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칠발도, 거문도, 동해에서 20년 이상 관측된 파랑자료를 16 방위별 극치확률분석을 통해 재현빈도별 심해설 계파를 산정하였고, 이 값을 방향을 고려하지 않은 전방향파의 심해설계파와 비교하였다. Weibull 분포함수를 확률분포함수로 사용하였 으며, 최소자승법을 사용해서 매개변수를 결정하였다. 추정된 분포함수는 Kolmogorov-Smirnov 방법을 사용하여 적합도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방향별로 구한 심해설계파가 전방향파의 심해설계파보다 모든 방향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향별로 구한 50년 빈도 설계파고는 칠발도, 거문도, 동해에서 각각 7.46 m(NNE), 12.05 m(S), 9.69 m(SSW)가 최대값이지만, 전방향파로 구한 설계파고는 각각 7.91 m, 13.82 m, 10.38 m이었다. 이는 현재 해양 및 연안 구조물 설계에 사용하고 있는 16 방위별 심해설계파고가 과소산정되었을 가능 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Recently, a new port reserves deep water depth for safe navigation and mooring, following the trend of larger ship building. Larger port facilities include long and huge breakwaters, and mainly adopt vertical type considering low construction cost. A vertical breakwater creates stem waves combining inclined incident waves and reflected waves, and this causes maneuvering difficulty to the passing vessels, and erosion of shoreline with additional damages to berthing facilities. Thus, in this study, the researchers have investigated the response of stem waves at the vertical breakwater near the entrance channel and applied numerical models, which are commonly used for the analysis of wave response at the harbor design. The basic equation composing models here adopted both the linear parabolic approximation adding the nonlinear dispersion relationship and nonlinear parabolic approximation adding a linear dispersion relationship. To analyze the applicability of both models, the research compared the numerical results with the existing hydraulic model results. The gap of serial breakwaters and aligned angles caused more complicated stem wave generation and secondary stem wave was found through the breakwater gap. Those analyzed results should be applied to ship handling simulation studies at the approaching channels, along with the mooring test.
This study suggests a general process of analyzing the mooring and cargo handling limit waves, which is an incident to the new energy port under long wave agitation. To reduce damages of ships and harbor structures due to strong wave responses, it is necessary to predict the change of wave field in the mooring berth to make the proper decision by dock master. The berthing area at a new LNG port in the east coast of Korea in this study is frequently affected by oscillations from waves of 8.5~13s periods in the wintertime. The long period waves give difficulties on port operation by lowering the annual berthing ratio. It needs to find the event waves from the real time offshore wave records, which cause over the mooring limits. For that purpose, the wave records from field measurement and offshore wave buoy were analyzed. From numerical simulation, the response characteristics of long period waves in the berthing area were deduced with or without breakwater expansion plan, analyzing the offshore field wave data collected for two years. Some event wave cases caused over the cargo handling and mooring limits as per the standard Korean port design guideline, and those were used for the decision of port operation by dock master, comparing with the real time offshore wave observations.
본 연구에서는 지진 발생 시, 진앙으로부터 원거리 지역에 위치하거나 연약지반에 위치한 구조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장주기 성분 지진에 대한 예측 거리산정식을 분석하였다. 장주기 성분 지진에 관한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는 멕시코시티지진(1985), 토카치오키지진(2003), 동일본대지진(2011) 등이 있으며, 일반 지진의 경우에서 볼 수 없는 다른 피해 양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장주기 성분 지진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거의 없는 실정으로, 본 연구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실제 지진기록에 대한 DB를 구축하고, 이를 분석하여 장주기 성분 지진의 도달거리 범위, 도달거리에 따른 최대지반가속도의 변화 등에 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최근 국내에서 장대교량의 건설이 증가함에 따라 그에 대한 내진설계의 중요성도 증대되고 있다. 이와같은 여건을 반영하여 새로 개정된 케이블 강교량 설계지침(안)의 내진설계편에서 지진파의 파동전달효과와 지반특성효과를 일부 반영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설계규정에 따라 사장교(주경간500m)의 다양한(균등입력, 파동전달효과, 파동전달효과+지반특성효과) 지진응답해석을 수행하여 설계적용시 문제점에 대하여 검토해 본 결과 장대교의 파동전달효과는 지지점간 거리가 짧은 경우에도 지반이 연약한 경우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반의 종류에 상관없이 파동전달효과와 함께 지점별로 지반특성을 고려한 해석이 그렇지 않은 해석결과보다 큰 값이 산출되었다. 따라서 장대교의 지진응답해석시 파동전달효과 및 지반특성효과의 적용에 대한 세심한 고려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Boussinesq 방정식을 이용하여 유도된 장파를 지배하는 한창의 상미분방정식을 이용하여, 완만히 변하는 일정경사면의 정현파형 지형에서의 Bragg 반사를 해석하였다. 입사파는 위상이 다른 두 단파의 중첩에 의해 생성된 파군을 사용하였다. Bragg 반사 조건에서 해저지형의 경사가 장파의 반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검토하였으며, 해저지형의 경사가 클수록 반사는 크게 나타났다. 이는 수심의 감소로 인해 비선형성이 증가하였으며, 이로 인한
본 논문에서는 단파의 파군이 계단형 지형을 통과할 때 발생하는 2차 장파를 이론적으로 연구하였다. 먼저, 수심 변화에 의한 단파의 회절을 해석하였으며, 다변수 섭동법을 이용하여 2차 장파의 지배방정식을 유도하였다. 2차 장파 방정식을 해석하여 서로 다른 속도로 진행하는 자유장파와 구속장파가 발생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