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창은 한국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한국의 대표적인 기녀시인이다. 본 연구는 매창의 작품을 통해 조선조 여성 문화를 이해하고 매창의 시의식을 찾고자 한다. 매창은 1573년 태어났고 1610년에 죽었으며, 유희경, 허균, 이귀 등 명사들과 교류하고 수창하였고, 시와 거문고에 능하였다고 한다. 그녀가 죽은 지 58년만인 1668년에 시집『매창집』이 간행되었고 총 57수의 한시 작품이 남았다. 본고에서는 먼저 매창의 생애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시작품을 분석하였다. 작품의 특징은 여성으로서의 사랑과 이별이라는 내면 정서가 있다는 점이다. 그리움과 이별의 한을 주제로 고조시키는 동시에 애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은은하게 비유함으로써 상사(相思)의 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매창의 시작품을 주제별로 이별과 한, 그리고 상사 세 부분으로 분류하여 그의 시세계를 다루었다. 또한, 매창은 기녀라는 한계에 머물지 않고 당시의 재자인 허균, 이귀등과 교류하며 문학적 소질을 개발하여 우리에게 예술적인 매력을 주며 또한 감동시키고 있다. 매창의 생애와 문학에 대한 연구는 한국 기녀문학을 깊이 이해하는 데에 있어 의미 있는 작업이라 할 수 있으며, 한국의 여성문학을 연구하는 데에도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reports on the semantics study regarding the words expressing ‘Space’ in Japanese. The previous studies on Japanese spatial nouns were focused on individual meanings of the vocabulary. The present study, however, sought to categorize each space to each spatial noun in order to sort spatial nouns more systematically. It was found that unlike region-reference spatial nouns, direction-reference spatial nouns could be used in both exterior region-reference and partial region-reference. Partial region-reference is classified with boundary region-reference and interior region-reference. Furthermore, in order to make theoretical frame for translating of nouns which have various meanings, we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sentence structure of Japanese spatial noun /mae/, and proposed “ambiguity analysis rules of spatial noun /mae/. This rule is proposed under the hypothesis that the meaning of /mae/ is determined by the meaning of predicate and the property of reference. This rule also contributes to a job of translation related to ambiguities of spatial-nouns.