직무복귀 그룹과 원 직무복귀 실패 그룹을 나누어서 두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았다. 결과 :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 실시 후 자기효능감, 우울, 재활동기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산재 요양기간 종결 2개월 뒤 원 직무복귀 여부에 따라 두 집단 간 차이를 확인했을 때 자기효능감의 변화량 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결론 : 본 연구는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이 산재근로자의 자기효능감, 우울, 재활동기 향상에 효과적임을 보 여주었고, 자기효능감이 원 직무복귀 성패에 중요한 요인임을 제안한다.
목적 : 본 연구는 과제지향적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지적장애인의 손 기능 및 직무능력, 일반화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기간은 2016년 4월 4일부터 6월 24일까지로 하였고, 연구 대상은 G광역시 E복지관을 이용 하는 성인 지적장애인 4명으로 하였다. 연구 설계는 개별대상연구 중 행동간 복수간헐 기초선으로 하였 다. 중재는 대상자들이 선택한 직무에 따라 기초능력, 직무능력, 일반화 과정으로 나누어 단계별로 시행 하였고, 12주 동안 주 2회 실시하였다. 매 회기의 과정이 끝날 때마다 기초능력에서는 파악력, 기민성, 양손조작력을 직무능력에서는 스트링 조립 완성 개수와 정확도를 일반화에서는 팔찌 만들기 완성 개수 와 시간, 정확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과제지향적 직업재활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의 직무에 필요한 기초능력으로 손 기능을 증진시켰고, 직 무분석을 통한 과제를 반복 훈련함으로써 직업을 획득하고 유지하는데 요구되는 직무능력과 일반화를 향상시켰다. 결론 : 본 연구의 프로그램은 직무에 영향을 미치는 손 기능 및 직무능력, 일반화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였기 에 직업재활 프로그램으로서의 사용을 제안하는 바이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데이컴 직무분석 기법을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 분야에 종사하는 작업치료사의 직무를 정의하고, 수행하고 있는 책무와 작업, 작업요소를 도출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작업치료사의 직무분석을 위해 데이컴 기법을 사용하였다. 이를 위해 데이컴 위원회를 구성하였고 데이컴 워 크숍을 개최하여 직무를 도출하였다. 직무분석 결과를 직업재활을 강의하고 있는 교수진에게 내용 타당도를 검토받아 최종적으로 책무, 수행 작업, 작업요소를 확정하였다. 결과 : 본 연구를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 분야에 종사하는 작업치료사의 직무 정의와 9개의 책무(상담, 평가, 사업체 평가, 직업준비훈련, 직업적응훈련, 취업연계, 교육, 연구, 관리(행정업무)), 41개의 수행 작업과 101개의 작업요소를 도출하였다. 결론 : 본 연구 결과는 직업재활분야에 종사하는 작업치료사의 직무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며, 작업치료학과 교육과정과 협회 보수교육과정에 직업재활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근거와 교육내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경북지역에 근로하고 있는 장애인의 직무만족을 알아보기 위해 자기기입식 및 면접을 통해 설문지를 작성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인근로자의 직무관련요인에 대한 만족 수준은 대체로 양호(M=3.56)하게 나타났다. 둘째, 장애인근로자의 감독관련 요인에 대한 만족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직무수행에 대한 자율성과 권한을 부여함으로서 장애인근로자의 감독관련 요인에 대한 만족수준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 장애인근로자의 보수관련요인에 대한 만족수준은 양호(M=3.327)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장애인근로자의 승진 관련요인에 대한 만족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애인근로자들의 승진을 위한 직급제를 도입하여 장애인들이 열심히 일하면 승진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해줄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여섯째, 장애인근로자의 동료관련 요인에 대한 만족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동료들이 서로 간에 칭찬과 격려를 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겠다. 일곱째, 장애인근로자의 이직관련 요인에 대한 만족수준은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으나, 사회통합을 위한 일반사업체로의 전환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이 적거나, 장애인근로자가 이용할 다른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 시설에 계속 다니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