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레이저 굴절수술 교정안에서 저위수차와 고위수차의 영향을 정시안과 비교하여 조사하였다.
방법 : 굴절수술 교정안 118안 및 정시안 36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나안시력은 단안으로 1.0 이상이 대상자의 기준이 되었다. 눈의 저위수차와 고위수차는 6 mm 동공크기에서 파면수차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교정안은 수술 전 등가구면굴절력 -6.00 D 를 기준으로 하여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결과 : 세 그룹 사이에서 6 mm 동공크기의 저위수차와 고위수차의 양은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구면굴절이상: p=0.013, 전체 고위수차: p=0.000, 3차 수차: p=0.001, 4차 수차: p=0.000, 코마: p=0.000, 구면수차: p=0.000), 반면에 세 그룹 사이에서 난시량에 대한 차이는 없었다(p=0.932). 교정안에서 모든 항의 고위 수차와 구면굴절이상 사이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전체 고위 수차: r=0.378, p=0.000, 코마: r=0.279, p=0.002, 구면수차: r=0.418, p=0.000). 그러나 정시안에서 고위수차와 저위수차 사이의 상관성은 없었다.
결론 : 교정안에서 난시를 제외한 저위수차와 각 항의 모든 고위수차의 양은 정시안과 비교해서 수술 전의 등 가구면굴절력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
목적: 레이저굴절교정수술 후 다시 근시가 발생한 근시퇴행안에 역기하디자인하드(reverse geometry rigid gas permeable, RGP) 렌즈로 교정하고, 교정 전과 후 굴절검사 방법에 따른 검사값의 차이를 확인하 였다.
방법: 레이저굴절교정수술 후 양안 또는 단안에 근시퇴행이 발생한 46안(24명, 평균 32.04 ± 4.74세)을 대상으로 굴절이상을 RGP 렌즈로 교정하고 교정 전과 후에 각각 자동굴절검사, 검영법 그리고 자각적굴절 검사를 실시한 후 굴절이상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레이저각막굴절수술 후 발생된 근시퇴행안에서 자동굴절검사, 검영법 및 자각식굴절검사로 측정한 등가구면굴절이상도는 -2.58 ± 1.23 D, -1.98 ± 1.14 D, -1.93 ± 1.08 D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p=0.013), RGP 렌즈 교정 1개월 후에는 각각 -0.98 ± 0.69 D, -0.26 ± 0.69 D, 및 -0.29 ± 0.64 D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00), 자동굴절검사기로 측정한 굴절이상도가 근시 쪽으로 높게 측정되었다. 레이저각막굴절수술 후 근시퇴행안에서 RGP 렌즈 교정 전과 후의 자동굴절검사값과 자각식굴절검사값의 차이는 구면굴절력, 원주굴절력 및 등가구면굴절력값에서 모두 중등도의 상관성을 보였으며, 근시도가 크면 근시도가 작은 경우보다 측정값 차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p<0.05).
결론: 자동굴절검사는 정상 안의 예비검사에는 유용하지만, 레이저굴절교정수술 후 근시가 유발된 근시 퇴행안과 RGP 렌즈 착용안의 굴절검사에는 자각식굴절검사가 더 유용하며, 자동굴절검사를 예비검사로 사용할 때에는 측정값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레이저굴절교정수술 후 근시퇴행이 진행된 수술안을 대상으로 각막굴절교정렌즈에 의한 시력교정 효과와 각막형상의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레이저굴절교정수술 후 근시퇴행이 일어난 17명(평균연령: 31.87 ± 4.74세, 범위: 23 ~ 45세)의 근시안을 대상으로 Paragon CRT®100 Lens(ortho-K 렌즈)를 피팅하였다. 렌즈의 베이스커브는 약주경선 중심부 곡률반경(flat K)값과 구면굴절이상도를 기준으로 선택하였고, 최종렌즈의 변수는 플루레신 형광용액 패턴을 참고로 결정하였다. 굴절이상도는 자각식굴절검사, 자동굴절검사기와 검영기로 측정하였고, 단안 나 안시력은 밝은 조명상태와 어두운 조명상태에서 각각 100%와 10% ETDRS chart를 이용하여 렌즈 착용 후 1개월까지 측정하고 비교하였다.
결 과: 밝은 조명상태에서의 고대비시력과 저대비시력(log MAR)은 렌즈 착용 전 0.61 ± 0.35, 0.75 ± 0.35에서 착용 1달 후 0.09 ± 0.14, 0.27 ± 0.23로 각각 향상되었고(P<0.05), 어두운 조명상태에서는 렌 즈 착용 전 0.74 ± 0.31, 0.93 ± 0.30에서 착용 1달 후 0.19 ± 0.22, 0.50 ± 0.20로 향상되었다 (p<0.05). 시력개선 효과는 수술 전 굴절이상도가 낮을수록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등가구면 굴절 이상도는 렌즈 착용 전 -2.01 ± 1.15 D에서 착용 1달 후 -0.30 ± 0.76 D로 감소하였고, 각막비구면도 Q 값은 렌즈 착용 전 0.17 ± 0.25에서 착용 후 0.40 ± 0.22로 더 oblate 형태로 변하였으며(p<0.001), 각막 중심부곡률반경은 렌즈 착용 전 8.54 ± 0.31 ㎜에서 착용 1개월 후 8.79 ± 0.40 ㎜로 변하였지만 (p<0.05), 각막두께는 착용 전과 후에 차이가 없었다.
결 론: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근시퇴행이 진행된 수술안에 각막굴절교정렌즈를 피팅한 결과 각막곡률과 비구면도가 변하고 시력이 개선됨을 확인하였다.
목 적: 근시성 각막굴절교정 수술안에서 각막 중심부 및 주변부의 비구면도를 정시안과 비교하고 수술전 등가구면굴절력과의 상관성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방 법: 근시성 각막굴절교정수술을 받고 정시상태가 된 135안(평균 23.49±2.5세, 범위 20~29세)과 정시 안 40안(평균 22.50±1.7세, 범위 20~25세)을 대상으로 Pentacam (Oculus Inc., Germany) 각막형태 검사 기기를 사용하여 각막 6 mm, 7 mm, 8 mm, 9 mm, 10 mm 영역의 비구면계수 Q값을 측정하였고, 수술안은 수술 전 등가구면굴절력이 -6.00 D 미만은 수술안 그룹 1(평균 -4.41±1.09 D, 범위 -1.25~-5.58 D)과 -6.00 D 이상은 수술안 그룹 2(평균 -7.12±0.95 D, 범위 -6.00~-9.00 D)로 분류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정시안의 비구면계수 Q값은 모든 각막 영역에서 negative 값으로 영역에 따라 -0.34±0.12(6 mm 영역)에서 -0.52±0.09(10 mm 영역)로 주변부 영역으로 갈수록 negative 값은 더 커졌고, 수직경선이 수평 경선보다 더 큰 negative 값을 보였다. 그러나, 근시성 각막굴절교정 수술안의 비구면계수 Q값은 모든 각막 영역에서 positive 값으로 영역에 따라 0.84±0.43(6 mm 영역)에서 0.09±0.30(10 mm 영역)으로 주변부로 갈수록 positive 값이 감소하였으며, 각막의 8 mm 영역까지는 수직경선이 수평경선보다 positive 값이 더 컸지만, 9 mm와 10 mm 영역에서는 수평경선이 수직경선보다 positive 값이 더 크게 나타났다. 비구면계수 Q값은 각막의 6 mm, 7 mm, 8 mm 영역에서 수술 전 등가구면굴절력과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각각, R=-0.725, R=-0.744, R=-0.713, p=0.000). 결 론: 근시성 굴절교정 수술안의 각막형상은 prolate 형태에서 oblate 형태로 변화되며 비구면계수 Q값 은 negative 값에서 positive 값으로 변하고, 각막의 경선에 따른 비구면 계수도 정시안과 다른 양상을 보였 다. 이와 같은 각막형상의 변화는 안광학적 시기능 변화의 예측과 근시성 각막굴절교정 수술안을 위한 시력 교정용 콘택트렌즈 설계 및 피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